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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화제]현대적 재해석 '호랑이' 전시…김기창화백등 18명 참가
두려움과 친근함의 서로 다른 두 얼굴로 동시에 다가오는 존재가 있다. 바로 호랑이다. 우리 민족의 정기를 상징하는 영물 (靈物) 이면서 민화 속에서는 익살스런 이미지로 친밀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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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피카소와 여인들' 전시회 화제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 (1881~1973)가 일생동안 사랑하고 탐구했던 여인들을 주제로 한 작품전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화제의 전시회는 16일부터 신세계갤러리에서 한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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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E]겨울방학을 풍요롭게…PC로 떠나는 문화여행
곧 시작될 겨울방학때 집안에 있는 컴퓨터로 사이버 문화관 (도서관.박물관) 을 방문해 보자. 현재 인터넷에 올라 있는 국내 사이버문화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자박물관을 비롯, 국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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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통과 현대의 만남
갤러리현대의 새 작가 발굴전. 초대작가는 김종학.김인형.홍순명.제니퍼 조. 김종학은 이미지를 통해 현대사회의 욕망 문제를 다루는 작가. 김인형은 어렴풋이 감지할 수 있는 비구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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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를 보는눈' 기획전…국립현대미술관서 9일부터 98년 3월까지
불과 1백년이 채 안됐지만 국내에서 근대미술에 관한 자료는 매우 부족하다. 서구미술이 일본을 통해 유입됐다는 사실, 그리고 일제하라는 특수환경과 잇따른 전쟁등으로 자료가 부족하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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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파 주눅든 세밑 달래줄 문화공간
다시 한해가 간다. 경제한파가 덮친 올 연말은 어느 해보다도 스산함이 더한 분위기다. 다가오는 불안들이 마음을 더욱 차갑고 쓸쓸하게 한다. 이 해의 마지막 시간을 따뜻하게 녹여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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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 새길 모색…'물파동인' 12일부터 창립전
중견서예가 손병철 (孫炳哲) 씨는 일본과 중국서예의 모습을 우리와 비교해 과 (過).불급 (不及) 으로 분류한다. ( '물파 선언서' 중) 옛 명필의 글씨를 법 (法) 으로 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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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심은실전
홍익여성화가회와 현대동인 회원전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를 쌓아온 심은실씨의 첫번째 개인전. 이탈리아와 스페인등 이국적인 풍물이 눈길을 끄는 풍경작업이 대부분이다. 거칠면서도 정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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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쇼크 문화계 파장]전시…외국작가 작품구입 축소 일회성 행사 대폭줄여
국립현대미술관의 내년 예산은 79억8천만. 금년 81억3천만원보다 1억5천만원이 줄어든 금액이다. 그런데도 실무진들은 여기서 10%정도 긴축 실행될 것을 미리부터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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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찾은 재독작가 노은님 교수…'독일'을 이긴 사람
'예술은 가난에서 꽃핀다' 는게 옛말이 된 요즘 풍토에서 재독작가 노은님 (51) 씨의 경우는 좀 다르다. 오직 실력 하나만으로 가난과 외로움으로 기억되는 불우한 젊은 시절을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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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영남일보 주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음악회 外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음악회 …영남일보가 주최하는 사랑의 음악회가 18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향토 성악가 조덕봉.서수용.전성환등과 피아니스트 유은옥.김지연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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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전환의 공간' 전…미술사조의 세대잇기 '한자리'
새로운 예술이 등장하는데는 충격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모더니즘은 제1차세계대전의 산물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을 가져온 전쟁은 베트남 전쟁. 베트남전쟁은 1945년 이후 미국이 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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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 갖춘 예술 밥그릇 한자리에 '밥상 위에서' 전시회
음식점에 간다. 던지듯이 테이블에 놓여진 반찬 그릇들. 이빨빠진 사기그릇 아니면 집어던져도 깨지지않는 스테인레스 밥공기 뿐이다. 고깃집이라면 누렇게 그을은 흔적이 있는 플라스틱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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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김원호씨(연세대 국제대학원 사무과장)부친상 外
▶金元鎬씨 (연세대 국제대학원 사무과장) 부친상, 劉聖德 (대광고 교장).徐鍾杓씨 (육군소장) 빙부상 = 4일 오후8시 청량리 동산병원서, 발인 6일 오전10시, 969 -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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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두곳서 한국 현대미술 전시회…국립 현대미술관, 독일·프랑스도 추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崔滿麟) 이 한국 현대미술의 해외소개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일본과 교류전을 열었던 국립현대미술관이 이번에 겨냥하고 있는 지역은 미국. 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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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활36년' 프랑스 현대작가선 오른 방혜자씨
“내 잔잔한 마음의 호수에 돌을 던져라!” 61년 3월. 마치 이 세상을 다 삼켜버리고 말겠다는 듯한 비장한 마음을 신문에 이렇게 한줄 적어놓고 방혜자는 혼자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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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중국원로화가초대전
현대 중국미술을 대표하는 네 사람의 작가 옌한 (彦涵).야오요우둬 (姚有多).팡청 (方成).위원저우 (宇文洲) 의 전시. 서구 미술의 시각에서 선택된 국제적인 중국작가들과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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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현대미술전-전환의 공간'…미술사조 변화의 의미 찾기
전시는 작품을 나열해서 보여주는 밋밋한 작업만은 아니다. 작품에 작가의 땀이 배어 있다면 전시에는 큐레이터의 고뇌의 흔적이 담겨 있다. 전시를 큐레이터의 '작품' 이라고 부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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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루이스시, 로댕 작품 되찾기 조각전…한국작가 김종구씨 출품
영국 잉글랜드 이스트서식스주 (州)에 위치한 루이스는 영국의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작은 도시다. 이곳 루이스는 미술사적으로 한 '사건' 과 관련돼 있다. 20세기초 루이스에 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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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서양화.서예등 중국의 현대미술 전시회 마련
동양화.서양화.서예등 중국의 현대미술 흐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사진) 19일까지 광주 신세계갤러리에서는 중국 산뚱 (山東省) 성 칭다오 (靑島) 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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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의 공간전' 호암갤러리서 개막
모더니즘에서 포스트 모더니즘으로 넘어가는 전후 현대미술의 흐름을 호암미술관 소장품으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전환의 공간 : 외국현대미술전' 이 16일 오후4시 호암갤러리에서 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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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정 조각전 15일까지 갤러리현대서 열려
동 (銅) 이라는 한가지 재료로만 30여년을 작업해온 조각가 엄태정 (59.서울대 조소과 교수) .이전보다 훨씬 단순하면서도 스케일이 커진 그의 작품이 15일까지 갤러리현대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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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NSW아트갤러리서 '몸展'
'나' 라는 정체성을 가장 쉽게 드러내는 물리적인 도구는 바로 내 '몸' .나를 표현하고 남을 인식할 수 있는 이 신체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 최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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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쪽지]청주대 김대철교수 판화전 外
*청주대 김태철 (41) 교수의 판화전이 9일까지 서울 김내현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02 - 543 - 3267) 김교수의 작업은 현대인의 모습을 실루엣이나 윤곽, 그리고 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