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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35년간 진행된 유영모 선생의 마라톤 강의
다석 강의 다석학회 엮음, 현암사 976쪽, 3만8000원 세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강의. 1000쪽 가까운 '다석 강의'는 35년간 진행됐던 다석(多夕) 유영모(18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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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탈북자의 사랑' 다큐 만든 탈북 청소년들
탈북자의 사랑을 영상에 담은 전광혁·김건·주철·신영옥씨.(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2002년 9월 혼자 남으로 온 탈북 소녀 신영옥(17)양. 지난겨울 어느 날 북에 있는 옛 남자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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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뿌리 '민사고'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이한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 해외 유수 대학과 국내 명문 대학 입학 실적을 통해 자립형사립고, 특목고 중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이 학교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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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송혜교→최지우→손예진 그리고…‘봄의 왈츠’의 한효주
[사진=변선구 기자]이 낭자, 씩씩하다. 데뷔 1년차에 연기 경력이라곤 시트콤 하나에 영화 한 편이 전부지만, 드라마 주연을 떡 하니 꿰차고 순항을 시작했다. 한효주(19).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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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일본인 나가오카 다카코 한국어 배우러 홀로 유학생활
70대 일본인 여성이 한국에 혼자 유학와 우리 말을 공부하고 있다. 주인공은 대전 배재대 한국어교육원 연수생 130여명 중 최고령인 나가오카 다카코(永岡孝子.73)씨. 일본 효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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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있는이야기마을] 부적절한 만남
고등학교 2학년 겨울이었다. 영화 '탑건'이 개봉됐다. 톰 크루즈의 열렬한 팬이어서 무척 보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마침 청소년 선도 기간이라 학교에서 단속이 심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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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올림픽선 금메달 …' 김연아 16일 훈련 재개
김연아가 군포시 수리고등학교 학급 친구들이 준비한 세계 주니어대회 우승 축하 케이크 촛불을 끄고 있다. 김연아는 이날 프로축구 경기에서 시축을 했다. 군포=임현동 기자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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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의 사계 ? 하이든의 사계 !
1795년 영국 런던을 방문한 하이든은 이곳에서 '메시아''솔로몬'등 헨델의 오라토리오를 듣고 큰 감동을 받는다. 그리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1798년)를 작곡하겠다고 마음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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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도 유학효과 얻을 수 있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민주. 엄마, 남동생과 함께 캐나다 밴쿠버로 유학을 왔다. 초등학교 3학년을 마치고 바로 유학길에 올랐으니 벌써 햇수로 3년째다. 캐나다 유학을 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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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교원평가 … 현장에선
교원평가 시범학교인 S고 3학년 김모(17)군은 지난해 말 겨울 방학 직전 설문지를 받았다. 설문지는 '학생 만족도 조사' '선생님의 수업 준비는 충실한가' 등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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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포츠와 교육
일본 홋카이도의 도마코마이 고교는 고마다이 지방캠퍼스 부설 시골학교다. 이 고교 야구팀 때문에 일본 열도는 두 번이나 난리가 났다. 지난해 이 학교는 일본 고교야구의 최고봉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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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의BizEnglish] 280. Spruce Up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dress up' 이라고 하면 '옷을 정식으로 잘 차려 입다'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up'은 '완전하게, 제대로'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와 유사하게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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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종합학교 총장 문인이 처음 맡아
문화관광부는 27일 시인 황지우(본명 황재우.54)씨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예종) 제5대 총장(임기 4년)에 임명했다. 이 학교 총장은 주로 음악인들이 맡아왔으며 문인 출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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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나는 학점도 받고 돈도 받는다
취업이 어려워진 요즘에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계절 학기를 듣는 학생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여기에 방학 때 돈도 벌고 학점도 얻을 수 있는 선택 받은 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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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 안현수가 금메달을…"
목동아이스링크의 빙상코치 박완근(39)씨는 14년전 코흘리개 안현수를 지금도 생생이 기억한다. 안선수가 이 빙상장을 처음 찾은 것은 명지초등학교에 입학한 직후. 학교 정식 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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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정해 풀고… 또 풀고…
중앙일보 프리미엄은 2008학년도부터 달라지는 대학입시를 치르게 될 학생.학부모들을 위해 '달라진 2008 대학입시 How To'시리즈를 10회에 걸쳐 싣는다. 현장 사례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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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노타이와 정장차림의 '거꾸로 보이는 유시민'
1. 드레퓌스 사건 딸아이가 전교조였던 담임의 권유로, 유시민의 '꺼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있었다. 1991년 중3겨울방학 때였다. 글 자체는 인간적인 글이었으나, 기본적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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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손 놓은 왕따·가정형편 고민 … 사회복지사가 '해결사'
13일 점심시간, 서울 무학초등학교 신관 1층의 학교 사회복지실.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대부분 오후 특기적성 수업 시간까지 기다려야 하거나 집에 일찍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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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쏙] 착착 준비하면 '새 학년 그까이 꺼'
새 학기를 앞두고 서점을 찾은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중앙포토] 이제 곧 새 학기다. 한 학년 올라갈 수도,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도 있다. 새 학년, 또는 새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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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힐 땐 교과서에서 해법 찾지요'
[서울 광양중 예비3학년 엄주현] 외대부속외고(이하 외대외고)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주현이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수학학원 문을 두드렸다. 처음엔 통합사고력 문제가 너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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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중앙일보 학생기자 '나의 논술 공부법'
책과 신문 등에서 얻은 배경지식이 탄탄해야 창의적인 논술을 쓸 수 있다. 사진은 서울 경성고 학생들이 NIE 수업 중 신문을 읽는 모습. [중앙포토] 대입에서 논술이 강화되며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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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학습과 선행학습 병행
대부분 중2 때부터 외고를 가겠다는 생각을 갖지만 본격적인 창의사고력 준비는 중2 말, 즉 겨울방학 때 비로소 시작된다. 중1 때부터 시작한 김정수 학생은 그에 비해 시간을 벌어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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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틀리지 말자" 꼼꼼히 복습
[서울 문덕초 예비6학년 김우철 군] 청심국제중학교를 목표로 한다는 우철이는 좋아하는 과목으로 체육과 수학을 꼽는다. 최근 2년 사이에 경시대회에 4번이나 참가했는데 그 때마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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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시청자 사로잡는 '필드 밖 스타'
NFL 치러이더들의 발랄한 응원. 선수들이 그라운드의 스타라면 치어리더는 필드 밖의 꽃이다. 이들의 인기는 스포츠 스타 못지않다. [중앙포토]팝의 여왕 마돈나(왼쪽)와 영화배우 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