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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화제]'너무나 잘 아는, 그래서 더 모르는 가족이야기' 황금가지 刊
아내와 남편, 부모와 자식은 서로를 잘 안다고 자부하지만 정작 상대방에 대한 이해는 크게 부족하다. 본지 생활부기자들이 엮어낸 '너무나 잘 아는, 그래서 더 모르는 가족이야기'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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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볼만한 비디오 10선
요즘 같은 땐 엉덩이가 근질거리더라도 기름값.외식비 생각해 눌러 앉는게 상책. 자장면에다 만두 시켜놓고 TV보면서 연휴를 보내는게 난세를 사는 지혜일 듯 싶다. 리모콘만 누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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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연재 김주영 대하소설 '아라리 난장']줄거리
경북 청송 산협 장터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주영씨는 계속 떠돈다. 환갑을 바라보는 요즘도 바람 불면 신발 끈 조여매고 언제든 떠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떠도는 편력의 삶은 항상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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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지구촌 달군 스캔들…다이애나 '영원으로 질주' 등
올 한 해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스캔들이 난무했다. 섹스와 돈 등 '달콤한 독약' 을 뿌리치지 못한 수많은 정치인과 유명인사들이 곤욕을 치렀다. 그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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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옥죄는 'IMF신드롬'…막연한 두려움은 불안감만 조성
요즘 직장분위기가 무척 썰렁하다. 농담을 해도 받아주는 사람 없고, 삼삼오오 귀엣말을 나누는 모습에 긴장감마저 감돈다. 평소 시계바늘이 퇴근시간을 가리키기가 무섭게 퇴근하던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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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97 사회지표'…인구 45% 수도권 집중
지난 95년 기준으로 혼자 사는 '나홀로' 가구가 8가구중 1가구 (12.7%)에 달했다. 경기불황과 해고 여파로 5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또 음주량은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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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장애·가난 딛고…수능고득점 '환한 웃음'
올해 수능시험에서는 육체적 장애와 어려운 학업환경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수험생들이 다수 쏟아져 무성한 뒷이야기를 남겼다. "장애인藥 만들래요" 3백83.6점이라는 높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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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미국 부부 교육학자, '자녀를 성공시킨 아버지들''…어머니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찰스 디킨스, 파블로 피카소,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클 조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남다른 아버지를 두었다는 점. '콩 심은데 콩난다' 는 옛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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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모의 논술고사 문제및 예답안
서강대는 4일 98학년도 1, 2차 모의 논술고사 문제와 예시답안을 공개했다. 서강대 논술고사는 인문.사회계열 공통으로 1문제만 출제되며 답안은 90분동안 1천2백자 내외로 작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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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디자이너' 노라노씨 중저가로 다시 도전
결코 쉽진 않았다. 모든 일의 처음을 연다는 것은. 하지만 힘들다고, 고생스럽다고 피하려한 적은 없었다. 그저 '이게 내가 할 일이려니' 묵묵히 한길을 걸어왔을 뿐. 디자이너 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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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획협회 '딸사랑 한마당 잔치'…남녀불평등해소로 성비 불균형 막아야
“3대독자 남편에게 시집와 첫딸을 낳았을때 너무 서운하고 면목이 없어 눈물만 흘렸어요. 그런데 도박과 여자에 빠져 가정을 멀리하던 남편이 예쁘고 똑똑하게 자라는 딸 보는 맛에 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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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세금내는데 안전보장 왜 안되나" 멕시코 시위대 범죄소탕하라며
▷ "이제 한약의 에이즈 치료 효과에 대해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가장 좋은 효력을 보인 복합처방은 감초.미나리 등이 포함된 것. " -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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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상무자리 박차고 회사차린 이은정씨
여기 34세의 한 여자가 있다. 이은정. 잘 모를 거다. 하지만 한라그룹에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해 4년10개월만에 상무 직함을 단 사람이라고 소개하면?다들 ‘아,그 여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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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선거 앞두고 움직이는 지방 조직폭력
대선을 앞둔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곳곳에서 조직폭력배들이 설치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으로 와해됐던 폭력조직이 속속 재건되고 지방 중소도시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합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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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환자들 의사보다 청소원과 많은 대화" 캐나다 의료지
▷ "사람들은 결국 성스러운 정의가 존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 금융황제 조지 소로스, 영국 BBC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자신은 지난 92년 영국 파운드화 거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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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3세 아니타 최, 러시아 최고스타 발돋움
옛 소련시절 격정적인 몸짓, 짙은 허스키로 대중의 우상으로 자리잡았던 빅토르 최가 우리 곁을 떠난지 7년. 러시아의 대중은 새로운 우상을 갖게 됐다. 주인공은 바로 아니타 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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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벌]29.태자당(上)
중국에서는 '관시 (關係.인간관계)' 에 따라 일이 좌우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다. '관시' 하면 가장 많이 튀어나오는 단어가 당 (黨).정 (政) 고급간부와 혁명열사의 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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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김수현 명랑 가족드라마 '사랑하니까' HBS·SBS서 방송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킨 히트작 제조기 김수현과 박철 감독. 이 두 콤비가 만든 새 작품 '사랑하니까' 가 18일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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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버림받는 남편
퇴직을 앞둔 일본 남성들이 요즘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혹시 아내로부터 이혼당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고 한다. 몇년전부터 남편의 퇴직과 함께 이혼을 청구하는 여성이 급격하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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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때 부모이혼 30대 자살 "유산 2천만원 소년가장에…"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세상살이가 내가 원했던 것과 너무 거리가 멀고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돈도, 명예도, 사랑도 싫다. 다 허무한 것이다. 저금통장에 있는 2천만원은 불우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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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식조사]下.일상생활(1)
우리 국민 10명중 7명은 자신을 '중류층' 으로 생각한다. '상류' 와 '하류' 의 비율은 거의 비슷해졌다. 계층구조가 어느 정도 안정됐다는 평가다. 그러나 생활만족도는 상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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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비관 30代가장 다이너마이트 자살
21일 오후2시쯤 경남거창군거창읍대평리 상아맨션13동103호 김길수 (金吉洙.34) 씨 아파트에서 다이너마이트가 폭발, 집주인 金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金씨의 아들 학열 (16.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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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여성의 사회적 자각을 소재로 한 페미니즘 성격의 영화다. 소설가 공지영씨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주인공인 혜완.경혜.영선은 대학때부터 붙어 다니던 단짝친구들이다.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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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없는 추석 '놀테크' 전략 …철저한 준비만이 근사한 시간 보장
이 번처럼 명절이 낀 연휴의 경우 - .집안 어른들을 찾아 인사를 드리고 방에 죽치고 앉아 얘기를 나누거나 화투장을 쥐고 시간을 보내는 게 보통이다. 이런 구상은 어떨까. 온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