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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공연 때 MC가 “고향 봤나?”…“깜빡 졸아” 답해 웃음꽃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0〉 두 고향 2003년 평양의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통일음악회에서 함께 노래하는 조영남씨와 바리톤 김동규씨. 황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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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부러웠다, 부부싸움 하면 쏙 들어가 숨는 집 구석 작은 쪽방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30) 코로나바이러스의 침범으로 너나없이 창살 없는 감옥 생활이다. 만나서 대화하고 차 한 잔 마시던 소소한 일상들이 참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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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의 따끈한 하룻밤
바쁘다는 핑계로 야근을 밥 먹듯이 하고, 제대로 된 휴식 한번 누리지 못했다면 한옥으로 가자. 달빛 내리는 툇마루의 정적이, 절절 끓는 아랫목의 온기가 당신의 지친 마음을 보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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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기행 ⑦ 추사의 고택
충남 예산군 용궁리에 있는 추사고택은 김정희 증조부인 월성위 김한신이 영조의 딸 화순옹주와 결혼하면서 영조로부터 하사 받은 집이다. 정문에서 바라본 추사고택. 조선왕조를 빛낸 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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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질 못해도, 간 못 봐도 … 요리봉사, 어렵지 않아요~
인터넷 요리봉사카페 ‘싱요사’ 봉사자들이 지난달 27일 서울 관악구 미성동에 위치한 그룹홈 ‘석류가정의 집’을 찾아가 그곳 아이들을 위해 채소?오징어?새우 등 각종 튀김과 치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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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조선시대 가옥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수백 년 된 집을 지키며 살아온 이들 덕분입니다. 이처럼 이 땅 곳곳에 조선시대 가옥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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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의 강원도 기행 ⑩-정선 ‘아라리촌’
정선의 옛 가옥의 모습이 한자리에~ 강원도 정선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백두대간의 호위를 받는 탓이다. 지형과 생활이 분리될 수 없는 법. 정선의 이러한 자연환경은 정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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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18. 1964년생의 홈 오디세이
1964년 내가 태어난 곳은 서울 돈암동에 있던 작은 한옥이다. 대지 30평에 건평 20여 평인 전형적인 도시형 한옥으로 1940년대 초 전차가 돈암동까지 연장되면서 생겨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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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시인 조은의 사직동 14평 전셋집
家를 연재한 지 어느덧 일년이 지났다. 지내놓고 보면 세월은 늘 너무 빨리 흐른다. 그간 집 취재를 다니면서 매번 환호하고 흥분했다. 그러나 정작 연재를 끝내면서 바로 이 집!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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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멋, 단독주택에 접목
"비어 있는 마당에 소복이 쌓인 눈, 채와 채가 떨어져 서로를 바라보는 공간감, 그 사이에 깃들인 고요함. 이런 것들이 일상 속에 생각하는 순간들을 보태 삶의 질을 높여준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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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 산책] 가난 짙게 밴 홍난파 생가
숲속으로 난 오솔길 옆 사시나무가 무더위를 떨쳐버리려는 듯 바람기도 별로 없는데 파르르 떤다. 칡넝쿨의 상큼한 냄새에 정신을 맑혀가며 여기저기 핀 으아리.나리꽃을 눈길로 밟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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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의 '개죽 서리'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내 나이 열일곱,열여덟살에 있었던 일이다.휘황찬란한 보름달이 눈부신,1년중에 달이 제일 크게 보인다는 정월 대보름날 밤이었다. 우리는 저녁을 일찍 먹고 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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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포위망 속 공포 쏘며 최후 발악|북가좌동 인질국 14시간…침입에서 소탕까지
토요일 저녁 건넌방에서 한가하게 TV를 보고있던 경숙·대경양 자매는 밤 10시쯤 슬며시 방문을 밀고 들어오는 불청객을 보고 소스라쳤다. 양복·점퍼차림의 단정한 용모에다 여자까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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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정 관계 등 수사
서울 화곡동 모녀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서 경찰서는 진혜향씨(25)가 숨진 건넌방과 안방 등에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 6점과 담배꽁초 5개를 수거, 국립 과학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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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키던 어린남매 장농에 가둔채 방화
8일 하오1시45분쯤 서울 성수1가656의883 태림연립주택A동202호 윤병구씨(31·영진섬유상무)집에 30세가량의 강도가 들어 집을 보던 윤씨의 장녀 현정양(9·경동국교3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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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생이 자살
5일 하호6시쯤 서울 당산동6가 3l3의2 백재식씨(42) 집 건넌방에서 백씨의 2남 백원하군 (11·영동국교5년)이 극약을 마시고 숨졌다. 백군의 형 정하군(15·당산중2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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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난 하던 남매 질식사
【서산=연합】23일 하오 l시쯤 충남 서산군 인지면 애정리 324 유하동씨(60)집에서 불이나 유씨의 손자 희곤군(6)과 손녀 희미양(3)등 2명이 연기에 질식돼 숨지고 25평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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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고이 간직|5백년을 산다-경북 월성군 강동면 양동마을
설화(설화)핀 가지사이로 새색시 버선코 같은 처마 끝이 숨을락 말락, 장죽을 문 노인네의 유유한 소유(소유)가 세 필로 다듬은 한 폭 동양화 같다. 화사한 경주의 문물일랑 잠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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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4명 연탄가스 중독사
1일 상오9시쯤 서울 장위동 238의174 이동률씨(46·공무원)집 건넌방에서 이씨의 부인 김영자씨(39), 장녀 정신(16)·2녀 정수(15)양, 장남 석준군(11)등 일가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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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 50년된 경주의 한옥|중요 민속자료로 지정
문화재 관리국 문화재 위원회는 9일 경주시 탑동 김용현씨 거주의 한옥(사진)을 중요 민속 자료로 지정했다. 기와집인 안채와 사당 및 초가지붕의 별채 등 3동으로 구성된 이 집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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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9곳서 연탄개스 중독사고 하룻밤 새 11명 숨져
8일 하루 동안 서울시내 9군데서 연탄「개스」 중독사고가 발생,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상오7시15분쯤 영등포구 방화동 607의237 방화동 주택점포 건축현장 자재창고에서 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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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시리즈」(15)
간밤에도 눈이 내렸다. 영하10도 가까운 듯한 추위. 새벽5시 부시시 일어나 부엌에 내려선 가정부 김모양(18)은 오싹한 추위에 정신이 번쩍 든다. 꽁꽁얼어 붙은 수돗가에서 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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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경사
2년 전 어느 봄날 우리집에는 귀여운 새식구가 하나 늘었다. 두 귀가 쫑긋하고 조그만 눈동자를 반짝이는 토종 강아지 한 마리였다. 우리집 막내 태곤이가 안고 다니며 보살피던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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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 중독 9명 절명
【제주】21일 상오1시부터 6시 사이 북제주군 추자면 대서리 고기린씨(45)가 경영하는 추자 하숙집에서 잠자던 전남 고흥군 나로도 삼치 어협 직원 박태현씨(46)등 5명이 방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