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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이윽고 「워싱턴」발 AP전보는 「헐버트」박사가 이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 서울로 떠났다는 것과, 출발을 앞두고 「헐버트」박사는 『나는 「웨스트민스터」사원보다도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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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을 수 없다|김기팔
A-「찰즈·마틴」이라는 친구가 시나리오·제작·감독을 혼자 맡았더군. B-흑백 문제라는 미국의 고질을 다루지 않았는가? A-「센티멘틀」「터치」지 뭐. B-원화는 「베드·신」이 좋대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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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아이스·쇼 단|조천백자양 자매끼어
세계 최대의 아이스·쇼 단인 홀리데이·온·아이스쇼가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주최하는 빙상의 향연을 갖기위해 17일하오 5시 CPA기편으로 내한했다. 단장 데렉·보일씨 인솔로온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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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모국 땅에
한국이 낳은 세계적 보컬·그룹 김 시스터즈(숙자 애자 민자)가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 초청으로 12년만에 갖는 모국공연을 하기위해 19일 상오11시15분 NWA기편으로 일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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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로마」의 애수
1950년에 완성된「로마」의「테르미니」역은 규모나 설비가「유럽」제일이라고 자랑하는데「뭇솔리니」의 마지막 선물이라고도 했다. 그보다도 왕년의 명수『종착역』에서「몽고메리·클리프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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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서씨에「막사이사이」상
【마닐라15일AP·AFP·UPI종합】한국경착사업개발흥업회의 김형서회장이 15일 69년도「막사이사이」상 공익사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막사이사이」장재단은 『김씨가 피난민과 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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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고국」에
재일조총련「아오모리」(청삼)현위원장과 일본공산당고문으로 활약하다 전향한 재일교포이인석씨(55)가 11일상오11시45분 JAL기로 꿈에 그리던 조국땅을 밟았다. 이날 김포공항에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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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와 슬랙스
「크리스머스·파티」와 망년회를 겸해서 그이의 학교시절 가장 친했던 동창생 10여명이 부부동반해서 모여 놀기로 했다. 그이는 군에 매인 몸이라 결혼 10여년을 전방으로만 전전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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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마일 밖이었다
오른발을 약간 저는「푸에블로」호함장「부커」중령은 23일『「푸」호는 한번도 북괴영해를 침범한일이없었고 피납당시에도 북괴연안으로부터 15∼16마일 떨어져 있었다』고 잘라말했다. 푸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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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유시|요지
나는 지금 이 우리 국군의 성년식전에 서서 민주·반공조국을 수호하는거창한 사명을 이어받아백전백승, 부퇴전의 정신과결의를 새로이 다짐하는 현대국군의 위용과 실력을눈앞에보면서 감개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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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박계조씨 묘소를 참배
○…한일친선 배구차 내한한 일본조도전대학배구 선수일행은 21일상오 성동구말죽거리에있는 고박계저씨 묘소를 참배, 배구인들의 감명을 샀다. ○…이날 전조대「팀」의 주장이었으며 한국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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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평화의길은뻗는다
끝없이늪지대에 폭13.4미터의 넓은 「하이웨어」가틔어가고 있다. 이 「하이웨이」는 「칸토」 「미토」 동남부 「메콩·델타」지역으로부터 「사이공」을 잇는4번도로와 「사이공」에서 「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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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던 아버지의 나라로
20여년동안 얼굴조차 모르는 한국인 아버지 모습을 그리던 월남 「구엔·티·항」양이 27일 상오 내한, 그리던 아버지 품속에 안겼다. 올해 21살의 「구엔·티·항」(「사이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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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능력은 종이 한 장 차
○…전임 장관의 시정방침을 답습하겠다는 인사로 첫 소감을 말하고 있는 신임 주 건설장관은 관계 진출의 첫발이 바로 그의 전공분야인 건설부장관이기에 자못 감개무량한듯 흥분을 가라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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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어·히로시마
8월 6일은 인류의 머리 위에 최초로 원자폭탄이 떨어진 날이다. 바로 그 피폭국가인 일본마저 22년의 세월에 씻겨 감개무량 정도로 이날을 보냈다. 『노·모어·히로시마』(광도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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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탄을 이은 「친선공로」
○…일본 여류비행사 「노조끼·야에」(51·일본 부인항공협회 전무이사) 여사가 한·일 여류비행 친선교환 계획으로 애기 「파이파·체로키」로 25일 하오 김포공항에 내렸다. 일본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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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벤트리트·쿵쿠르」정경화양 수석소식에 - 안용구
정경화양이 「레벤트리트·콩쿠르」에서 영예의 l등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감개무량하다. 정양이 국민학교 6학년때 귀여운 소녀의 모습으로 부모님과 더불어 나에게 처음 「레슨」을 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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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터진 혈육 재회
중공에 억류되었다가 풀려나 온 해안 경비 대원 4명이 12년만에 사무치게 그리던 고국 땅을 다시 디뎠다. 22일 하오3시 20분 CPA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김창호(41)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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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회의는 「노소동석」
○…통합 후 첫 운영회의가 열린 13일 하오의 관훈동 신민당사는 67명의 운영위원과 민중·신한 양파의 당원 1백여명이 들끓어 마치 잔칫집 같은 인상. 분가 2년만에 다시 옛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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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2단계|고대 법학과에 수석 합격한 김영모 군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을 때 받은 설움을 생각하니 정말로 감개무량합니다』 ―두 번의 검정고시를 통해 올해 고려대학교에 응시, 법대 법학과에 3백25점(4백점 만점)으로 수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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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터진 혈육 재회
중공에 억류되었다가 풀려나 온 해안 경비 대원 4명이 12년만에 사무치게 그리던 고국 땅을 다시 디뎠다. 22일 하오3시 20분 CPA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김창호(41)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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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의 길 훤히…
북으로 향하는 길- 무학재와 박석고개가 훤히 틔어 19일 정오 개통되었다. 너비 35「미터」, 길이 6천6백「미터」의 이 간선도로는 올해 서울의 도로공사 중 가장 큰 것으로 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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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만에 「고대」와 작별
민중당 대통령 후보를 수락한 유진오 박사는 20일하오 반생(만 34년 7개월 20일)을 봉직하던 고려대학교에 교수직 사표를 냈다. 32년4월1일 시간강사로 당시 보성전문학교이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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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속에 묻힌 「신방」|월남서 결혼한 이하사의 밀월
【사이공=장두성·장홍근특파원】비둘기 부대장병과 주민들의 축복을 바든 가운데 이길선(27)하사와 「구엔·티·반」(원진양)양은 지난 12일 최영구 부대장의 주례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