-
네팔청년 없인 배 못 만든다…조선 3사 외국노동자 2만 육박 [외노자 52만명, 공존의 시대]
지난달 4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만.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제1도크(선박 건조시설)에선 37층 아파트 높이(103m)의 주황색 크레인이 경고음을 울리며 천천히 구조물을 옮기고 있
-
한국 제조업 심장에 들이댄 청진기
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 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 양승훈 지음 부키 울산은 한국 제조업의 심장이다.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최대 생산기
-
청년 정규직, 생산직 중산층의 문 닫히나...'한국 제조업 심장'에 들이댄 청진기[BOOK]
책표지 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 양승훈 지음 부키 울산은 한국 제조업의 심장이다.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최대 생산기지로 중화학공업의 대
-
"일감 반토막"...쓰러지는 중기, 이젠 팔 수 있는 게 공장뿐
지난 1일 별 관리 없이 방치되고 있는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폐사업장. 정종훈 기자 지난 1일 오후, 경기 안산의 반월시화산업단지. 산단 초입에 회사 현판이 기울어진 채 녹슨 철문
-
"기득권 노조가 장악한 한국 노동시장 AI 급습…격차 심화, 일자리 파괴 불가피"
인공지능(AI)이 노동시장에 이중구조를 고착화하는 등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러스트=김지윤] 대·공기업 정규직 중심의 기득권 노조가 장악한 노
-
쇠파이프 선봉대부터 떴다, 한국만 있는 ‘툭하면 점거’ 유료 전용
「 현장 사진으로 보는 한국과 선진국 노조 파업 」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조원 700여 명이 지난 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비정규직인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
노동장관이 “불법” 외쳐도…文정부 경찰은 안 움직였다 [이재갑 인터뷰 下] 유료 전용
「 ‘문재인 정부 최장수 장관’ 이재갑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인터뷰 ㊦ 」 이재갑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경록 기자 문 정부는 사회적 대화, 특히 민주노총을 참여시킨 대화를
-
대기업 근로자 10명 중 2명 하청·파견…조선업은 60% 상회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4일 조선업 생산·수출 점검차 경남 거제 한화오션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300인 이상 대기업 근로자 10
-
"결국 사망사고로"...중대재해 원청 대표 구속, 이것이 갈랐다
━ 중대재해법 시행 후 첫 원청대표 ‘법정구속’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중대재해 처벌 무력화 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 결
-
[이번 주 리뷰] 0%의 기적도, 어닝쇼크도, 어닝 서프라이즈도 있다(3~8일)
4월 첫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윤 대통령 거부권 #한미일 대잠전훈련 #OPEC+ 추가 감산 #제주 4ㆍ3 75주년 #물가상승률 #학교폭력기록 정시 반영 #4ㆍ5 재보궐선거 #
-
정규·비정규직 양극화 심화, 유럽식 산별노조로 해소해야
━ 김경식의 실전 ESG 민주노총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원청노조)는 하청노조 파업에 금속노조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자 지난 7월 21일 금속노조 탈퇴 찬반 투표를 진
-
[서소문 포럼] 근로자 손끝이 만든 조선 1등
최지영 경제에디터 지난달 말 찾은 전남 영암의 숙소에선 현대삼호중공업의 도크가 훤히 보였다. 도크는 LNG선 건조 작업으로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있었다. 1년 전 돌아봤을 땐
-
[뉴스분석]이중구조 해소, 산업특성에 맞게…정부 정책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지난 7월 25일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작업자가 진수 작업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 앞쪽이 하청지회 노조가 농성을 벌이던 독이 있던 자리다. 농성했던
-
손실 나도 정부가 메워 준다는 공기업 마인드부터 바꿔야
━ 파업 타결 대우조선해양 ‘산 넘어 산’ 2조3328억원. 대우조선해양 장부에 기록된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의 규모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이 단어는, 쉽게 말해 빌린
-
대우조선 분리 매각설에 노조 반발…“산은 여론몰이 중단하라”
구성원 동의 없는 대우조선 분리 매각 반대 기자회견.[금속노조 제공]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방안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우조선 노동조합인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가 분
-
80% 휴가반납 정상화 사활…'8100억 손해' 갈등 불씨는 남았다
지난 23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에서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의 진수 작업이 재개됐다. [사진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점거 농성으로 선박 건조에
-
법원, 파업 주도한 대우조선 하청노조 조합원 9명 체포영장 기각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사 협상이 7월 22일 오후 잠정합의됐다. 이날 오후 119구조대가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도크에 도착해 사내하청업체 노조원들의 철수를 돕고 있다. [중앙포토
-
파업 51일 만에, 대우조선 협상 타결
22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협력사 대표 권수오 녹산기업 대표(왼쪽 둘째)와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협상 타결 합의문을 발표 한 뒤 손을 잡고 있다. 이날
-
'돈'은 2년뒤에야 들어온다…아직 대우조선이 가진 시한폭탄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대우조선해양의 앞날이 밝은 건 아니다. 올해 들어 고부가 LNG선 수주가 늘었음에도, 실적이 후행(後行)하는 조선업 특성상 앞으로 2년가량 지나야 본격적인
-
51일만에 끝난 대우조선 파업…'법과 원칙'이 떼법 막았다 [뉴스분석]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의 점거 파업이 22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을 만큼 참았다"며 경고(19일)한 지 사흘만이다. 이날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
-
[속보] '51일 파업' 끝났다…대우조선 하청노사 협상 타결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장기 파업 사태가 22일 노사 협상 타결로 종료됐다. 이에 따라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은 51일간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 3
-
[포토타임] 여야 18개 상임위원장 선출…법사위 김도읍, 행안위 이채익, 과방위 정청래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2.07.22 오후 5:00 여야 18개 상임위원장 선출…법사위 김도읍,
-
[서소문 포럼] 대우조선 해법은 ‘주인 찾기’
김원배 경제산업디렉터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발주한 LNG운반선 89척 중 63척을 한국 조선업체가 수주했다. LNG운반선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힌다. 산업통상자원부
-
"손해배상 뒤집어""불법부터 풀라"…대우조선 다시 파국 위기
홍지욱 전국금속노조 부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20일 오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추후 일정에 대해 밝히고 있다.송봉근 기자 임금인상도 포기했는데 사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