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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자세.호흡.마음이 기공 3요소
기공수련(氣功修練)을 한마디로 압축해 표현한다면 형식은「초감각(超感覺)훈련」이라 할 수 있고 내용은「氣와 의(意)의 단련」이라 부를 수 있다.그러나 수련방식에 있어서는「氣와 意」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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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중석의 꽃 치어리더
프로야구의 불꽃튀는 접전속에서도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처럼 상쾌함을 주는 미인들이 있다.멋진 응원으로 선수들에게는 힘을,관중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치어리더가 그 주인공. 이들은 정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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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지상백일장 심사평
시조는 형식이나 내용면에서 많은 제약을 받고 있으며,특히 신인의 경우 이러한 부담은 더욱 가중된다고 할수 있다.그러나 형식이란 사유의 자유를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좋을 제약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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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마음의 벽 허무는 작업"영적 교감 얻는 행위예술가
마흔 두 살의 나이에, 그것도 사내가「울고싶다」「울었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또 마음놓고 목놓아 울어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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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화제-M-TV드라마『사랑이 뭐 길래』출연 윤여정
탤런트 윤여정씨(45)는 초면인사가 좀 까다로울 것이라는 인상을 준다. 그간 그녀가 주로 맡아온 극중 역할이 그랬고, 또 스스로 남 앞에 나서길 꺼리는 성격 탓이다. 그런 윤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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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키즈 광란/어른들 책임이 더 크다
◎유해환경에 무방비… 세대간 단절심각/입시에 묶어놓는 교육폐쇄성도 문제 「뉴키즈」 공연으로 빚어진 10대의 광란에 가까운 소동은 청소년들의 문화의식·질서의식·행동양태에 대해 기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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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윤리 부재 참교육으로 회복하자
20년 전 미국의 어떤 명문대학의 박사학위논문 심사에 낙방한 학생이 심사교수를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또한 학점을 박하게 준 교수를 협박하는 일이 수시로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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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어두운 가정서 싹 튼다"|현직검사가 제시한 자녀 탈선 예방법
청소년 비행의 씨앗은 어디에서부터 싹트는가. 이 같은 물음·의문에 현직 부장검사가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자녀교육지침을 만들어 관심을 끌고있다.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장인 강지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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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훈 감독…그는 누군가
시합종료를 알리는 벨이 울리는 순간 고병훈(40)감독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만세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그의 만세와 눈물은 비인기종목이라는 핸드볼이 다른 인기종목들이 해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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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고 진솔한 무대
이번 서울올림픽 예술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악관계 공연물은 대별해서 야외 적인 마당놀이 종목과 옥내 적인 무대종목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주지하다시피 우리네 마당놀이 음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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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6) 제80화 한일회담(145)북송반대 시위
북송을 둘러싼 치열한 외교전 못지않게 한일양국에서는 반대시위와 지지데모가 연일 활화산처럼 타올랐다. 조총련이 58년 가을 일본정부에 대해 북송을 허용해 달라는 집회를 벌이자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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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리에이션 지도강사 불티난다.
요즈음 각기업체의 야유회와 친목단체의 모임등이 늘어나자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레크리에이션 전문지도단체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현재는 인터내셔널 레인보 레크리에이션등 5개단체가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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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중의 열광 기억에 생생″
포토맥장변에 자리잡은 워싱턴의 케네디센터는 흰대리석으로 외벽을 빈틈없이 쌓아올린값비싼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미국현대식건물이 그러하듯 단조롭고 무취미한 외양을 하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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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환호」도 목숨과 바꿀 순 없어요"
김득구 선수의 충격은 프로복서계에 커다란 충격을 던진 채 많은 이들의 가슴에 적지 않은 「할말」들을 남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로복서 아내들은 누군가는 패해야만 하는, 피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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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카메라 기자 신준희
영상정보·영상문화의 시대에 있어 영화·텔리비전·비디오 테이프·비디오 디스크 등 새로운 영상시스팀의 개발과 발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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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씨의 시『죽음의 집의 기록』
이 달의 시중에는 이성복씨의『죽음의 집의 기록』(문예중앙 여름호), 전봉건씨의「돌· 3』(문학사상), 하재봉씨의『저녁 강』(시운동동인지 제2집「월인제」), 정현종씨의『누난의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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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프로그램」정화「심포지엄」
중앙일보·동양방송이 마련한 TBC「프로그램」정화「심포지엄」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학계·언론계 및 방송 관계 전문가 9명이 참가한 이 「심포지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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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엥」차관의 재개
한·일간의 외교적인 분쟁으로 사실상 중단상태에 있던 양국간의 경협관계가 점차적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정부는 민간 「베이스」의 경협을 중심으로 하겠다던 방침을 바꾸어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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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백악청(문학평론가)
소시민의 일상적 현실을 그려내는 작업은 여전히 우리 작단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에 발표된 소실 중에도 많은 수가 소시민 생활을 다루었다. 그런 생활이 많은 작가들에게 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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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무릇 예술가의 생애는 역경 속에서 시작된다. 역경과 불행은 도리어 인간에게 그것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용기를 북돋워 주는 것 같다. 아니면 큰 뜻에 집효하는 사람은 세속사 따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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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의 현대화
「가톨릭」의 「미사」에 쿵작 쿵작 하는 「재즈」음악이 등장한 것은 1962년이다. 미국의 한 성당에서 성가 대신에 「로크」 음악을 연주했었다. 그 「미사」는 결코 무효로 선언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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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크라우스 피아노 독주, 모차르트 권위 입증
만일 천당에 가면 제일 먼저 모차르트를 만나 보겠다고 한 「칼·발트」와 어쩌면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 모차르트 연주의 정상 「릴리·크라우스」의 피아노 독주회가 12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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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보다 감정적…소박성 짙어
한국 문인협회는 28일 하오 교육회관에서 「한국문학의 풍토적 성격」을 주제로 한 문학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시인 김현승씨는「한국문학과 한국의 자연」, 평론가 곽종원씨는「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