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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충성의 심리학
춘추시대 제나라 재상 관중은 올곧고 변함없는 ‘충성’의 화신이었다. 그런 관중이 죽을 병에 들자 마음이 급해진 임금 환공은 각별히 유의해야 할 점을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관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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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충성의 심리학
춘추시대 제나라 재상 관중은 올곧고 변함없는 ‘충성’의 화신이었다. 그런 관중이 죽을 병에 들자 마음이 급해진 임금 환공은 각별히 유의해야 할 점을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관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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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임내현 의원 “명확한 지검장 승인 없다고 법효력 문제 있다는 말 못 해”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국정원 댓글 수사팀 ‘공안통’이 지휘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 “지검장·수사팀 이견 있지만 외압이라고 하는 건 문제” 민주당 임내현(61·초선·광주 북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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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검장 결재' 누락은 규정 위반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21일 국정감사에서 검찰 내부 결재·전결 규정을 놓고 충돌했다. 윤 지청장은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반면 조 지검장은 위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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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진들 대선 불복 거론 … 새누리당은 "콩가루 검찰" 분통
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일부 민주당 중진이 지난 대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대선불복 논란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발언을 했다. 5선의 정세균 의원은 22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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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곤·윤석열 국감서 충돌 검찰 지휘체계 붕괴 생방송
검찰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한 공소장 변경 허가신청 과정을 둘러싸고 21일 지휘책임자인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특별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정면 충돌했다. 이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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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부 역할 맡은 서울중앙지검 흔들 "최고 사정기관 검찰, 난파선이 됐다"
검찰은 국내 사정기관의 중추다. 이 중에서 서울중앙지검은 검찰의 핵심 수사 조직이다. 특히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검찰총장의 직할 수사기구였던 대검 중수부가 폐지되면서 대기업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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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진 총장 또 사표 … 청와대 “만류”
임채진 검찰총장이 3일 사표를 제출했다. 수리 여부는 임명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결정한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도 이날 구두로 사의 표명을 했으나 반려됐다. 김 장관은 “임채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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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앙된 청와대 “본인 심경만 생각한 사표는 무책임”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부실 수사 여론에 직면한 임채진 검찰총장이 3일 김경한 법무부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임 총장은 노 전 대통령 서거 직후인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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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검사 부당 지시 거부해도 된다
올 1월 1일부터 일선 검사들은 상급자의 지시가 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구체적인 사유를 밝힌 뒤 이를 이행하지 않아도 될 권리를 갖게 됐다. 부하 검사가 지시를 이행할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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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카드 꺼낸 여권] 현 정부 - 검찰, 현안마다 충돌
노무현 대통령의 집권 이후 정부와 검찰은 끊임없이 갈등을 빚어왔다. 현 정부는 검찰에 대해 "통제되지 않는 권력"이라며 불신과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했고, 그때마다 검찰은 저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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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개인 독립성 힘싣기
검찰청법에서 사라지는 검사동일체의 원칙은 검찰총장을 정점으로 검사 간의 엄격한 피라미드식 상명하복을 규정한 것이고, 건국 이래 검찰 조직 운용의 근간이 돼 왔다. 이 원칙이 규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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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항변권 조항 신설
검사들 간의 상명하복을 규정한 검사동일체 원칙 조항이 개정된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열린 제8차 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검찰청법 제7조에 명시된 '검사동일체의 원칙'을 '검찰 사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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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上命下服'폐지, 검찰개혁 계기로
법무부 정책위원회가 검사동일체 원칙을 담고 있는 검찰청법 관련 규정을 개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강금실 법무부장관도 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곧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니 검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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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권력이 뭐길래
6.25 전쟁 사흘 전 기상천외의 검찰 수뇌 인사가 있었다. 현직에 있던 김익진(金翼鎭)검찰총장이 느닷없이 서울고검장으로 강등되는 인사 발령이 난 것이다.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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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검찰 쪽에 더 문제 많다
일요일 오후, 전국의 평검사들이 대통령과 대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법무부장관과 대통령의 비서진이 배석했다. 대통령이 '초청'하는 형식으로 만나서 거침없이 주고받는 이야기가 전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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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국정과제 확정
대통령직 인수위가 21일 새 정부의 분야별 국정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이해 당사자의 반발을 낳았던 정책들이 큰 수정없이 포함돼 향후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노무현 당선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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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검사들 '개혁 목소리' 높인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중심이 돼 추진 중인 검찰 개혁에 대한 일선 평검사들의 목소리가 집단화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지검이 평검사회의를 열었고, 17일에는 대전지검과 서울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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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평검사들 뭉친다
검찰 내부의 개혁 목소리가 집단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수.강력.형사부 등 서울지검 24개 부서 소속 수석검사들은 12일 서초동 청사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모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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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법무 "검사들 반발 빨리 막아라"
검찰의 '대북 송금 사건' 수사 유보 결정에 이어 사건 수사가 특별검사에게 넘겨질 움직임을 보이면서 검찰 내부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상당수 일선 검사들은 법적 근거가 불명확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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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법무 "검사들 반발 빨리 막아라"
검찰의 '대북 송금 사건' 수사 유보 결정에 이어 사건 수사가 특별검사에게 넘겨질 움직임을 보이면서 검찰 내부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상당수 일선 검사들은 법적 근거가 불명확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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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위원, 특검제 상설화 시사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崔炳模) 주최로 28일 열린 '검찰 개혁방안 토론회'는 특검제 상설화와 검찰 중립화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됐다.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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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개혁과 검찰 길들이기
검찰 개혁이 새 정부의 핵심 현안으로 떠올랐다. 그동안의 국민적 불신과 비난으로 미루어 검찰 개혁은 더 미룰 수 없는 주요 과제다. 여러 차례 시도됐던 검찰 개혁이 번번이 실패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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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 이후 檢·檢 갈등인가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25일 '근거·증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수사가 미흡하다는 일부 반발이 있지만 이른바 병풍(兵風)의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