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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민중의 섬세한 포효 '산조' 세계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한국예술종합학교 소극장에서 열린 한국산조학회의 한 장면. 가야금 양승희와 제자들, 장구 정화영. 산조는 우리 민족 예혼(藝魂)의 정화(精華)요, 정맥(正脈)이요, 정점(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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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캐논' 천새빛이 연주한 '개량 가야금'은?
10대 국악 천재 천새빛(19)군의 현란한 '개량 가야금' 연주가 화제가 되면서 개량 가야금이 어떤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군이 23줄과 25줄, 2대의 개량 가야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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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캐논' 천새빛 연주동영상 화제
10대 국악 천재의 현란한 '개량 가야금' 연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국악기 개량에 힘써온 '현대판 우륵' 천익창(55)씨의 아들 새빛(19)군. 그가 23줄과 25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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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곡가들에게 가야금 연주곡 쓰게 한 여인
가야금 연주를 하고 있는 지애리씨. "서양음악 작곡가가 어떻게 한국 음악의 곡을 씁니까. 안됩니다." 미국 뉴욕의 작곡가는 고개를 저었다. 가야금 연주자는 포기하지 않고 악기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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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의 슬픈 사랑노래 들어 보실래요"
홍대 라이브클럽과 가야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지만, 가야금 싱어송라이터 정민아(28.사진)가 현을 뜯으면 관객들은 자연스레 가야금 선율에 몸을 맡긴다. 전래민요를 편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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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조기유학 향수병 ? 우리 가락이 약이여
초.중.고교 학생들 사이에 국악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예비 기러기 가족'사이에서 그 열기가 뜨겁다. 단순히 취미나 교양으로 배우는 수준을 넘어 유학 준비의 일환으로 국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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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 개량하는 재즈 매니어
"개량 국악기의 대표격인 25현 가야금은 창작 국악에서 가장 쓰임새가 많지만 연주자들의 불만도 가장 많은 악기입니다. 명주실을 나일론 줄로 바꿨는데 음량은 오히려 작아졌어요.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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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지휘자 김남윤씨 박범훈 총장 작품 연주
16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는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국악과 양악(洋樂) 오케스트라와의 만남이 있었다.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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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익은 앙상블 무대를 휘어잡다
▶ 연극 "떼도적"에 출연하는 네 배우는 "연륜있는 연기를 펼쳐보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신구.오영수.오순택.장민호씨. "이윤택씨에게는 꼼짝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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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26세 동갑내기 동창 3명 '화음'
▶ 가야미3중주단의 정은영.유승희.이현희씨(왼쪽부터)가 연습실로 쓰는 대청호변의 한옥 마당에서 포즈를 취했다. '행여나 다칠세라 너를 안고 줄 고르면/ 떨리는 열 손가락 마디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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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26세 동갑내기 대학동창 3명 '화음'
▶ 가야미3중주단의 정은영·유승희·이현희씨(왼쪽부터)가 연습실로 쓰는 대청호변의 한옥 마당에서 포즈를 취했다. '행여나 다칠세라 너를 안고 줄 고르면/ 떨리는 열 손가락 마디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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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뉴욕 맨해튼에 한복박물관 연 이영희씨
파리를 주무대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려온 디자이너 이영희(68)씨가 21일 뉴욕 맨해튼에 '한복 박물관'을 개관한다. 2000년 6월 링컨센터에서 한복 패션쇼를 연 뒤 4년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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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악기 '옥류금' 日서 첫 연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산하 금강산 가극단이 5일 저녁 도쿄(東京)에서 개최한 봄맞이 연주회에서 북한 악기 '옥류금'(玉流琴)으로 '고향의 봄'을 독주한 재일동포 3세 김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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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악기 '옥류금' 日서 첫 연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산하 금강산 가극단이 5일 저녁 도쿄(東京)에서 개최한 봄맞이 연주회에서 북한 악기 '옥류금'(玉流琴)으로 '고향의 봄'을 독주한 재일동포 3세 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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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수은주… 이색전시회·공연으로 풍성하게
겨울을 재촉하는 늦가을 비가 을씨년스럽게 내린다. 몇장 안남은 나뭇잎이 오히려 안스럽기만 하다. 또 한 해를 보낸다는 생각에 마음은 바짝 내려앉은 하늘만큼이나 무겁다. 이번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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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이성천 예술원 회원 별세
26일 67세로 타계한 작곡가 이성천(李成千.예술원 회원)씨는 계면조와 한(恨)의 정서로 가득찬 국악에 낭만적 해학적 정서를 뿌리내리기 위해 애써왔다. 가야금 독주곡 '놀이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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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사로잡는'한국 맛'
잎이 무성한 야자수와 바람결에 떠다니는 유칼립투스의 향기, 끝없이 펼쳐진 해변으로 밀려드는 파도의 리듬. '천사의 도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는 언제 봐도 풍요롭고 여유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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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만난 사람] 국악인 이태원씨
대구 달서구 신당동 신당초등교 인근 ‘사물마당’. 방음장치가 된 지하문을 밀고 들어서면 20여평의 공간에 북 ·장구 등이 가득하다.금방이라도 신명나는 굿거리 ·자진모리 가락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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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명인] 악기장 고흥곤씨
악기장(중요 무형문화재 제42호) 고흥곤(50.서울시 종로구 숭인1동.02-763-3508)씨는 대가 끊길 뻔한 전통 현악기를 보존하고 발전시킨 장본인이다. 고씨가 현재 만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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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해설과 함께 듣는 국악
20일 오후4시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릴 '황의종의 우리소리 이야기' 공연은 국악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임을 보여줄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은 부산대 국악학과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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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의 말도 하는 가야금' 콘서트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 '김희정의 말도 하는 가야금' 콘서트가 22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구연동화인 '12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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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악기 서양식 개량 신중하게 시도해야
"이게 무슨 악기예요?" "이것도 가야금이예요?" 어느 피아니스트가 덩치 큰 개량 가야금을 안고 있는 연주자의 사진을 보며 물었다. 기존의 12현 가야금에 줄을 보태 음역을 넓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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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악기 서양식 개량
"이게 무슨 악기예요?" "이것도 가야금이예요?" 어느 피아니스트가 덩치 큰 개량 가야금을 안고 있는 연주자의 사진을 보며 물었다. 기존의 12현 가야금에 줄을 보태 음역을 넓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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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읽기] 전통 악기 서양식 개량
"이게 무슨 악기예요?" "이것도 가야금이예요?" 어느 피아니스트가 덩치 큰 개량 가야금을 안고 있는 연주자의 사진을 보며 물었다. 기존의 12현 가야금에 줄을 보태 음역을 넓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