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눈가림발표로 ″어거지 명성〃

    올해 초 음대 입시부정 사건이 터지자 대뜸 『빛 좋은 개살구들 같으니라구. 썩는 냄새가 난다』는 촌평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돈을 잘 벌려면 유명교수가 돼야하고, 그러자면 그럴싸한

    중앙일보

    1991.08.12 00:00

  • 서울시장 권한 축소에 "민선은 허수아비냐"

    ○…서울시 직원들은 최근 국무회의가 서울시강의국가공무원 임면권을 종전2급까지에서 4급까지로 제한하고 3급 이상 국가공무원 임면권은 내무부장관이 갖도록 하는 한편 내무부의 서울시 감

    중앙일보

    1991.06.29 00:00

  • 노선차 뚜렷… 「결실」엔 실패/남북 총리회담 무엇을 남겼나

    ◎북 노골적 비난·「기자 반칙」… 분위기 경색/미군 철수 겨냥… 내년 팀스피리트 트집 12,13일의 제3차 남북 고위급회담 전체회의는 1,2차 회담보다 양측의 노선차이를 훨씬 뚜렷

    중앙일보

    1990.12.13 00:00

  • 용두사미 되풀이 말아야 할 「특명사정」

    손창숙 청와대 특명사정반이 설치된지 한달이 넘었다. 장·차관 국회의원등 고위 지도급 인사들에 대한 내사가 실시돼 국회의원 1명과 고위 공직자 4명등 5명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됐다.

    중앙일보

    1990.06.15 00:00

  • "구치소 히로뽕 반입" 궁색한 변명

    ○…인천시는 불법주차차량 강제견인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견인차를 확보해 놓고도 제도시행관련법규마련이 소홀한데다 유관부서간 손발이 안맞아 한달이상 「위력과시」용으로만 활용,

    중앙일보

    1990.04.11 00:00

  • 빈약한 사학재정 정책지원 절실(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53)

    ◎영리기관 취급… 법인세등 세금만 13가지/기부금 입학ㆍ학교채 검토를 서울S학교법인 재단이사장 김모씨(68)는 최근 자신의 처지를 한마디로 「빛바랜 개살구」라고 비유한다. 욕은 욕

    중앙일보

    1990.02.22 00:00

  • 중앙고속도 기공식 행사 강원선 강 건너 불 보듯|「시정발전기획단」 겉만 요란 "빛 좋은 개살구" 인천|29년생 시장·군수 "공로퇴직설"에 좌불안석 전남|대구시 강총리의 금호강 오염방지책에도 시큰둥

    ○…인천시는 시정 주요시책수립과 추진에 중지를 모아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며 지난달 20일 기획담당관을 단장으로 한 「시정발전기획단」을 출범시켜 놓고도 지금껏 단 한번도 운영회의를

    중앙일보

    1989.11.08 00:00

  • 급여 싸고「평행궤도」달린다|소강상태로 접어든 서울지하철 분규

    서울지하철공사 노사분규는 노조 측의 무임 승차 운행중단에 따라 열차운행이 정상화되는 잠정적인 소강상태다. 그러나 완전합의가 안된데다 노조는 조합원 투표로 결정된 파업을 16일부터

    중앙일보

    1989.03.11 00:00

  • 일 중산층-세계 제1국부 "빛좋은 개살구"

    일본사회의 튼튼한 기반이 되어왔던 중산층이 흔들리고 있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높은 소득수준에 있지만 실제로 엄청난 주거비와 자녀교육비등으로 상대적 빈곤감에 빠지고 있는 것이다. 즉

    중앙일보

    1989.02.08 00:00

  • 외무부의 「홀로서기」

    우리 외무부의 독자적 외교업무가 요즘처럼 국민적 관심사가 된 적이 일찌기 없었다. 이는 두말할 것 없이 외교는 내치의 연장이란 원리에 따라 우리의 국력이 커지고 그만큼 국제간 이해

    중앙일보

    1989.01.19 00:00

  • "이럴수가…이랬으면…"

    계속된 가뭄탓인지 요즘 안양시전체가수도물때문에 초비상이다. 견디다 못한 주민들이 차도로 몰려나와 농성을 벌이는등 온통 아우성이다. 수도국에 진정해도 소용없고 국회의원을붙들고 호소해

    중앙일보

    1988.05.07 00:00

  • 금융대출 묶여 내 집 마련 "막막"

    서울 북아현동에 사는 장준식씨(가명)는 요즘 직장에 나와서도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 모래내에 어렵사리 18평 짜리 내 집(연립주택)을 마련했지만 이달 20일까지 잔금 치를 일이 어

    중앙일보

    1988.04.02 00:00

  • 깨어진 합의

    20일 하오8시 대우조선 근로자 2천여명이 13일째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는 경남거제군 대우조선 운동장. 임시로 설치한 천막아래 운집한 농성근로자들이 노사간 협상결과에 귀를 기울이고

    중앙일보

    1987.08.21 00:00

  • 단전·단수에 가스마저 끊겨 고층아파트 "물난리 3중고"

    밥 짓고 마실 물도 없다. 전기가 끊겨 칠흑같은 어둠속에 엘리베이터마저 움직이지 않아 어린이·노약자들이 10∼15층까지 걸어서 오르내린다. 삼복 무더위속에 선풍기·냉장고는 「빛 좋

    중앙일보

    1987.07.29 00:00

  • 사회안전법. 언기법 등 폐지를

    민주당은 10일 하오 서울 수운회관에서 각계 인사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헌 문제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다음은 공청회의 발언 내용. ▲이돈명씨(변호사)∥헌법 제정 권력은

    중앙일보

    1987.07.11 00:00

  • 대학축제 말의 성찬으로 "응어리" 푼다

    5월들어 잇따른 시외와 집회로 최루가스 자욱한 대학캠퍼스에 시국과 세태를 날카롭게 풍자한 말의 성찬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대를 비롯, 고대·연대·전남대등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집회를

    중앙일보

    1987.05.21 00:00

  • 사선을 넘어서|청진서 서울까지 동토탈출기|김만철|결혼후 살림방 없어 별거 5년

    『너는 8월1일생이고 용띠다. 가을용은 하늘을 날고 봄용은 땅으로 잦아드니까 큰 일을 하려거던 가을에 하라』 59년5월23일, 두만강역에서 기관차 화부로 일하다 군에 입대하기 위해

    중앙일보

    1987.04.16 00:00

  • 「실시」보다 「여건」이 문제다

    농어민 8백26만명에게 연말까지 의료보험카드가 발부된다는 보사부의 업무계획은 국민 개보험 (개보험)제도에 한발 다가가는 조처로 평가된다. 1977년 의료보험제도가 본격 실시되면서

    중앙일보

    1987.02.17 00:00

  • 법원 〃부천서사건은 수사관의 우발적범행〃

    부천서사건의 권모양(23)과 변호인단 1백66명이 문귀동형사등에 대한 검찰의 기소유예에 불복, 제기한 재정신청을 심리한 서울고법형사3부는 지난1일 권양의신청을 기각했으나 「문형사가

    중앙일보

    1986.11.07 00:00

  • 시중은행 경영진의 인사

    요즘 어느 시중은행의 신임행장이 재무장관실을 찾아가 새 임원진의 명단을 내밀었다. 장관은 고개를 돌리며 그냥 들고 나가라고 오히려 야단을 쳤다. 임시주주총회 전날 그 행장은 역시

    중앙일보

    1986.08.18 00:00

  • 역광선

    민한원외총재 『정정당당한 합당』 주장. 이번 만큼은 실리보다 명분 쪽인듯. 청소년 유해업주 처벌강화. 엄벌로 문제해결된다면 오죽좋을까만. 부요부급한 해외여행 다시억제. 구경할만한

    중앙일보

    1985.03.30 00:00

  • 사학비리 뿌리뽑아야 한다

    이준섭 돈을 받고 교사를 채용하는 사학이 있다는 최근의 보도는 충격이 아닐수 없다. 학교시설비나 장학금을 빙자해 돈을 요구하다니 국가장래를 위해 후대를 교육하는 학교조차 황금만능주

    중앙일보

    1985.03.28 00:00

  • 여수「여천공단」, 지역주민엔 "빛 좋은 개살구"

    내 고장의 발전이 뒤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지역주민들이 공통적으로 바라는 것은 대개 두 가지다. 하나는 공업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끔 버젓한 공단을 세우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

    중앙일보

    1984.08.23 00:00

  • 약이라곤 소화제·진통제가 고작 (보건지소)

    『보건지소요? 간판만 걸어놨지 말짱 헛겁니다. 급한 환자 데리고 갔다가는 큰일당하기 십상이죠. 시간 버리고 낭패당하고….』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옥동리 이모씨(45)는 보건지소를 아

    중앙일보

    1984.07.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