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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개인전 갖는 한국화가 김천일씨
『작가가 발딛고 살아가고 있는 造形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획득된 造形美만이 세계인을 감동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진을 찍거나 현장 스케치로 밑그림 소재를 마련하는 것이 일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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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화가 혜원 신윤복 중인계급이었다
檀園 金弘道와 함께 조선시대 풍속화의 대가로 손꼽히는 蕙園 申潤福의 가계가 처음으로 밝혀졌다.고서연구가 李양재씨(고려미술전적연구소 대표)가 밝혀낸 蕙園의 家系(『美術世界』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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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수 箸 진경산수화
18세기에 꽃피웠던 진경문화의 연구에 천착해온 미술사학자 崔完秀씨(51)가 10여년간에 걸친 연구의 마무리작업으로 『謙齋鄭敾 眞景山水畵』(범우사刊.값15만원)란 화집겸 연구서를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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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岳樓 복원-서울 가양동에 내년3월 完工
조선조 진경 산수화의 대가인 謙齋 鄭敾(1676~1759)이당대의 명사들과 交遊했던 한강변 小岳樓가 강서구 가양동 산6의4 현지에 복원된다. 서울시는 27일 한강변 문화유적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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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저의 요람 부상
처서(23일)가 다가오고 창밖에 쓰르라미가 울고 소슬바람이 일면서 방학의 막바지를 맞는 어린이들의 성화가 극에 다다르고 있다. 이때쯤 가족과 함께 자연농원·민속촌·호암미술관·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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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순회 전시 문화계|국보급 등 143점 선정
오는 10월부터 1년간 미국 전역에서 순회전시 될 한국 18세기 대표적 문화재 1백17건1백43점이 최종 선정됐다.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한국국제 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코리아·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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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근대미술사 재조명|간송미술관 「한국 근대회화전」
우리 근대미술의 흐름을 살피고 현재 한국화단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되돌아보는 「한국 근대회화전」이 25일까지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762)0442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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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문인 화 등 70여 점 최초 공개
○…추사 김정희의 서예·문인 화·인보 등 다양한 작품70여 점이 대거 첫 공개되는「추사 김정희 명작 전」이 9월4일부터 10월11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예 관에서 열린다. 이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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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송충(분수대)
애국가의 제2절은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바람소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로 시작된다. 여기서의 소나무는 곧은 절개와 강인한 의지를 상징한다. 소나무는 우리 생활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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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문민정책인가(권영빈칼럼)
초여름의 훈풍이 불어오는 성북동 언덕위의 간송미술관에서 조선 남종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해마다 5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어김없이 열리는 간송미술관의 기획전은 올해가 42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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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의 위업(분수대)
서울 성북동 좁은 도로를 한참 올라가다 보면 성북국민학교와 인접한 곳에 나지막한 구릉이 나타난다.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인 이 구릉위에 자리잡고 있는 아담한 2층건물이 유명한 간송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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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전형필선생 친필·소장품 전시|국보·보물등 지정문화재 포함 17일까지
국내 최대문화재 수장가였던 간송 전형필선생의 친필서예작품과 그림이 소장품과 함께 전시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형필선생 30주기와 간송미술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17일까지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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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기념사업 회장에
◇김진우 헌법재판관이 최근 추사 김정희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에 선임됐다. 부회장에는 김동철(동양섬유대표)·성찬경(성대 문과대학장)·이항복(예산문화원장)·최완수(간송 미술관연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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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일제 식민지 기를 잇는 전통 서화전 잇따라 열려
가을철을 맞아 각종 현대미술관련 전시회가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구한말에서 일제식민지기를 잇는 한국근대미술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전통서화전이 잇따라 열려 고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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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촛대도 있었다"…「쌍둥이」처음 공개
○…고려청자 촛대가 사상 최초로 공개된다. 그 동안 청자로 된 병이나 항아리 주전자·사발 등은 수없이 공개되어 왔으나 촛대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촛대는 오는 9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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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연금 주제 토론회
◇최간송 한국 사회 보장 문제 연구소장은「국민연금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27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회의장에서 제7회 사회 보장 연구자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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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미술
재벌과 미술. 도시 어울리지 않는 짝만 같다. 하기는 요즘 내노라하는 재벌 또는 대기업들이 땅사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이야기고보니 이들 돈벌이의 도사들에게서 최소한의 기업윤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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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미술관「단원특별전」
한국 민족미술연구소는 21일부터 오는 6월4일까지 간송미술관(성북국교정문옆, (762)0442)에서 동미술관 소장의 「단원특별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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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미술관 너무 모자란다
한국화랑사의 연륜은 30년에도 채 미치지 못할 만큼 짧다. 60년대 초부터 하나 둘씩 등장하기 시작한 화랑들은 처음엔 미술품소통을 위한 「구색 맞추기」의 초보적 수준에 머물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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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묵죽전」열 어|간송 미술관서
한국 민족미술연구소(소장 전영우)는 15일부터 29일까지 간송미술관에서 간송소장의 「조선왕조 묵죽전」을 연다. 조선조 묵죽의 제일인자로 꼽히는 나은리정을 비롯, 한일합방·미전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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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고 이병철회장(하)|새로운 지식흡수에 초인적 정열|국보급 문화재 수집…해외유출 막아|『사랑가』좋아한 국악팬…국악예고 설립에 거금쾌척|60년대 초반 한일회담때 일본 재계통해 측면지원
▲월전 장우경 (동양화가·예술원원로회원)=늘그막에 내가 골프를 시작하게 된것은 이회장의 덕이다. 가끔 골프장에서 만나면 그 꼿꼿한 자세며 카랑카랑한 말씨로 『늙은이 운동은 골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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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연구가 이종학씨 지적|"충무공 표준영정 잘못 그렸다"
한국문화재보호협회가 최근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비롯한 24명의 위인 영정을 정부공인을 거쳐 제작·보급하는 것을 계기로 충무공영정에 대한 시비가 재연되고 있다. 충무공연구가 이종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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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캘린더」다양해졌다
새해 가정과 직장에 걸릴 미술캘린더가 예년에 비해 사뭇 달라진다. 동양화나 서양화 등 회화 일변도이던 것이 조각·공예·벽화·판화로 다양해졌고, 외국작가의 그림이 등장하는 가하면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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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도서관상 시상식
간송 엄대섭씨 (61·대한공공도서관연구회장)가 지난 80년 수상한 막사이사이상 (사회봉사부문)상금을 기금으로 제정한 간송도서관 문화상의 제1회 수상자로 이리종씨(43·경북울진군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