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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무의 탈출 고실업시대]15.가족의 협조를 구하라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금년처럼 가정의 중요성이 절실하게 강조된 적은 없었다. 그만큼 가정의 위기가 심각하다는 반증이다. 가장의 실직과 가출,가족동반자살, 이혼 등이 잇따르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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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배달 체인 '마지하오' 운영 최한권씨
"빚보증을 갚으려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사업이 됐습니다." 올 초부터 틈새사업인 무점포 족발배달사업 '마지하오' 를 운영하고 있는 최한권 (崔漢權.43.사진) 씨는 현직 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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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화제의 얼굴]14세 장성철군
"국제통화기금 (IMF) 사태 여파로 지방에서 일을 하시게 된 아빠가 열흘에 한번밖에 집에 오지 못하세요. 외로움을 이기려고 공부에 매달렸는데 뜻밖의 결과를 얻게 됐어요. "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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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 가족의 위기와 사회복지' 세미나
"여보, 당신을 볼 면목이 없구려. 내가 없는 동안 두 아이를 잘 키워주길 바라오. 다른 가족들에겐 알리지 말고 지방으로 발령났다고 해 주시오. " 지난 2월 실직한 姜모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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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실업시대 가족상 새로보자
'가정의 달' 5월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가족간의 사랑과 유대를 되새기곤 하지만 IMF체제이후 처음 맞는 올 가정의 달은 그 의미가 각별하다. 사회 전체를 뿌리째 뒤흔들고 있는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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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경호원 김영주·정희씨]"짜릿한 긴장감이 매력"
충북청주에 자매 경호원이 '떴다' . 김영주 (金榮珠.25.청주시상당구영운동).정희 (定熙.20) 자매는 지난 25일 충북도내 관허1호로 설립된 사설경호업체 ㈜중앙경호단 (대표 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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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가정 진단·대책]정부, 노인·아동 시설 확대키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처럼 국가 차원의 사회안전망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회통합의 핵심적 역할을 해온 가정의 해체를 방치하면 사회 전체의 위기가 초래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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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 궁핍해진 가정 인륜이 무너진다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 속에 '위기의 가정' 이 늘면서 인륜이 무너지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가장의 부도·실직으로 부부관계가 악화되며 이혼이 급증하고 생활고로 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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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하인스 워드, 미국프로풋볼 스틸러스행
"코메리칸의 꿈이 이뤄졌다." 주한미군 아버지와 김영희 (51) 씨 사이에 태어난 한국계 하인스 워드 (22.조지아대졸)가 이번주 미국프로풋볼 (NFL)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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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홀아버지에게 용기를
최근 이색모임이 하나 발족했다. 이름하여 '홀로 서는 아버지의 모임' .이혼이나 별거로 홀로 된 아버지들이 아이 키우며 집안일 돌보랴, 직장생활 하랴 어려움을 겪어도 툭 터놓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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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영화…카타네오감독의 '풀몬티'
하루가 다르게 실직자들이 늘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실직자 얘기를 다룬 영화를 보는 일은 그다지 마음 편한 일은 아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웃음을 참을 수 없다니. "웃기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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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풀 몬티'가 주는 메시지
23일 발표될 올해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놓고 거인과 난쟁이가 맞붙었다. 하나는 '타이타닉' , 다른 하나는 '풀 몬티' 다. 두 영화는 우선 제작비에서 큰 차이가 난다. '타이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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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34
“변씨야말로 엉뚱한 소릴 하고 있는 겁니다. 내가 덕장 도매상들을 만나서 무얼 어떻게 하란 말이오?” “맹물에다 맹물 탄 시답잖은 인사하구선…. 진작부터 도매상들의 얼굴이나 익혀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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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10주년, 미국·영국서 동시공연
앤드류 로이드 웨버 뮤지컬의 대명사 '오페라의 유령' (Phantom of the Opera) 이 지난달 26일로 개막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88년 런던에서 초연된 '오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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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초한지, 수도사의 두건, 소설 달마상법 外
◇ 초한지 (전5권.김홍신.대산.각권6천5백원) =진나라 멸망부터 초.한의 대립을 다룬 중국역사소설을 평역 ◇ 수도사의 두건 (엘리스 피터스.북하우스.7천원) =중세 수도원을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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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화제]'너무나 잘 아는, 그래서 더 모르는 가족이야기' 황금가지 刊
아내와 남편, 부모와 자식은 서로를 잘 안다고 자부하지만 정작 상대방에 대한 이해는 크게 부족하다. 본지 생활부기자들이 엮어낸 '너무나 잘 아는, 그래서 더 모르는 가족이야기'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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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볼만한 비디오 10선
요즘 같은 땐 엉덩이가 근질거리더라도 기름값.외식비 생각해 눌러 앉는게 상책. 자장면에다 만두 시켜놓고 TV보면서 연휴를 보내는게 난세를 사는 지혜일 듯 싶다. 리모콘만 누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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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연재 김주영 대하소설 '아라리 난장']줄거리
경북 청송 산협 장터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주영씨는 계속 떠돈다. 환갑을 바라보는 요즘도 바람 불면 신발 끈 조여매고 언제든 떠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떠도는 편력의 삶은 항상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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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지구촌 달군 스캔들…다이애나 '영원으로 질주' 등
올 한 해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스캔들이 난무했다. 섹스와 돈 등 '달콤한 독약' 을 뿌리치지 못한 수많은 정치인과 유명인사들이 곤욕을 치렀다. 그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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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옥죄는 'IMF신드롬'…막연한 두려움은 불안감만 조성
요즘 직장분위기가 무척 썰렁하다. 농담을 해도 받아주는 사람 없고, 삼삼오오 귀엣말을 나누는 모습에 긴장감마저 감돈다. 평소 시계바늘이 퇴근시간을 가리키기가 무섭게 퇴근하던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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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97 사회지표'…인구 45% 수도권 집중
지난 95년 기준으로 혼자 사는 '나홀로' 가구가 8가구중 1가구 (12.7%)에 달했다. 경기불황과 해고 여파로 5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또 음주량은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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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장애·가난 딛고…수능고득점 '환한 웃음'
올해 수능시험에서는 육체적 장애와 어려운 학업환경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수험생들이 다수 쏟아져 무성한 뒷이야기를 남겼다. "장애인藥 만들래요" 3백83.6점이라는 높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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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미국 부부 교육학자, '자녀를 성공시킨 아버지들''…어머니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찰스 디킨스, 파블로 피카소,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클 조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남다른 아버지를 두었다는 점. '콩 심은데 콩난다' 는 옛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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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모의 논술고사 문제및 예답안
서강대는 4일 98학년도 1, 2차 모의 논술고사 문제와 예시답안을 공개했다. 서강대 논술고사는 인문.사회계열 공통으로 1문제만 출제되며 답안은 90분동안 1천2백자 내외로 작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