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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안 재워 거짓 자백
박상은양 피살사건의 범인으로 구속 기소된 정재파 피고인(21·I대3년)에 대한 3회 공판이 16일 상오 서울지법동부지원 1호 법정에서 형사합의부(재판장 양기준 부장판사) 심의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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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신부 11명수사
치안본부는 6일 부산미문화원방화사건 배후조종자 김현장(32)을 은신시켜온 혐의로 원주교구 최기식신부(42)등 5명을 연행, 서울로 이송한데 이어 광주사태주동자 정순철(27·검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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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신고 신빙성″
여대생 박상은양(21) 피살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검찰은 J군과 박양 비슷한 남녀를 18일밤 태웠었다는 목격자가 지난 6일 나타난데 대해 『목격자의 진술이 거짓이 없다면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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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노파 피살사건…발생서 범인 단정까지 취재진 좌담|「핏자국」에 모든 것 걸어
-이번 윤 보살 피살사건은 동대문세무서원 청부살인사건과 함께 한여름 무더위가 무색했던 쇼킹한 사건이었옵니다. 수사도 어려웠겠지만 취재도 어느 사건 못지 않게 애로가 많았을 줄 믿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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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른 일없다"는건 터무니없는 거짓말
탈주소매치기 주모자 이상훈의 자수 장소를 검찰이 사실과 다르게 발표해 검찰 내부에서도 반성론이 크게 대두. 대검은 9일 하오 『이가 검찰청 부근 공중 전화 박스에서 전화를 걸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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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만원 이상 갖고 잠적 함께 도망 간 두 여인은 가발 쓴 듯"
수사본부는 8일 노은상 일당의 탈주 후 잠적까지 범행을 도와 준 윤석자씨(24)와 이상훈의 어머니 김옥윤씨(54)를 철야심문, 윤씨로부터 『문인자씨가 잠적당시 갖고있던 돈은 2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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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기술·장비 모두 허술
윤상군 유괴사건의 범인들은 목소리와 필적을 남겼다. 공범으로 추정되는 여인을 목격한 여학생도 있었다. 윤상군을 싣고 간 검은색 승용차를 본 이웃주민도 있다. 그런데도 왜 범인은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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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시해사건 대법원판결문
살피건대 당원은 일찌기『소위 저항권의 주장은 실존하는 실정법질서를 무시한 초실정법적인 자연법질서내에서의 권리주장이며 이러한 견제하에서의 권리로써 실존적법질서를 무시한 행위를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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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김계원등 7명 사형구형
대통령시해사건 관련피고인 8명중 김재규·김계원피고인등 유석술피고인을 제외한 7명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육본계엄보통군법회의 검찰부(전창열중령·이병옥소령·차한성대위)는내일 하오1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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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소리 떨어지자 방청석서 울음
『사형을 구형합니다』 -. 검찰관이 논고에 이어 구형을 하자 피고인들의 표정은 굳어 졌다. 그리고 방청석의 가족석에서는 울음소리가 터졌다. 검찰관이 논고 문을 읽어 내려가자 김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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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원·박선호·박흥주 검찰신문
3면에서 계속 ▲경호원이 7명이나 되니 다음에 하자고 피고인이 말했는가. -당시 경호원은 4명뿐이었다. 뒤로 미루기 위해 거짓으로 7명이라고 했다. ▲그때 김재규는 뭐라고 대답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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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고 사건 조작한 경관 2명 인사조치
서울지검 영등포지청 이경재 검사는 23일 관악 경찰서 형사계 소속 경찰관 2명이 고물상 종업원의 소사 사건을 처리하며 돈을 받고 사건을 조작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을 인사 조치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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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공 서류도난, 삼성조선과 관련 없다(경찰 발표)
【부산】부산 영도경찰서는 14일 대한조선공사 부산조선소에서 석유시추선 설계도를 훔친 장종갑씨(31·대한조선공사 생산조정실)의 범행은 『공명심에 의한 단독범행이며 삼성조선이나 삼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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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씨는 어디에
구구한 추측속 미궁으로 빠져든 「미스터리」 한달 【홍콩=이준기 특파원】영화배우 최은희씨는 과연 어디에 있나. 살아있는 것일까, 아니면 죽은 것일까-. 사건이 발생한지 한달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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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선씨 신문 시작
한미검찰공조협정에 따라 박동선씨에 대한 한미공동신문이 13일 상오10시 검찰청13층 회의실에 마련된 신문실에서 시작됐다. 이 신문은 76년10월 「박동선 스캔들」이 세상에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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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탐지가 정말 만능인가
「박동선씨 사건」 때문에 거짓말탐지기가 화제가 되고있다. 이 사건해결을 위한 공동성명에서부터 거짓말탐지기 사용이 한미간 합의사항의 하나였고 「시빌레티」 미법무차관서리 일행이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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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전고투...밤잠 못 잔 55일|끝내 부인하다 물증 보이자 자백
『사건을 좀더 빨리 해결치 못해 국민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울 뿐입니다.』서울은행 종로5가 지점 권총강도사건 해결로 1계급씩 특진된 수훈의3명은 7일하오 새로운 계급장을 받아들고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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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꼬리남긴「범행·자살동기」
그 이유야 어쨌든 현직 경찰관이 상사의 권총을 훔치도록 교사했고 또 현장검증 도중 투신자살했다는 것은 경찰관의 직무자세와 관련, 총기관리문제·피의자 계호문제등을 다시 일깨워 주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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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두사람 상해 치사범으로 몰아|구속자 25일만에 석방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7일 목격자의 위증등으로 강해치사혐의로 구속기소된 안동시 운안동 조재훈씨(23·상업)와 안동시안기동 조보선씨(23·상업)등 2명을 1백25일만에 석방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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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신력 먹칠…경관·범인야합사건
경찰간부가 은행사기단과 한통속이 되어 그들의 「뒤를 봐주고」정기적으로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사실은 경찰관이라는 신분에 비추에 그 죄질과 수법이 지나치게 악랄했다는 점에서 경찰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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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범의 살 방법은 당국에 거짓항복 뿐
정치적 이유로 투옥된 반체제 인사들이 살아 남는 방법은 당국에 대한 위장진술과 거짓항복이라고 2명의 소련정치범이 최근 발표한 『정치범안내서』는 말하고 있다. 『정치범들을 위한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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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세 원생과 동거도
【대구】속보=대구남부경찰서는 24일 고아원생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북 달성군 화원면 성산동321 대한삼성자활원 원장 최순봉씨(45)를 위력에 의한 간음·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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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저격 사건 조사 1주-구체적 증거 못 잡는 한·일 특별수사 본부
박 대통령 저격 사건 발생 1주일-. 범인 문세광의 배후 관계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한국의 수사 본부와 일본 「오오사까」부경에 마련된 특별 수사 본부에서는 문세광의 배후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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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장위조 이상태가 했다"
15일 서울형사지법합의7부 (재판장 김형기부장판사)심리로 열린 박영복사건 제4회공판에서 박영복피고인은 『신용장위조는 「홍콩」의 이상태등이 했으며 자신은 신용장을 만져보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