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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위석 칼럼] 두가지 먹이사슬

    먹이사슬에는 채엽(採葉)먹이사슬(grazing food chain)과 해체균(解體菌)먹이사슬(decomposer food chain) 두 가지가 있다. 전자가 살아 있는 이승의 먹

    중앙일보

    2001.12.20 00:00

  • [강위석 칼럼] '문부국'(文富國)은 어떨까요

    요즘 한국의 국가 모델로 '강소국(强小國)'을 거론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강소(强小)'는 강대(强大)와 약소(弱小)라는 말의 앞 글자와 뒷 글자로 구성됐다. 강대국은 강국 또

    중앙일보

    2001.12.06 00:00

  • [강위석 칼럼] 보신탕과 문화적 예의

    사람은 누구나 어떤 문화 공동체 속에서 산다. 물고기가 물 속에서 살 듯이 말이다. 개인의 자유는 문화에 저항하고 문화와 타협한다. 명리론(命理論)에 죽은 고기는 물을 따라 흐르고

    중앙일보

    2001.11.22 00:00

  • [강위석 칼럼] 메멘토 모리

    간디는 예수가 말한 사랑은 한 마디로 육식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유정(有情)한 생명을 죽이기까지 하면서 배를 채워서야 사랑의 세계에 이를 수 없다는 말이다. 아프리카의

    중앙일보

    2001.11.08 00:00

  • [강위석 칼럼] 주여, 가을 입니다

    "주여, 때가 이르렀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하는 릴케의 '가을날'은 끝 부분에서 다음과 같이 절망에 잠기고 만다. "아직 집이 없는 자는 이미 그것을 지

    중앙일보

    2001.10.25 00:00

  • [강위석 칼럼] 주여, 가을 입니다

    "주여, 때가 이르렀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하는 릴케의 '가을날'은 끝 부분에서 다음과 같이 절망에 잠기고 만다. "아직 집이 없는 자는 이미 그것을 지

    중앙일보

    2001.10.24 17:58

  • [강위석 칼럼] 진짜 멸만경(滅蠻經)

    『멸만경(滅蠻經)』은 중국 사람들이 조선을 포함하는 주변 민족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오는 것을 막으려고 명당 자리는 나쁜 것으로, 나쁜 자리는 명당으로 살짝씩 고쳐서 흘려 건네주었다

    중앙일보

    2001.10.11 00:00

  • [강위석 칼럼] 희미한 손가락, 분명한 달

    "왜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보고 있는가. " 지금 미국이 말려들고 있는 또 한 차례 중동전쟁에는 희미한 손가락들이 너무나 많다. 미국을 습격한 테러집단, 그 주모 또는 비호국가

    중앙일보

    2001.09.27 00:00

  • [반론 보도문] 9월 14일자 12면 '심리전 경제정책'

    중앙일보 9월 14일자 12면 '심리전 경제정책' 제하의 강위석 칼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론을 제기합니다. 30대 기업집단 지정제도 및 출자총액 제한제도는 우리나라 대기업 집단의

    중앙일보

    2001.09.26 00:00

  • [반론 보도문] 9월 14일자 12면 '심리전 경제정책'

    중앙일보 9월 14일자 12면 '심리전 경제정책' 제하의 강위석 칼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론을 제기합니다. 30대 기업집단 지정제도 및 출자총액 제한제도는 우리나라 대기업 집단의

    중앙일보

    2001.09.25 18:01

  • [강위석 칼럼] 심리전 경제 정책

    한국 경제는 지금 초가을의 채 단풍도 들지 않은 낙엽이 우수수 지면서 겨울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설상가상격으로 미국이 전쟁에 들어가고 있다. 그럴수록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남북관

    중앙일보

    2001.09.14 00:00

  • [강위석 칼럼] 심리전 경제 정책

    한국 경제는 지금 초가을의 채 단풍도 들지 않은 낙엽이 우수수 지면서 겨울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설상가상격으로 미국이 전쟁에 들어가고 있다. 그럴수록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남북관

    중앙일보

    2001.09.13 17:51

  • [강위석 칼럼] 햇볕에서 햇빛으로

    서울 거리에서 "사장님" 하고 부르면 앞에 가던 사람들이 모두 뒤돌아 본다는 농담이 돌던 때가 있었다. 그 누군가가 그 누군가를 '반통일 반개혁 수구세력' 이라고 부르자 어찌된 까

    중앙일보

    2001.08.30 00:00

  • [강위석 칼럼] 평등히 많이놀기의 불평등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 노나니…' 이 노래 가락은 못 놀아 한 맺혀서도 부르고 놀 때 신명에 북받쳐서도 부른다. 젊은 사람도 부르지만 내 경우에는 늙은 지금 더 자주

    중앙일보

    2001.08.16 00:00

  • [강위석 칼럼] 고래 노조와 새우 노동자

    울산은 고래잡이 기지였다. 지금은 대기업의 큰 공장들로 빽빽하다. 얼마 전 나는 울산에 가서 전부터 인사가 있는 J사장을 만나 그로부터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이야기의 다음과

    중앙일보

    2001.08.02 00:00

  • [강위석 칼럼] 고래 노조와 새우 노동자

    울산은 고래잡이 기지였다. 지금은 대기업의 큰 공장들로 빽빽하다. 얼마 전 나는 울산에 가서 전부터 인사가 있는 J사장을 만나 그로부터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이야기의 다음과

    중앙일보

    2001.08.01 20:40

  • [강위석 칼럼] 고래 노조와 새우 노동자

    울산은 고래잡이 기지였다. 지금은 대기업의 큰 공장들로 빽빽하다. 얼마 전 나는 울산에 가서 전부터 인사가 있는 J사장을 만나 그로부터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이야기의 다음과

    중앙일보

    2001.08.01 17:04

  • [강위석 칼럼] 구멍 커지는 나룻배

    한 사람의 일생도 한 세대(世代)도 해협의 이 편에서 저 편으로 가는 단 한 차례의 바다 건너기와 같은 것일까. 이 도해(渡海) 프로젝트에서 하드웨어인 나룻배 역할은 아무래도 경제

    중앙일보

    2001.07.19 00:00

  • [강위석 칼럼] 구멍 커지는 나룻배

    한 사람의 일생도 한 세대(世代)도 해협의 이 편에서 저 편으로 가는 단 한 차례의 바다 건너기와 같은 것일까. 이 도해(渡海) 프로젝트에서 하드웨어인 나룻배 역할은 아무래도 경제

    중앙일보

    2001.07.18 18:14

  • [강위석 칼럼] 언론자유의 도와 적

    연암(燕巖.1737~1805)에 의하면 도(盜)는 주인 몰래 재산을 훔치는 짓이고 적(賊)은 무기로 협박하거나 생명을 해침으로써 재산을 뺏는 짓이다. 그래서 盜라는 글자는 남의 재

    중앙일보

    2001.07.05 00:00

  • [강위석 칼럼] 저항의 허구와 허무

    "세상이 달라졌다/저항은 영원히 우리들의 몫인 줄 알았는데/이제는 가진 자들이 저항을 하고 있다/세상이 많이 달라져서/저항은 어떤 이들에겐 밥이 되었고/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권력이

    중앙일보

    2001.06.23 00:00

  • [강위석 칼럼] 김정일위원장의 유람선

    금강산 유람선 뱃길이 이어진 지 2년7개월 만에 7월 1일부터 완전히 다시 끊기고, 북한 장전항에 있는 해상호텔도 철수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북한 정권은 이에 즈음해 애먼 뱃길에

    중앙일보

    2001.06.09 00:00

  • [강위석 칼럼] 죄인 VS 죄인

    기업이 부실해지거나 개인이 일자리를 잃는 것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은 당사자의 문제다. 그러나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거나 실업률이 올라가는 것은 현대적 국민국가에서는 정부의 책임이란

    중앙일보

    2001.05.26 00:00

  • [강위석 칼럼] 5·16을 넘어 5·18을 넘어

    남한은 지금 5.16시대를 넘어 5.18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 14년째다. 5.18은 1979년의 부마(釜馬)항쟁, 80년의 광주항쟁, 87년의 6.29 항쟁, 이 세 우뚝한 봉

    중앙일보

    2001.05.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