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학생」들과 대학생 「선생님」-가톨릭 학생회관의 노인학교 「덕명의숙」
『둥글게 둥글게 손뼉을 치며… 즐겁게 춤을 춥시다』-. 발랄한 여대생의 리드에 따라 가벼운 율동과 함께 손뼉을 치는 노인대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20대의 젊음과 6
-
남녀공학
올해 서울에 신설될 16개의 중학가운뎨 12개교가 남녀공학이다. 당국은 기존학교도 공학을 신청하면 허가할 것이라고 한다. 79년 현재 전국의 중학교 1천93개교, 고등학교 3백76
-
연세대 법대, 여의도에「청소년문제 상담소」설치|숭전대, 3월부터 주민들에게도 도서관을 개방
카톨릭대 새학기 앞서 유정 ○…「카톨릭」대학 신학부는 25일 하오5시부터 3월1일 상오까지 올해 신입생 1백2명을 포함한 재학생등 3백여명이 모여 혜화동「캠퍼스」에서 방학동안 풀린
-
지체장애자에 진학문 활짝
지체부자유자로 「가톨릭」대학의예과를 지원했던 김윤태군(20·자신고 80년졸업)에게 입학 허가가 났다. 어릴때 앓은 소아마비로 오른쪽 팔다리를 제대로 못쓰는 김군의 꿈은 의사가 되는
-
(5)90%이상이 취업을 희망"일 자리는 바늘구멍"
S여대 영문과 4년 정미경양은 졸업을 2개월여 남겨두고 있는 요즘, 강추위가 매섭게 몰아치는 바깥날씨 만큼이나 차갑고 무거운 마음이 돼있다. 그러니까 꼭 4년전, 대학이라는「성스
-
「백9일」만의 미소 23개 대학 개강|"밀린 공부에 열 쏟겠다"
닫혔던 문이 다시 열리고 끊겼던 대화와 웃음소리가 다시 꽃피었다. 「5·17」조치로 문을 닫은지 1백9일만. 전국85개4년제 대학 중 중앙·건국·경희대 등 서울의 8개 대학과 동아
-
김대중 등 24명 공소장 전문
죄명 가, 내란 음모 나, 내란 선동 다, 계엄법 위반 라, 계엄법 위반 교사 마, 국가보안법 위반 바, 반공법 위반 사, 외국환 관리법 위반 ※이름·나이 직업·죄명 순 ◇피고인등
-
학원 시국관망, 수업정상화|전국 56개 대학 회장단 밤새워 토론…가두시위 않기로
연3일동안 격렬한 가두시위를 벌였던 서울의 대학생들은 16일에 이어 17일 시국추이를 관망하며 정상수업을 받고 있다. 일부 대학생들은 가두시위가 시민들의 호응을 받지 못했다고 분석
-
어제 21개대 4만여명 밤10시까지 도심 시위
14일 서울 중심가에서 대규모 시위에 나선 서울의 대학생들은 밤10시쯤까지 시위를 벌인 뒤 해산 대부분 귀가하고 일부학생들만 학교로 돌아가 철야농성을 했다. 14일 하오4시30분부
-
서강대·가톨릭의대 통합움직임 본격화
서강대학교와「가톨릭」의과대학이 통합될것 같다. 재단은 다르지만 같은「가톨릭」계통인 이들 두학교의 통합움직임은 지난해9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김수환추기경이 주교회의에서 얘기를 꺼내
-
전기사립 경쟁률 높아져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 「가톨릭」의대 인하대 이대 숙대 성신여사대 등 대부분의 전기 사립대학ㅇ 11일 하오5시 79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전기사립대
-
정부 요직의 새얼굴들
신현확 부총리 보사부 장관 재직 3년만에 경제사령탑의 송수로 발탁된 신부총리는 정계·관계·경제계를 두루 거쳤다. 정치가라기 보다는 치밀하고 계수에 밝은 행정가 「타입」이며 경제이론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2330)|함춘원시절(제59화)|업적남긴 사람들
해방후 줄곧 지금까지 함춘원에 진정한 의미의「아카데미시즘」과「히포크라테스」의 숭고한 정신을 뿌리내리게한 공로자는 숱하게 많다. 지면관계상 그들의 업적을 일일이 기록할 기회가 없어
-
(2318) 제59화 함춘원시절 김동익(29)|한심석등이 자치위원회구성, 교수뽑아|1년뒤 이문호·나건영등 34명을 배출
서울 소격동에서 경성의학전문학교(나중에 서울외과 대학으로 개명)가 우리 손으로 창설되는 것과 때를 같이 해서 창경원옆 함춘원에서는 경성대학의학부가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을 서둘렀다.
-
(2299) 제59화 함춘원 시절 (10) 인술「대물림」
선배들을 회고하면서 흥미 있는 사실 몇 가지를 발견해냈는데 아버지와 아들이, 심지어는 손자까지 함춘원 동창인 경우가 꽤 많다는 점이다.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지금껏 함춘원에서 후학
-
「그레나다」 「게이리」수상
「그레나다」 의 「게이리」 수상(55세)은 독립(74년 2월 7일) 전에 이미 두 차례 수상을 지냈고 독립 후 줄곧 수상 겸 외상을 맡고 있는 인물. 독실한 「가톨릭」신자인 「게이
-
미국 교육에 심각한 재정난
신학년도가 시작되는 미국의 교육계에는 짙은 「위기감」이 휩쓸고 있다. 유치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가 「인플레」와 등록학생의 감소, 치솟기만 하는 교육비의 부담을 꺼리는
-
최민순 신부 별세
시인이며 「가톨릭」 대학 신학부 교수인 최민순 신부가 19일 밤 11시 「가톨릭」 대학 숙소에서 급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최 신부는 전북 진안에서 출생, 대구 대신 학교를
-
미국서 농장 하는 김형욱씨
『저서의 번역이 끝나면 귀국하겠다』던 전 중앙정보 부장 김형욱씨는 미국 「뉴요크」의「허드슨」강 건너편에 있는 「뉴저지」주에서 「농장」을 경영하고 있어 귀국이 쉽지 않으리라는 관측.
-
(16)재독 산림학자 고영주 박사(2)
인부생활의 힘겨움은 그런대로 견디어낼 수 있었으나 산림십장의 절대적 권위에 복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30∼40m씩 쭉쭉 뻗어 솟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 전지할 때는 진땀이 났
-
(4)-재미실업인 김한조씨(3)남은 50센트 아침 값·교회헌금에
그날 밤 김한조씨는 총영사관에서 시키는 대로 YMCA「호텔」에 묵었다. 숙박료는 2「달러」.「호텔」방에서 그는 목을 놓아 울었다. 일을 하여「핀들리」까지의 여비를 마련할 생각이었으
-
두 동아대학생 제적
【부산】동아대학교는 8일 총 학생회장 윤광균군(정외과3년), 대의원의장 박경근군(전자공학과3년)을 퇴학처분하고 대의원부의장 김근철군(철학과3년)등 8명을 근신 처분했다. 한편 교내
-
가톨릭 신대생 3백명 가두시위
가톨릭 대학 신학부학생 3백여 명은 26일 상오9시 동교 교정에서 구국기도회를 열고 ▲국민의 생존권과 기본권을 존중하고 언론·집회·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라 ▲교회와 학원의 신성성을
-
서울 법대 학생간부|6명을 연행조사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25일 서울대 법대 연례 축제인「낙산제」와 관련, 전학생 회장 홍정기(법학과 4년) 신현직(법 2·학생회 총무) 정일만(법 3·특별 부장) 서현(법 3·학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