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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문화계 결산] 미술
올해 미술계는 유난히 굵직한 행사와 사건이 많았다. 서울과 부산.광주에서 각각 한차례씩의 대형 국제행사가 열렸고, 북한 미술품이 최초로 당국의 허가를 받아 전시됐다. 하지만 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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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제양궁연맹 김수녕 위한 특별상 논의
전세계 양궁인들이 신궁 김수녕에게 경의를 표한다. 라울 튜브스 국제양궁연맹(FITA)수석부회장은 17일 "현역에서 은퇴한 뒤 6년간의 공백을 극복하고 화려하게 복귀한 김수녕의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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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연구, 3세대 이종석씨등 활약
북한 연구를 개척한 학자로는 김창순(북한연구소장).양호민(한림대 한림과학원 객원교수).이명영(성균관대 명예교수.이상 국내).서대숙(전 하와이대 교수.현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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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반도의 뇌관’ 人間 김정일
한반도의 절반을 통치하고 있는 북한 최고권력자 김정일. 그 김정일이 6월12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장에서 마침내 김대중 대통령과 대좌한다.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역사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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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연예권력의 오용과 남용
지금 누가 진짜 사랑을 말하는가. 가짜는 그 속성상 진짜보다 천연덕스럽다. 그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 무던히도 연막을 피운다. '진실게임' 이라는 프로그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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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막전막후]
남북 정상회담 밀사(密使)의 첫 만남은 중국 상하이(上海)였다. 지난 3월 17일 상하이의 한 호텔.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과 송호경(宋浩景)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만났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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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픽션 [Samurai Fiction]
"300년전 일본은 사무라이의 나라였다. 도쿠가와의 천하 통일로 태평성대를 구가하던 시대에 나는 사무라이 아들로 태어났다..." 1999년 현재에 존재하는 주인공 헤이지로의 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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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픽션 〈Samurai Fiction〉
"300년전 일본은 사무라이의 나라였다. 도쿠가와의 천하 통일로 태평성대를 구가하던 시대에 나는 사무라이 아들로 태어났다..." 1999년 현재에 존재하는 주인공 헤이지로의 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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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판공비 공개하라" 인천지법 판결
자치단체장의 판공비 지출내역을 전면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상당수 중앙정부부처와 지자체 등은 그동안 시민단체의 판공비 공개요구에 대해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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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패니메이션과 아니메가 갖는 의미
우리는 흔히 일본 애니메이션을 가리켜 재패니메이션(Japanimation), 혹은 아니메(Anime) 라고 부른다. 이처럼 두 단어는 이미 우리사회에선 일본 애니메이션을 지칭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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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공습 실효성 없었다' 英 더 타임스 의문 제기
79일간 계속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의 코소보 공습으로 파괴된 유고군 탱크가 고작 13대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져 공습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코소보에서 철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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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파룬궁 쳐라'…1억 정치세력화 우려 시위엄벌
중국에 파룬궁 (法輪功) 시위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장쩌민 (江澤民) 국가주석은 시위에 대해 '잘못된 것' 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공안 (경찰) 의 미흡한 대처에 대해서도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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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 마이클 外
□마이클 (베어.고등학생 관람가) 뭐든 부풀리기 좋아하는 신문기자 (윌리엄 허트) 와 가짜 천사 전문가 (앤디 맥도웰) 그리고 진짜 천사 마이클 (존 트라볼타) 이 등장하는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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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60명 통가서 사기극…"바닷물로 천연가스 만들어주겠다"
한국인 60여명이 지난해 남태평양 도서국가인 통가의 국왕에게 사기행각을 벌이며 극진한 대접을 받은 사실이 20일 뒤늦게 밝혀졌다. 바에아 통가 총리는 최근 호주 캔버라에서 발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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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1부. 김일성·이후락 회담 (1)
72년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마침내 냉각된 남북관계에 돌파구를 여는 결단을 내렸다. 4월26일 그동안 극비리에 진행된 북한과의 접촉 결과를 보고받고 이후락 (李厚洛) 정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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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우키스','위스트오브...'
화성의 모습을 안방에서 볼수 있는 첨단기술의 세상이다. 그러나 영화 속 여성상은 다음의 두 타입이 여전히 많이 보여 유감이다. 바람둥이 유부남을 사랑했다가 버림받고도 정신을 못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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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사랑의 힘으로'등 가족관람 적합
부모.자식간이든,남녀사이든,부부사이든,사랑이야말로 지고지선의가치다. 이런 사랑의 고귀함을 일깨워주는 연극들이 설날 전후로유난히 많이 공연돼 새삼스럽다.노스탤지어처럼 다가와 심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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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하늘 가린 일본
일본이 과거사 문제를 솔직히 털어놓고 반성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얼마나 무망(無望)한가를 새삼 느끼게 하는 두가지 일이 최근 벌어졌다. 하나는 지난 20일(한국시간)채택된 유엔인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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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검찰 말단 공무원까지 사정
3년전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하며 정치권 등 사회지도층의 부패에 대해 대대적인 사정 작업을 펴 왔던 이탈리아가 이제 그대상을 하부구조로까지 확대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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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옷상가
보세옷을 선호하는 멋쟁이들이 늘고 있다.전형적인 거품가격의 하나인 우리나라 고급의류값에 불만이 많은 사람일수록 보세옷 단골이 많다.한국업체가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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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에 퍼진 무성한 북한 소문들-김일성독살.핵보유說까지
82만명의 조선족들이 모여살고 북한과의 접경지가 무려 5백22.5㎞에 달하는 중국 길림성내 조선족자치주 연변은 폐쇄된 북한사회의 실상을 엿볼수 있는 정보의 보고다. 특히 친척방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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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더라도 가짜화해 안돼야/남북 정상에게 띄우는 글/박완서 소설가
◎헐뜯기만 한 50년… 인내로 극복을 남북 정상에게 띄우는 편지라니요? 제목만 봐도 신기하군요.두정상이 함께 듣고 공감할만한 말이 이 세상에 있으리라고는 어찌꿈이나 꾸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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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따리 상인들 동대문시장에 몰린다
◎이태원은 “가짜 외제 많다” 기피/값도 싼 국산찾아 90%가 발길 외국 상인·관광객들에게 쇼핑명소로 알려진 이태원의 인기가 퇴조하는 대신 동대문시장이 새 명소로 떠올랐다.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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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개발의 「손자병법」/이창건(시평)
금년은 조선왕조건국 6백주년,콜럼버스의 신대륙발견 5백주년 및 임진왜란발발 4백주년을 맞는다. 그리고 엔리코 페르미교수팀이 인류최초로 핵분열 연쇄반응에 성공한지 50주년이 되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