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탕이라도" 소방서에 300달러와 손편지 보낸 미국인
지난 5일 경남 통영소방서에 미국으로부터 300달러(약 40만원) 수표와 손편지가 전달됐다. 통영의 섬에서 트래킹 도중 발목을 다쳐 119의 신속한 도움으로 무사히 귀국한 외국인
-
이재명, 피습 8일 만에 퇴원 “증오, 죽이는 정치 끝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8일 만인 10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며 입장을 발표하기 전 목을 만지고 있다. 이 대표는 당분간 자택에 머물며 치료받을 예정이다. 강정현
-
아욱국 뜨며 서글픔 달랬다, 정약용 울분의 18년 보낸 곳 유료 전용
「 국내여행 일타강사⑬ 강진 다산 기행 」 어느 날 문득 세상이 나를 등졌다고 느꼈을 때, 나는 남도의 어느 후미진 갯마을을 떠올린다. 그 갯마을에 가면 한 사내의 울분 어린
-
[술술 읽는 삼국지](103) 조진은 제갈량의 편지에 죽고, 사마의는 제갈량의 팔괘진에 무너지다
제갈량이 장맛비로 퇴군하는 위군을 추격하지 말라고 하자 뭇 장수들이 막사로 들어와 추격하여 무찌르기에 좋은 기회라고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제갈량은 사마의가 군사를
-
부드럽지만 한번에 먹힌다…행복한 사람의 세 가지 말버릇 유료 전용
말에는 진심이 담겨야 힘이 생겨요. 그러려면 내 진짜 마음부터 찾아야겠죠. 우리는 마음이 담겨 있지 않은 말을 많이 하거든요. 바로 말하기보다 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게 중요해요.
-
"80년 전 편지가 오늘 도착했다"…美 놀라운 사연, 무슨 일
발송된 지 80년 만에 뒤늦게 배달된 편지. 사진 WIFR 방송 화면 캡처, 연합뉴스 80년 전 미국의 한 소도시로 발송된 한 통의 편지가 최근 수신인의 딸들에게 뒤늦게 배달된
-
"H.O.T.가 뭐죠?" 수능 최초 만점자의 해명…유재석 빵터졌다
19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을 받아 1968년 예비고사부터 국가주관 대입시험이 시작된 후 30년 만에 처음 나온 만점자 오승은 씨. 사진 tvN '유 퀴즈 온
-
책 열고 “안 돼!” 이러면 뜬다? 3000만부 판 그 작가의 비밀 유료 전용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은 좋은 책이 아니에요. 수십 번, 수백 번 읽어도 다르게 다가오는 책이 좋은 책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독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남겨
-
尹 “참 면목없고 늘 죄송했다”…당선인 돼 찾아온 ‘특검 팀장’ [박근혜 회고록 42 - 최종화] 유료 전용
2021년 12월 30일 밤 11시경 서울구치소장이 사면장을 가지고 병실을 방문했다. 유영하 변호사가 대신 사면장을 수령했고 정확히 31일 0시가 되자 구치소 직원들이 인사를 하
-
동생 지만 면회도 거절했다…박근혜가 감추고 싶었던 것 [박근혜 회고록 40] 유료 전용
내가 서울구치소에 있을 때 최서원 원장이 나에게 몇 차례 편지를 보내왔다. 읽어봤지만 여전히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나는 그녀가 나에게 진심으로 사
-
이혼당하고 목숨 끊고, 내각은 총사퇴…네덜란드서 AI가 벌인 짓
네덜란드 헤이그에 사는 싱글맘 자넷 라메사(38)는 7년 전 세무서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통지문을 받았다. "아동수당을 부당하게 받았으니 4만 유로(약 5730만원)를 토해내라"는
-
푸시업 130번 80대, 오늘도 허탕 60대, 눈 탓 눈 못 붙인 50대…대한민국 새벽에 무슨 일이
━ SPECIAL REPORT 지난 25일 새벽 경기도 고양시 차량 기지에서 차만석씨가 헤드라이트를 조정하며 제설 작업 준비를 하고 있다. 김홍준 기자 화이트크리스마스였
-
사진 2000장, 1000명 소개…무기 안 쓴 군인 린뱌오 가장 매력
━ ‘사진과 함께하는 중국 근현대’ 연재 마친 김명호 교수 김명호 교수는 가장 인상 깊은 중국 인물로 린뱌오를 꼽았다. “중국 역사상 최고의 군인이건만 평생 무기를 쓴
-
“잘 있죠?” 묻자 흐느낀 그들…만남이 있으니 이별도 있었다 유료 전용
희망, 사랑, 이별, 그리고 탄생. 2023년 1월 19일 첫 회 견생역전 강아지 ‘하루’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지난 22일까지 ‘펫 톡톡’에는 총 47건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
전주 ‘얼굴 없는 천사’ 24년째 왔다
전주 노송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성금을 세고 있다. [연합뉴스] 2000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성탄절 전후로 주민센터에 익명으로 성금을 기부해
-
컵라면 물 가득 부어 끼니…의사는 내 어깨 보고 “참혹” [박근혜 회고록 39] 유료 전용
처음 서울구치소에 들어갔을 때는 구치소 담당 여성 계장이 쓰던 사무실을 비우고 그곳에 병원 간이침대를 놓고 이틀간 있었다. 구속영장이 발부될지 안 될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
전주 '익명 천사' 올해도 나타났다…24년째 누적 9억 넘는 기부
'얼굴 없는 천사'가 27일 오전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주변에 두고 간 성금 상자. 5만원권 지폐 다발, 돼지 저금통과 함께 '올 한 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불우한 이웃을 도
-
"막내 책가방 선물해주세요"…산타도 울린 13세 소녀의 소원
광주 서구에 사는 한 여중생이 자신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막냇동생을 위한 ‘첫 가방’을 서구청에 요청한 사연이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광주 서구가 진행한 ‘희
-
“세상 떠난 남편 생각날 때 모아”…소방관 울린 편지
A씨는 돌려받은 돈을 남편 이름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기로 했다. [사진 경기 광주소방서] 지난 15일 경기 광주소방서에 간식과 음료 50잔, 그리고 현금 200만원과 편지가
-
[단독]"떠난 남편 생각날 때마다 모았다"…소방관 울린 편지
A씨가 경기 광주소방서에 보낸 음료와 간식들. 경기 광주소방서 경기 광주소방서로 지난 15일 오후 익명으로 특별한 선물이 배달됐다. 선물 박스엔 와플 등 간식과 음료 50잔과 함
-
호텔서 들린 "도와달라, 살인자"…DJ 납치 그날, 日자료 공개
‘김대중 납치 사건’에 대한 일본 경찰의 수사 기록 일부가 공개됐다. 수사 기록엔 납치 실행범 중 한명으로 주일 한국대사관 일등서기관이 지목된 경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실제 일
-
판결 뒤 노숙인에게 책과 현금 쥐여줬다, 어느 판사의 위로
한 판사가 노숙인 피고에게 선고를 내린 뒤 따뜻한 위로와 책, 현금 10만원을 건넸다. 고립된 생활을 하다 우발적으로 범죄에 휘말린 노숙인이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나눴
-
[소년중앙] 크리스마스카드·연하장…소중한 마음 소중하게 봉해 보내볼까요
연말이나 새해가 되면 평소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새해 행복을 바라는 편지를 써서 보내곤 합니다. 다 쓴 편지를 봉투에 넣어 봉인할 때 풀·테이프·스티커를 많이 사용
-
"약사님 편히 쉬세요"…천호동 약국 가득 메운 눈물의 쪽지
“선생님 그곳에서 잘 지내시는지요. 선생님 계신 곳 주소 좀 알려주세요. 편지라도 보내고 싶어요” 22일 오전 6시 55분, 서울 천호동 ‘동현약국’ 외벽엔 각양각색의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