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를 내다본다"먹는 문제는 내가 맡는다"
인간에게는 어제보다는 오늘에, 또 오늘보다는 내일에 더 좋은 삶이 있으리라는 본능적 기대감이 있다. 때문에 15년 앞으로 다가온 21세기를 풍요와 행복, 안락과 평화가 넘치는 장미
-
사계 배추
사철 신선한 채소를 안정된 값으로 사먹을 수는 없을까. 농촌진흥청이 「사계절 재배 채소」의 품종 개량에 성공했다는 소식은 반갑다. 겨울에 신선한 채소를 조금 맛 볼 수 있었던 것은
-
선진의 고지 첨단기술에 도전한다 유전공학(하)
난치병치료, 식량혁명, 무공해시대, 석유일변도시대를 벗어난 대체에너지개발등 인류의 난제를 하나의 열쇠로 풀수 있는것이 바로 유전자공학이다. 우리나라의 유전공학도 이제 이론적인 가능
-
(16)|『데라우찌』의 총칼|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1910년10월1일-. 이날은 조선총독부가 문을 연 날이다. 초대조선총독 「데라우찌·마사다께」(사내정의)는 일본인 관리들에게 훈시했다. 『오늘부터 천황폐하의 은혜를 입게된 조선
-
농작물 새품종 개발러시|농진청,품종개량·재배기술 연구 박차
농업의 과학화 노력이 열매를 맺고 있다. 과학기술에 의한 새품종개발과 영농기술개선 등이 녹색혁명의 바람을 몰아오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과학농업의 본산은 역시 농촌진흥청이다. 현
-
모노크로널(단선항체) 암정복의 새 기수로
한국도 유전공학 분야의 하나인 모노크로널(단선)항체에서 결실을 얻어가고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효소공학연구실의 정태화박사팀은 최근 세포융합방법으로 임신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
포마토시대
1978년은 포마토시대의 원년이다. 서독 막스프랑크생물학연구소의 「메르하스」교수팀은 지하에는 포테이토(감자), 지상에는 토마토가 열리는 찬고같은 식물을 만들어냈다. 토마토와 감자의
-
유전자공학의 개발
우리나라도 유전자공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정부가 유전자공학의 연구와 개발사업을 국가정책사업으로 확정하여 내년부터 농업생산성향상등 농업분야에서부터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중
-
토끼같은 쥐
황소만큼 큰 개구리가 위세를 부린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이제 엄마개구리는 새끼들 앞에서 황소흉내를 내려고 뱃속에 바람을 잡아넣다가 비명횡사하는 불상사를 내지 않을 것 같다. 최
-
유전자 공학 이용한|녹색혁명 실현단계
유전자 공학적인 방법을 이용해 획기적인 식량증산을 꾀하는 녹색혁명이 어느 정도 실현단계에 들어섰다. 이 방면에 앞선 기업은「캘리포니아」에 있는「국제 식물연구소」(IPRI)란 회사로
-
비오는날 많아 음식물부패 조심해야|어린이 건강관리·물놀이사고 요주의
▲1일=전매의날 ▲4일=미독립기념일 ▲7일=소서 ▲14일=이준열사순국일·「프랑스」혁명기념일 ▲16일=초복 ▲17일=제헌절 ▲19일=이승만전대통령 및 여운형씨기일 ▲23일=대서 ▲2
-
녹색혁명에 적신호
【런던=장두성특파원】「녹색혁명」이라면 「맬더스」의 인구론이 경고한 굶주림의 세계로부터 인류를 구해준 고마운 식물학적 개가로만 알려져 왔다. 그러다 최근 영국에서 발표된 『지상의 씨
-
총격에 사색…동체착륙에 환성|KAL기 승객 김우황씨의 조난기
『오! 하나님….』양 무릎 사이에 머리를 파묻고 몸을 앞으로 숙인 나는 나 자신도 모르게 머리위로 양손을 마주잡고 하나님을 찾았다. 기체가 얼음판 위에 닿는 진동이 한차례 지나가
-
「프랑스」인들의 식성이 달라진다
「프랑스」인들이 미식가란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일. 흔히들 고기와 빵과 포도주가 주식이라고 믿고 사실 그랬다. 그런데 이들의 식성에 혁명이 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프랑스」인들조차
-
농촌일손 바빠지는 5월
신록(신록)의 5월-. 여름을여는 입하(5일), 소만(21일)이 들어 해맑은햇살아래 산과들이 푸르름을 자랑하고 기온도 부쩍올라 더위를 느끼게한다. 농촌에서는 오곡이 무럭무럭자라 농
-
(상)해양자원조사 어디까지 왔나
1969년 7월 26일 우주인 「암스트롱」이 역사적인 달 착륙에 성공한 그 시간에 「프랑스」 해양학자 「자크·쿠스토」는 「얼류션」열도에서 가까운 바다에 연구선 「칼립소」를 띄워놓고
-
(하)박중희 특파원「헝가리」3박4일의 견문기
관광「버스」속.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로 잡다한 인종들이 꽉 들어찼다. 거의 모두가 비곗살이 디룩디룩한 중년층이고 젊은 층은 한 사람도 없다. 절대다수는 여기서도 동서양쪽에서 온 독일
-
(796)|내가 아는 박헌영 (114)|박갑동
폭동 개시일 이틀을 앞두고 내려진 중앙당의 「폭동 행동 지령 4항」은 당초 계획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8월14일 하오 9시를 기해 일제히 시위 운동을 벌일 것 ▲행동 개시령에
-
(9)농업제도와 성장(하)
북한의 농업성장은 농업 제 생산재의 생산확대를 통해 이룩한다는 방침아래 농촌전화를 비롯, 화학비료·농약·「트랙터」생산확대 및 수리화 등을 적극 추진했으나 생산면의 성과는 공문부문
-
광합성 이용 농산물 증산에 성공
광합성을 이용, 농산물 생산을 비약적으로 증대시키는 실험이 최근 미국에서 성공하여 식량 대책에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17일 「워싱턴」에서 열린 전미 과학 「아카데미」
-
증권가에 혁명의 파문 일으킨 거래제도의 개혁
지난 3일의 전격적인 재무부발표에 의해 2개월 후인 8월5일부터 실시케 된 증권거래제도개혁이 증권가에 혁명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져 증권시장에 계속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작년 5월에
-
식탁에 오르는 인조식품
[슈테른지=본사 독점] 하루에 19만명씩 불어나는 인구 폭발은 앞으로 30년 안에 세계인구를 지금의 두 배로 늘려 놀 것이다. 이에 반해 매년 생산되는 식량 증가율은 겨우 1·9%
-
현대문학‥그 카오스의 심연에 투영된 |현대·현대인|공산권
공산권의 전후문학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누어서 「스탈린」이 사망한 1953년까지의 「관제문학」과 1954년 「해빙기」이후의 「저항문학」으로 대별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이 끝나자 인
-
(3)
이노인『(혼자 감탄) 참말로 이장양반 똑똑하지! 우리야 어찌 저 태극기를 그리 내겠소?』 할멈『(걸어나와서) 이걸 어데 달지요?』 이노인『거기 삽짝 오른편 나무 가지에 매달아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