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 개헌특위, 최고위서 브레이크?
한나라당이 8~9일 의원총회를 통해 만들기로 한 ‘개헌 논의 특별기구’가 구성 전부터 암초를 만났다. 당 대표 산하에 기구를 만들려면 최고위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최고위원 설득부터
-
정국은 태풍속으로
대화정치의 가능성이 소생되지않을까하던 기대가 한순간에 허물어져내렸다. 정기국회개회이래 정회·농성등 의회파행속에 격랑을 겪어온 정국은 끝내 파국으로끝났다.이제부터 정치가 어느 방향으
-
예산안처리 시한놓고 여야「결전」채비|더 피하기 어려운 막판「힘겨루기」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여야는 결전채비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 예결위서 총리출석시비에 따른 시한부 농성, 운영위의 개헌특위구성결의안을 둘러싼 찬반토론으로 국지전을
-
만약사태대비 내복준비
○…27일 상오의 신민당확대간부회의에선 개헌특위구성안을다룰 국회운영위대책을 논의,『당력을 총집중해 대비하자』고 결론. 이민우총재는 『오늘의 운영위는 우리의 당운이 걸린 중대한 결전
-
고교학군 개편추진|지금보다 지역넓히기로
국회는 26일 하오 3당총무회담에서 정상화에 합의함에 따라 27일상오 예결특위산하 5개분과위를 일제히 열어 새해예산안에 대한 부별심의에 들어갔다. 국회는 이어 이날 하오 재무위 등
-
신민의원 예결위서 농성|정책질의 종결에 항의 정상운영 어려울듯
국회예결위가 26일새벽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종결하는 과정에서 신민당의원들이 질의종결에 항의, 단상을 점거하고 회의장에서 농성하는 사태가 빚어져 26일부터 시작될 예결위의 예산
-
회의전 재회동에 합의
○…예결위에서 노신영국무총리의 2차답변이 진행되고 있던 25일밤 이세기 민정·김동영 신민·김용채국민당총무는 운영위원장실에서 3당총무회담을 열고 운영위 일정을 논의. 3당총무들은 개
-
문제제기된후 대응책모색
○…민정당은 신민당의 개헌특위구성안에 대한 요구가 12일까지는 나올 것으로 보고 새삼 개헌안발의정족수까지 챙겨보는 등 긴장. 이세기총무는『아직까지 저쪽(신민당)으로부터 이 문제에
-
상위전략짜기 부산한 여야
국회 각 상위가 5일부터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여야는 간사회의를 통한 상위의 운영일정을 짜는 한편으로 세부적인 작전 마련에 부산하다. 정부 각 부처도 예상질의·답변을 챙기는 등 준비
-
「부의장 파동」이후 정국향방|상위마다 「악재」…전도험난
지난 1일 이민우-김영삼-김대중 3자 회담을 마치고 나오던 한 사람이 결과를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입을 열었다. 『빨리 나오기위해 빨리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여야가 악수 한 번 없이
-
국회상위 초반부터 대립예상
국회 상임위는 5일부터 정상화될 예정이나 신민당이 예산안 예비심사에 앞서 운영위에 계류중인 개헌특위 구성결의안을 먼저 다루자고 주장함으로써 특위안 처리방법과 일정을 놓고 초반부터
-
상위앞둔 여야의 전략|「명론」에서도 말썽요인 수두룩
국회는 본회의 대정부질문을 지난 주로 끝내고 29일부터는 상위활동에 들어간다. 본회의에서의 여야간 험악한 분위기가 상위에서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여야는 미리부터 상위대책수립에 부산하
-
국회정상화와 여야대응전략|묻어둔 불씨 많아 전도 험난
회기 90일 중 20일 동안이나 공전하던 정기국회가 10일 정상화됐다. 헛바퀴만 돌리던 국회가 굴러가기 시작한데 대해 대부분 우선 안도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 다시 파행으로 치달을
-
내주부터 개헌시안 작성 신민
신민당은 내주중 당내에「개헌특위」를 구성, 본격적인 개헌시안작성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민우 신민당 총재는 20일『국회 내 개헌특위 구성안이 이미 지난 임시국회때 상정, 계류중이
-
중앙탑
○…광주사태 국정조사특위 구성안을 다룬 5일의 국회운영위에서는 민정당의 박경석·정남의원등이 제안설명자인 신민당의 김옥선의원에게 질문을 퍼부어 이를 말리다 못한 이종찬외원장이 정회를
-
의원발언에 「성역」 이 사라졌다|12대 개원국회 기자방담
-12대 개원국회의 본회의대정부질문이 1일로 끝났읍니다. 이번 국회는 4년여 정치피 규제에 묶였다가 대거 진출한 다수의 신민당의원들이 12대국회상을 11대와 달리 정립하겠다고 벼르
-
개헌특위구성안 제출
신민당은 31일 현행 대통령개선제를 직선제로 고치는 등 헌법개정의 본격적인 논의를 위해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한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동영의원등 1백3명의 이름으로 제
-
(3)풀기힘든 여-야 쟁점
12대국회처럼 여야가 정면 대립하는 난제들을 많이 가진 국회도 드물 것이다. 여야간에 걸려있는 쟁점들을 보면 우선 정치적인 것과 정책적인 것으로 대별할수 있는데 정치적 이슈에 대해
-
(117)자유당과 내각(10)
국회와 대통령간의 대립 사례들을 들추는것은 이것이 부산정치파동의 소인의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국회안의 각 정파들이 연합해 장면총리의 대통령추대와 내각책임제 개헌을 동시에 추진한것
-
자성론 빗발…심야 격론
3장관 해임안이 부결된 후 민한당은 격심한 당내진통에 빠졌다. 현실에 대한 무력감, 당 진로에 대한 회의 등이 29일 밤 의원총회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의원직사퇴론, 당직사퇴론이 나
-
대립-공전-좌절로 얼룩진 격랑의 1년 7개월-10대 국회 해산…그 불행했던 발자취
10대 국회는 27일 새 헌법의 발효와 동시에 해산됐다. 79년3월17일에 개원식을 가진 10대 국회는 벽두부터 백두진 국회의장 선출을 둘러싼 여야 격돌을 겪으면서 우울하게 출범하
-
5시간에 76개 안건 땅땅|쫓기듯 서둔 일요 단독 국회
야당이 3일에 등원 할 것을 결정한 가운데 여당은 일요일인 1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부수 세법안 뿐 아니라 일반 의안까지 모두 76건을 무더기 처리했다. 이날 본
-
현실론에 밀린 원외 투쟁
『나는 신민당의 당수요. 나 혼자만 갈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29일 정무회의에서 신민당 의원들의 무조건 등원을 선언한 뒤 신민당이란 말에 유달리 힘을 주며
-
정상화 의견 교환
국회의장단과 여야총무들은 21일 낮 시내에서 만나 국회 정상화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용태 공화당총무가 정일권국회의장의 57회 생신을 축하하는 명목으로 주선한 이모임에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