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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백일홍 , 조롱박이 대롱 대롱 … 자연생태 학습장
!--@img_tag_s@--> 천안시 수신면 해정1리 마을노인회 어르신들이 경로당 주변을 자연생태학습장으로 꾸몄다. 소일거리로 이웃간 친목을 다지고, 이곳을 찾은 손님들에게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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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손맛 명인 찾아 40만㎞…26명 95종 음식 명품 발굴
현대백화점 이헌상(45) 생(生)식품팀장은 ‘현대(現代)판 김정호’로 통한다. 1992년 입사한 이래 3년을 제외(감사실 근무)한 17년간 생식품업무를 맡아 산지를 40만㎞ 누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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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밥그릇
“방아는 다 찧었느냐.” 중국 선종의 오조(五祖) 홍인(弘忍)이 묻는다. 이에 혜능(慧能)은 “방아는 찧었지만 키질을 못하고 있다”고 대꾸한다. 그날 밤 삼경(三更), 혜능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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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창훈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22) 해태(海苔·김)
뿌리가 돌에 붙어 있으며 가지가 없고 푸른 빛깔이다. 본초에서는 건태(乾苔)에 대한 기록이 보인다. 이시진은 장발(張勃)의 오록(吳錄)을 인용해 기록하기를 붉은 강리(江籬)는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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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쌀 씹어봤을 때 부드럽고 쫀득해야
“이 밥이 맛있으면 김치 한 보시기 간장 한 종지만 있어도 진수성찬이다.”허영만 화백의『식객』1권에 나오는 말이다. 『식객』은 본격적으로 우리네 음식을 소재로 다룬 만화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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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훈 기자의 사람 속으로] ‘惡’器가 판치는 사회 스트라디바리를 꿈꾸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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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10년간 유재석ㆍ정준하에 삐쳐 있었다”
배우 이훈이 지난 10년동안 개그맨 유재석에게 삐쳐있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훈은 최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 출연해 그동안 유재석과 정준하에게 서운한 마음을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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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참치 맛있게 먹기
3월 7일은 참치(또는 삼치)데이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우리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애용하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달 특정 식재료를 DAY로 지정한 것이다. 그날 꼭 참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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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맛캉스 2008, 1000원의 행복
덥습니다. 숨이 턱턱 막힙니다. 그늘에 들어가도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땀이 쉬 멎지 않습니다. 떠날 때가 됐나 봅니다. 휴가 말입니다. 선들바람 부는 숲이, 시린 물 흐르는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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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원에서 선보인 ‘7품 가이세키’ 요리
사키쓰케(전채요리) 새우, 키조개관자, 새조개, 아보카도, 오이에 달걀노른자맛초와 가다랑어초 소스를 뿌린 요리. 아주 깔끔해 요리 방법도 간단해 보이지만 각종 재료들의 밑 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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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5월 단기방학 때 가족 테마학습 떠나요
“잎이 둥글넓적한 이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놀토(쉬는 토요일)인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부교육청 주최 ‘가족과 함께 하는 숲생태 체험의 날’이 열린 안산도시자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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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의 ‘개성’ 13첩 반상을 받다
수백년 묵은 은행나무·느티나무가 도열해 있는 고려 성균관 안뜰.관광은 결국 둘 중 하나다. 자연을 보거나, 사람(문화)을 보거나. 기왕의 북한 관광(금강산)이 전자였다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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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지면 입맛 당기는 수육
담근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삭아삭한 배추김치와 따끈하게 삶은 수육은 언제나 입맛을 당기게 한다. 수육은 돼지고기나 쇠고기를 삶아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복잡한 한식 조리에 서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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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혀 안에서 녹는 ‘유럽의 맛’
숙성기간 없이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프로마주 프레’(신선한 치즈). 순두부 또는 떠먹는 요구르트와 비슷해 과일이나 견과류를 섞어 아침식사로 많이 먹는다. 서른 살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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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야식 천국 언제 가도 활짝 편·의·점 … 자체 개발 상품들로 메뉴
겨울밤엔 이상하게 더 출출하다. 해 일찍 떨어진다고 서둘러 저녁 먹는 농부가 아닌데도 말이다. 밤이 깊어질수록 증상은 더 심해진다. 아무래도 인체 유전자에 농경시대부터 이어져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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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결혼식 호텔서만 하나요"
서울 논현동 도산대로엔 사방이 투명 유리벽인 15층 빌딩이 있다. 이 일대에서 '누드 빌딩'으로 불리는 엠포리아 빌딩이다. 오는 19일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건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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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못났어요, 고백 … 그러니 힘이 솟았죠"
서울 압구정성당의 장애인 화가 최창원씨가 자신이 그린 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초상화 앞에서 평화롭게 미소짓고 있다. [최정동 기자]도심의 성당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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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별'
별 이동순 (1950~ ) 새벽녘 마당에 오줌 누러 나갔더니 개가 흙바닥에 엎드려 꼬리만 흔듭니다 비라도 한 줄기 지나갔는지 개밥그릇엔 물이 조금 고여 있습니다 그 고인 물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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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서 '한국민화 도자그림전' 여는 김소선씨
"'어흥' 하는 호랑이 수십 마리 몰고 가서 한국의 힘을 보여주렵니다." 동물 조련사 얘기가 아니다. 도자기에 민화를 그리는 김소선(61.사진)씨의 당찬 꿈이다. 12일부터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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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hristmas] 맛만큼 멋도 중요해요
크리스마스 상차림에서 '맛' 못지 않게 '멋'도 중요하다. 저렴한 재료로 손쉽고도 재빠르게 연출할 수 있느냐가 관건. 푸드 스타일리스트 최선윤씨가 평범한 우리 집 식탁에 크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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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국량을 키워 나가는 비법
"국을 잘 먹어야 국량이 커진단다." 어머님이 손자들에게 가끔 하는 말씀이다. 매사에 따지기를 좋아하는 내가 이 순간을 놓칠 리 없다. "어머니, 그건 먹는 국의 양이 아니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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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 story] 얼쑤! 갑신년
설은 아직 멀었건만, 눈 온 마을은 벌써 설 같았습니다. 눈발이 흩뿌리기 시작한 저녁엔 강강술래 소리가 마을 한가득 퍼졌습니다. 모닥불 주위를 빙빙 도는 하얀 한복이 어슴푸레 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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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음식] 콩밥에 '궁중 상추쌈'을
산과 들에 새싹이 돋는 4월은 봄나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은 달. 봄나들이에 잘 어울리는 식단을 한번 짜보자. 사정상 봄나들이가 어려우면 집안에서 그 기분이라도 살릴 수 있는 봄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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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음식] 콩밥에 '궁중 상추쌈'을
산과 들에 새싹이 돋는 4월은 봄나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은 달. 봄나들이에 잘 어울리는 식단을 한번 짜보자. 사정상 봄나들이가 어려우면 집안에서 그 기분이라도 살릴 수 있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