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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없는 이 교사의 '옳은 손'···독거학생 100명 밥해 먹였다
중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독거 학생들의 식사를 챙겨주는 선생님이 소개돼 찬사를 받고 있다. 주인공은 천주펑(陳祖鵬·26), 구이저우성(貴州省) 싱런(興仁)현에 있는 봉황중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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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정책의 선의와 무능 사이
서경호 경제·산업디렉터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善意)로 포장돼 있다더니, 정말 그랬다.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던 문재인 정부의 좋은 뜻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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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지금'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침대 회사가 차린 식료품점
팝업 스토어로 로컬의 가치와 매력 전하는 '해운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핫플 투어’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평소 SNS에서 눈여겨봐 뒀던 명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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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청약통장도 비과세 혜택, IRP·ISA 가입 서둘러야
Q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29)씨. 사회생활 3년 차로 현재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아직 미혼이지만 5년 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 살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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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노후준비 5년 설계] 노후자금 부족하다고? 플랜B 짜라
서명수 우리나라 50, 60대 퇴직자의 66%가 노후자금이 부족하다고 한다. 이들이 현역으로 일하던 때는 노후준비가 그리 심각한 주제가 아니어서 준비 상황이 원하는 노후생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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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기숙사, 17일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전환
서울시립대학교 기숙사가 7월 17일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된다. 서울시립대는 작년 12월 30일부터 올해 2월 19일까지 겨울방학 기간 동안 대학 기숙사인 생활관과 국제학사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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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골 2억 집으로···"가장 위대한 대통령" 보러 수백명 몰렸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로잘린 여사가 10일 결혼 7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로이터=연합뉴스] 토요일인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작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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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태풍만 오면 오물 하수가 허리까지 차는 마닐라 뚝방촌
━ [더오래] 허호의 꿈을 찍는 사진관(44) 컴패션 어린이를 만나러 가는 길에서 본 뚝방보다 낮은 지대에 위치한 집들. 태풍이 오면 온 동네가 도시에서 흘러나온 하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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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생활치료센터 하루면 꽉…“무증상 1인 가구 재택 치료 검토”
지난달 9일 오전 대구 동구 신서동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전문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재개소를 앞두고 시설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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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성장기 건강 위한 ‘디지로그’ 문화·여가 필요
은백린 고려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청소년의 일상이 크게 변했다. 등교 대신 컴퓨터 앞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날이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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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소다·식초 푼 물 헝겊에 적셔 닦고 에어컨 튼 뒤 5분 환기로 곰팡이 ‘싹~’
장마철은 집 안 곰팡이가 왕성하게 번식하는 최적기다. 화장실·주방뿐 아니라 벽지와 옷장 등 구석구석 곰팡이가 기승을 부리기 쉽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씨앗(포자)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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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Review] 생선·와인 같이 팔고, 수퍼서 그림놀이…동네 가게 생존법
물류와 자본을 앞세운 거대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이 일상을 지배하면서 동네 생활은 건조해졌다. 골목마다 하나쯤 있었던 철물점과 문구점, 과일 가게와 책방 대신 편의점만 여럿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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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무대 안 서도 무용수는 무용수, 아이 키우며 매일 2시간 연습”
JTBC ‘해방타운’에 출연 중인 국립발레단 출신 유튜브 크리에이터 및 사업가 윤혜진씨. 윤씨의 가정생활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14만8000명이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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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안좋나요?" 日 BTS월드엔 혐한도 코로나도 없다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앞두고 인파가 줄어든 도쿄 시부야(渋谷) 거리에서 유독 북적이는 곳이 있었다. 시부야 중심가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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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출신 '해방타운' 윤혜진, "나는 지금이 가장 행복"
발레리나 윤혜진씨가 7일 상암동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기자 "너무 하고 싶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하니까…" 윤혜진씨의 말에 스튜디오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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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65세부터는 소유물을 줄이고 슬슬 정리하는 시간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71) 전 세계의 인구 고령화는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2050년에 65세 이상의 세계인구는 16억 명(전체의 6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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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취재하던 위스키가 취미가 된 기자 출신
━ [더,오래] 필진인사이드(6)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 김대영 필진 본업과 관련이 없더라도, 전문적인 정보가 아니더라도 괜찮다.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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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파는 생선가게, 사랑방된 반찬가게...온라인 시대, 작은 '동네 가게'들의 특별한 생존기
엄지 두 개를 몇 번 놀리면 다음 날 새벽 집 앞으로 장바구니가 도착한다. ‘쿠팡’ ‘마켓컬리’ 등 물류와 자본을 앞세운 거대 플랫폼이 일상을 지배하면서 온라인 장보기와 새벽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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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게 된 여성에 찾아온 천사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113) 영화 ‘펭귄 블룸' 아기가 걷기 위해서는 약 3000번을 넘어지고 일어서는 걸 반복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아무렇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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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에 하반신 마비된 의대생, 의사→변호사 유튜버 된 사연 [별터뷰]
서울 서초구의 한 변호사 사무실. 자격증 2개와 은색 액자가 눈에 띄었다. 그런데, 그 증명서를 보니 사무실 주인의 정체는 더 헷갈렸다. 변호사,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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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아이 데리고 출근하기
김세정 SSW 프래그마틱 솔루션스 변호사 런던의 로펌에서 일하고 있을때 아이를 데리고 출근한 적이 있다. 방학이었고, 연기하거나 빠질 수 없는 중요한 회의가 잡혀 있었다.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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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모델협회 만든 하영은 "목사·전직CEO·중년부인도 벗었다"
━ 누드모델 하영은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전신 거울 앞에 선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30년 넘게 해온 나만의 루틴이다. 거울 속에는 어제와 비슷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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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엔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겼다, 누드모델도 아티스트다
━ 누드모델 하영은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전신 거울 앞에 선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30년 넘게 해온 나만의 루틴이다. 거울 속에는 어제와 비슷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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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지쳤다면, '정원'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반려식물’이라는 개념이 유행하기도 전.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었던 고시생 시절 베란다 한 켠에 나만의 정원을 가꾸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은 적이 있다. 그 후 바쁜 사회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