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개헌시안 작성 신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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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내주중 당내에「개헌특위」를 구성, 본격적인 개헌시안작성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민우 신민당 총재는 20일『국회 내 개헌특위 구성안이 이미 지난 임시국회때 상정, 계류중이므로 국회에서 언제든지 다룰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하고 개헌안의 주 골격은 2 12총선 때 공약한대로 대통령중심제 직선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총재는 이어『시안마련및 공청회등 모든 절차를 빠른 시일내에 끝내고 개헌에 따르는. 선거법·지자제등도 보완하겠다』고 밝혀 오는 정기국회에서 개헌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관련, 신민당 정책위의 한관계자는『10대 국회때 만든 개헌안등 모든 자료수집이 돼있다』면서『개헌의 전반적인 줄거리는 제3공화국 때의 헌법이 큰 줄거리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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