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갑 얄팍해진 직장인들 도시락 즐겨찾아
1천원대 도시락, 레스트랑에서 배달하는 돈까스도시락….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를 맞아 도시락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호주머니가 얇아진 직장인들이 도시락을 많이 찾자 도
-
[프로야구]8개구단 내일부터 본격 훈련 돌입
신년휴가를 마친 프로야구선수들이 10일부터 뛰기 시작한다. 지난해 12월23일부터 전면 겨울휴가에 돌입했던 프로야구 8개구단은 구단 프런트직원들의 시무식에 이어 선수단 시무식을 준
-
[새로운세기를찾아서]23. 멕시코 국립대학에서
라틴아메리카를 여행하는 동안 나는 거의 반쯤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40도에 가까운 아마존에서는 물론이고 해발 3천4백m의 고지에 있는 쿠스코에서는 산소 부족으로 조금이라도 발걸음
-
한민족복지재단 국제이사장 박세록 교수
평양시내의 최신식 병원인'제3병원'건립에 앞장섰던 박세록(朴世錄.59.미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의대)교수가 최근'북한 의료품지원 모금'을 위해 서울을 다녀갔다.朴교수는 북미기독의료선
-
여름문학.음악캠프 시원한 손짓 - 음악
명연주자의 길은 길고도 험난하다.음악인들은 여름철이라고 쉴 수가 없다.이 더위에 뭐 좋은 방법은 없을까.도심의 소음과 후덥지근한 연습실을 벗어나 산과 바다로 득음(得音)을 향한 발
-
힘들지만 뿌듯한 봉사활동
지난 겨울방학때 하려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차일피일 미뤘던 봉사활동을 위해 최근에 친구들과 함께 우체국에 갔다. 우체국에 간 첫날 사무실 문을 연 나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우편물
-
꽃상가에도 경기불황
'꽃피는 봄'이 돌아왔지만 꽃 경기는 여전히'겨울'이다.화훼 생산농가와 유통상인들은 새 봄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지금 상황으로 봐선 크게 나아질게 없다며 다들 한숨이다. “경기가
-
남편과 함께 하는 아침산행
오전7시 동네모임 친구들과 부부 동반해 근교에 있는 광교산을 오르기로 했다.이른 시간이고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등반객은 그리 많지 않았다.자연보호차원에서 승용차는 입구 지정된 장소에
-
5.아테네 아크로폴리스
그리스의 하늘에는 아크로폴리스가 있습니다. 아크로폴리스는 아테네의 모든 곳을 내려다보고 있으며 아테네의 어느 곳에서든 아크로폴리스가 보입니다. 야간조명을 받아 밤하늘에 솟아오른 파
-
가공음료등 수요 늘어 배 값이 金값
배.사과.단감.귤등 겨울과일이 지난해보다 값이 많이 올랐다. 지난해 농작물이 대풍을 이루고 과일 수확도 풍성해 값이 쌀 것이란 생각으로 시장을 찾은 주부들은 발걸음을 돌리기 일쑤다
-
귀신‘정다운 친구’로 곳곳 출몰-소름끼치는 카페등에 신세대들 몰린다
귀신은 모기다.’-다소 황당무계한 주장으로 들린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 둘 사이엔 비슷한 구석이 많다. 우선 우리를 소름끼치게 하는데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의
-
각계 전문가 5人이 권하는 신년초 권장도서
내일이면 정축년(丁丑年)첫날. 연말의 들뜬 감정을 가라앉히고 차분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때다. 느릿느릿 하지만 믿음직스런 황소 발걸음처럼 한해를 시작하는데는 무엇보다 독서가 제
-
육상 중거리스타 이진일 95년 도핑검사걸려 내년봄 사면
발묶인 아시아 최고 육상 중거리스타 이진일(23.사진)의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졌다.가물거리던 목표도 뚜렷해졌다. 이진일은 한국 유일의 아시아 육상 최고기록 보유자(남자8백. 1분4
-
겨울상품 난방용품-각업체 판매전략과 주력상품
연통이 없는데도 냄새가 안나는 로터리히터.자녀들 장난이나 부주의 때문에 넘어지거나 정전(停電)되면 자동으로 작동이 정지되는 팬히터.살균기능으로 세균성 질환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
무장공비 잔당 숨어있을것으로 추정 칠성산은 어떤山 인가
무장공비 잔당 대부분이 숨어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강릉시왕산면목계리 칠성산은 북한 잠수함이 좌초한 강동면안인진리 대포동마을에서 직선거리로 10㎞ 남서쪽에 위치한 산.해발 9백54로
-
교수職 버리고 농군 변신 윤구병씨
지난해까지 충북대 철학과교수였던 윤구병(尹九炳.53)씨는 어느새 진짜 농군이 돼 있었다.여러해 전부터 산과 바다와 들이 어우러진 자연의 품에 대안(代案)교육을 위한 공동체학교를 만
-
2002월드컵축구 공동개최권 한국스포츠 세계화에 큰걸음
한국 스포츠가 세계화를 향해 다시한번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2002년 월드컵 유치경쟁에 뒤늦게 뛰어들어 라이벌 일본의 콧대를 꺾고 공동개최권을 따낸 한국은 결과적으로 그동안 쌓아
-
5.여성등산인구 증가는 밝은 사회건설에 도움
짧은 치마에 배낭을 메고 산에 오르는 여성의 모습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이런 모습의 등산복장은 국내 여성산악인들의 1930년대 풍속도였다.긴 양말과 짧은 치마에 륙색과 수통을
-
법정스님과 나눠본 時局談
무작정 찾아 나섰다.맑고 향기롭게 산다는 법정(法頂.65)스님을.봄철 살 맛을 좀 돋우어 볼까 해서였다.지난 겨울 내내 입맛이 씁쓸했다.전직 대통령들의 천문학적 비자금 파문으로 아
-
작년 미국5개 J대회 석권-골퍼 박지은
「진학대학 결정과 주니어랭킹 1위자리 탈환」. 재미골프유학생 박지은(17.미국명 그레이스 박.애리조나주 피닉스 호라이즌고교)의 새해 포부다. 박지은은 지난 94년 미국여자주니어골프
-
오대산 남대 지장암
오대산에서 유일한 비구니 암자가 남대(南臺)지장암(地藏庵)이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비구니 선방(禪房)을 개설한 곳이기도 하다.때문에 학덕(學德)이 깊은 비구니 스님치고
-
대입에 실패한 학생들에게
추운 겨울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오는 입시철이면 수많은 수험생과 그 부모님들이 똑같이 인생의 한 고비를 넘는다.그러면서 인생이 고해(苦海)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개중에는 합
-
10.千手관음보살의 손
등에는 아기를 업고,양손에는 물건을 들고,머리에는 임을 이고,그리고 치맛자락에 아이를 달고 걸어가는 시골 아주머니를 한동안 뒤따라간 적이 있습니다.어릴 적의 일이었습니다.무거운 짐
-
뉴질랜드-지금 한겨울 더위지친 피서인파 북적
산과 호수,푸른 목초지가 인간과 한데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는뉴질랜드는 겨울 역시 매력적이다. 우리나라와 정반대 기후대에 있는 뉴질랜드는 지금 겨울이 한창이라 무더위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