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낙동강 길잡이 30년 뱃사공 할머니 배오순씨

    처녀때부터 30여년간 뱃사공의 길을 걸으며 낙동강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주부가 있어 화제다. 경북달성군다사면죽곡2리 강창유원지입구 나루터를 지키는 裵오순씨(55). 裵씨의 삶은

    중앙일보

    1994.03.12 00:00

  • 입선작-불일폭포.우리집.겨울나무.보길도

    지리산 천년 가락 물살로 추스르며 잡목림 수풀 사이 고지위를누비다가 심연을 내리꽂는 槍 무지개를 피운다. 서 희 자 〈서울구로구시흥본동873의40〉 추락한 시간만큼 또렷한 흔적 없

    중앙일보

    1994.02.27 00:00

  • 삶의 질 높이는 특활(선진교육개혁:34)

    ◎“취미교육 필수” 정부 앞장/학교·공공기관·시민클럽서 지원/곳곳에 시설… 거의 무료로 가르쳐/성인 취미클럽 학생에도 문호 “활짝”/인구 30만 본시 국제규격 수영장 10개나 새벽

    중앙일보

    1993.12.29 00:00

  • 동요작곡가 朴泰鉉옹 심장마비로 별세

    동요작곡가 朴泰鉉翁이 6일 오후3시 경기도성남시중원구하대원동목욕탕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86세. 평양 숭실전문대 음악과출신인 朴옹은『누가누가 잠자나』『산바람강바람』등 동요 1백여

    중앙일보

    1993.11.08 00:00

  • 중앙시조 백일장 중고등부 차하-돌,성수여중 박정윤

    박 정 윤(성수여중3년) 외치지 못하였던 쓰라린 아픈 기억 차가운 강바람에 여기저기 부딪치네 돌담엔 이끼들만이 자욱하게 끼었구나 푸르른 수풀 속에 외로이 놓여져서 스치는 바람결에

    중앙일보

    1993.10.18 00:00

  • 죽음 부른 이상한 생일파티

    『하필이면 생일날 이런 변을 당하다니….』 16일 오전8시 서울강동구천호동 가톨릭병원 영안실. 스물한번째 생일을 맞은 동생을 위해 케이크등을 마련하고 조촐한 파티를 준비하다 청천벽

    중앙일보

    1993.09.16 00:00

  • (7)부서지는 물보라에 세속을 씻고…|대한커누연맹 신태호 회장

    노란 패들(노)끝에 부서지는 물보라가 상큼하다. 때맞춰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은 일상사에 찌든 모든 잡념을 주머니 속까지 툭툭 털어 날려 버린다. 물아일체 런가. 짙은 녹색으로 성

    중앙일보

    1993.08.10 00:00

  • 한강유람선 타고 즐거운 봄나들이

    신체장애로 수십년간 거동조차 제대로 못하던 장애인들이 한강유람선을 타고 꽃길나들이에 나섰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윤두영)가 제13회 장애인의날 (20일)을 앞두고 19일 마련한 「

    중앙일보

    1993.04.20 00:00

  • 백제 문화권 탐방|조상 얼 찾아「역사」를 되새겨

    10월은 문화의 달. 이즈음 가족과 함께 역사기행을 겸한 테마여행을 한번 떠나보면 어떨까. 특히 5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로서는 아직도 곳곳에 잊혀지거나 버려진 문하유산이 많다.

    중앙일보

    1992.10.25 00:00

  • 창비사 제정 제7회「만해 문학상」 받는 김명수 시인

    『만해 문학상에는 좀더 나은 사회를 위한 실천적인 의미도 들어있을 터인데 사회를 위한 별다른 활동도, 시적 성취도 못 이룬 제가 이 상을 방기에 스스로 부족함을 느낍니다. 서정·운

    중앙일보

    1992.10.24 00:00

  • 한강 유람선 관광|싱그런 강바람 가을 낭만"물씬"

    가을…. 글자 그대로 하늘은 높고 날씨도 청명한 계절이다. 이즈음 한강에 나가 유람선에 몸을 싣고 싱그런 강바람을 만끽해 보는 게 얼마나 낭만적일까. 우선 한강의 기적을 알리는 건

    중앙일보

    1992.10.04 00:00

  • 전통문화 마포나루굿 재연

    나룻배엔 청룡과 황룡을 모신 제사상, 하얀 돛 위론 오색 깃발이 강바람에 휘날렸다.『두둥둥…』북과 장구리듬에 맞춰 고깔 쓴 무희는 온몸을 흔들며 굿판을 벌였다. 주위에 둘러선 5백

    중앙일보

    1992.06.03 00:00

  • 차상

    정열을 내뿜으며 뒤엉키는 몸뚱이들 가느다란 실눈으로 지구를 애모하며 추위에 터트린 불씨 깊은 동면 깨웠다 한 음은 천국으로 한 음은 지옥으로 강바람에 웃고 울며 방향 없이 재촉이던

    중앙일보

    1992.03.22 00:00

  • 겨울 강변 정취속 미술품 감상

    겨울강변에서 젊은 미술인들의 대규모 야외미술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충남 부여의 백마강변에서는 「91 구드래 야외미술제」가 23∼30일 열리며, 경기가평의 북한강변에서는「92겨울 대

    중앙일보

    1991.12.23 00:00

  • 무석무탄 노동자대회(촛불)

    10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고수부지. 강변을 타고 올라오는 매서운 강바람에도 서울·부산·광주등 각지에서 상경한 노동자·학생 3만여명은 질서정연하게 「전국노동자대회」를 시작했다.

    중앙일보

    1991.11.11 00:00

  • 중앙시조지상백일장

    우리가 아직 작은 물방울이었을 때 파초잎에 후둘거리는 소나기를 꿈꾸었네 싱싱한 남은 꿈들로 타오르던 물줄기. 우리가 푸르디 푸른 바다로 출렁일 때 한 소절 부르리라, 꿈의 종착지에

    중앙일보

    1991.09.29 00:00

  • 세 어린이는 살았지만…(촛불)

    『필석아 필석아,못간다 못가. 에미·애비 놔두고 네맘대로는 못간다. 입이 있으면 대답을 해봐,이 불효자식아….』 1일 오전 11시 물에 빠진 세 어린이를 구해낸 뒤 익사한 양필석씨

    중앙일보

    1991.07.02 00:00

  • (15) 임제의 시하 흐르는-회진 영모정

    산이 높이 솟아 있으면 물은 더 멀리 흐른다. 추풍령에서 목포 반도를 향해 갈기를 세워 치닫던 노령 산맥은 나주시를 서쪽으로 벗어나면서 신걸산을 세워놓는다. 신걸산의 마루턱에서 남

    중앙일보

    1990.10.28 00:00

  • 여의도의 남북 축제 대망|신은혁

    60년대 초 내가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의 여의도는 조그만 섬이었다. 섬에는 비행장이 있었고 모래사장 앞에는 긴 강둑이 있었다. 나는 그 강둑에서 중학 입시 체력장 달리기 연습을 하

    중앙일보

    1990.08.03 00:00

  • 자전거 하이킹|맑은공기속을달리는봄길

    행락객을 유혹하는 춘풍의 계절-. 들판과 야산의 초목들도 어느덧 푸른빛이 완연하고 봄의 중턱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철쭉꽃이 싱그럽기만 하다. 이맘때쯤이면 대학캠퍼스와 직장에

    중앙일보

    1990.04.20 00:00

  •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자|심폐기능·다리근육 튼튼하게…

    한낮의 찌는 듯한 더위도 가시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부는 초가을이다. 올림픽열기가 서서히 뜨거워지면서 맞게될 이번 가을은 스포츠의 계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포츠의 계절

    중앙일보

    1988.09.16 00:00

  • 변죽만 울린 민정 세미나

    7,8일 이틀간 열린 민정당 의원세미나는 민정당이 안고 있는 고민과 함께 그 한계를 그대로 노출시켜 버린것 같다. 올림픽이후 정국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제5공비리조사와 전두환 전

    중앙일보

    1988.09.09 00:00

  • "금메달을 향하여…의암호 물살을 가른다

    물살이 갈라진다. 강물은 때때로 포말이 되어 뱃전을 때린다. 「캐치-」 「로우-」 「캐치-」 「로우-」, 콕스의 외침이 가빠지자 조수의 맥박이 빨라진다. 한줄기 강바람이 땀에 전

    중앙일보

    1988.08.26 00:00

  • (D-63)UFO·레이저쇼 "없었던 일로…"|위험하고 예신부담 너무커 계획취소|시범종목 태권도 인기37국서 선수 출전신청|한강 뚝섬개회식 축제초대형 TV 5대설치

    ○…서울올림픽 개·폐회식을 지켜보는 전세계 40억인구에게 깜짝쇼로 내놓으려 했던 UFO (미확인 비행물체) 비행과 레이저쇼가 안전과 예산상의 문제로 취소됐다. 서울올림픽 대회 조직

    중앙일보

    1988.07.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