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이낙연 신당 창당에 "10리도 못 가 발병…경험자 충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10리도 못 가 발병이 날 그 길은 가지 말라"고 호소했다.
-
빨간 두건·황금거위…동화에 포도주 장면 많은 이유는?
━ 와글와글, 와인과 글 오토 쿠벨이 그린 ‘빨간 두건’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위키피디아] 독일의 겨울밤은 유난히 길고도 깊다. 어둡고 축축한 겨울에 그나마 작은 위안을
-
[조세린 클라크의 문화산책] 크리스마스 시즌, 선물의 참뜻
조세린 클라크 배재대 동양학 교수 많은 미국인과 마찬가지로 나도 중학교 시절에 오 헨리의 단편소설 ‘동방박사의 선물’을 배웠다. 어느 가난한 젊은 부부의 이야기로, 각자 자신이
-
“학교 남아봤자 딱 80점 학생” 그들은 왜 공교육을 떠났나 유료 전용
코로나19로 학교는 직격탄을 맞았다. 학교는 문을 닫았고, 수업은 화상으로 대체됐다. 그러자 사람들은 질문했다. “학교를 꼭 다녀야 하는 걸까?” 교육부에 따르면 ‘학업 중단 학
-
시중에 나돈 ‘탄핵 찬성’ 62명…날 힘들게 한 명단 속 그 이름 [박근혜 회고록 33] 유료 전용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을 때 나는 청와대 관저에서 홀로 생중계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심정은 담담했다.
-
[강인욱의 문화재전쟁] 한·중·일 3국의 세계유산 경쟁…숫자 불리기 의미 없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명암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전 국토가 박물관이라는 말처럼 유적이 많은 우리나라다. 그중에서도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은 각별하다. 1978년
-
4418m 정상에서 “결혼하자”…‘7년간 한 텐트’ 이 부부 사는 법 유료 전용
장거리 하이커(Hiker), 양희종(38)·이하늘(37) 부부의 지난 7년은 누구나 한 번쯤 동경하는 꿈을 좇는 시간이었다. 서른 즈음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여행을 떠난 용감한
-
[중앙시평] 한국 진보의 선 자리와 갈 길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지난 칼럼에서 우리 보수의 선 자리와 갈 길에 대해 썼다. 그렇다면 우리 진보는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진보란 변화를 통해 더 나은
-
“저출산·고령화 대응 안하면 2050년 마이너스 성장” 한은의 경고
박경민 기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가파른 한국의 저출산ㆍ고령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2050년대 들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청년 고
-
대한체육회, 정부에 운영자율성 보장 촉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임시대의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정부 주무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의 행정적 간섭 자제를 촉구했다. 체육회는
-
김동명 LG엔솔 신임 사장 “엔솔 2.0 시대 질적 성장 이루겠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신임 CEO. 사진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1일 취임사를 통해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 CE
-
[이달의 예술] 열두 줄 가얏고, 공감을 노래하다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슬픔이 너무 커서 기가 막히면 넋을 놓고 히죽대며 웃는다더라.(…) 열두 줄 가얏고에 실어 흐느껴도 설움은 마디마디 더욱 에는 듯 피맺혀. 마
-
이재명·주호영·유인촌 등 자승스님 추모 행렬… 조계종 "소신공양"
29일 칠장사에서 입적한 자승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는 30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
"자승스님, 소신공양했다"…조계종 '선택에 의한 분신' 판단
대한불교조계종이 칠장사 화재 현장에서 입적한 전직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스스로의 선택으로 분신했다는 판단을 내놓았다. 조계종 대변인인 기획실장 우봉스님은 30일 자승스님의 입
-
안성 칠장사 화재, 자승 스님 입적…메모엔 "CCTV 다 녹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사찰 칠장사에서 29일 오후 6시 50분쯤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스님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조계종은 이날 오후 11시 24분 “안성 칠장사
-
"한·중 경협 현상황 유지해야" "동남아 등 공급망 다변화를" [중앙포럼]
‘미국 우위’로 답변이 모아진 군사력ㆍ리더십ㆍ첨단기술 분야와 달리 경제력 분야에선 전문가의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 중국은 현재 수출ㆍ수입 비중이 20%를 넘는 한국의 최대 교역국
-
화장실에 웬 소파·전자레인지? 시진핑의 '혁명', 8년 뒤 보니
농촌이 발전해야 하고 '화장실 혁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아이들이 중국 구식 화장실을 청소하는 모습. 사진 유니세프 지난 2015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린성
-
모두 “리니지 라이크” 외칠 때…혼자 ‘P의 거짓’ 콘솔로 간 남자 유료 전용
Today’s Interview 모두가 ‘리니지 라이크’ 외칠 때 ‘P의 거짓’으로 직진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 ‘한국에서 콘솔 게임을 만든다고?’ 다들 고개를 저었다.
-
매일 마사지사를 객실로 불렀다…발리에서 한달 살기
━ 10년째 신혼여행⑧인도네시아 발리 서핑을 즐기기 좋은 파도를 가진 발리 해변. 어디서든 쉽게 서핑 스쿨을 찾을 수 있다. 사진 김은덕, 백종민 2019년 그해 여름을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서 빈칸처럼 남겨둔 대표유적 다뤄”
『국토박물관 순례』 1·2권을 출간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그는 이 시리즈를 시대순으로 총 5권 정도로 집필할 예정인데 그 마지막에는 독도를 다루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
-
미군이 발견한 주먹도끼, 구석기 유물이었다…유홍준 새 답사기
책 '국토박물관 순례' 1,2권 펴낸 유홍준 교수. 21일 출간 간담회 때 모습이다. [사진 창비] "여행하는 기분으로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도 겸하는 답사기입니다.
-
문제 해결자서 출제자로 변해야 ‘피크 코리아’ 불식
━ 10개 ‘그랜드 퀘스트’ 도출한 이정동 서울대 교수 이정동 서울대 교수 “한국은 끝났다.” 13일 일본 경제지 ‘머니1’의 기사 제목이다. 신문은 이 기사에서 “한국
-
가우도선 짜릿한 제트보트, 마량항선 갑오징어 낚시
━ 남도 관광 일번지 강진 ② 액티비티 체험 강진만 생태공원은 이맘때 강진 여행의 필수 코스다. 금빛으로 출렁이는 갈대숲과 겨울 철새의 군무를 볼 수 있어서다. 자전거를
-
[박승우의 미래의학] 대형병원이 가야 할 길
박승우 성균관 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원장 최근 언론에서 지방 환자들의 상경 치료에 대한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최근 5년간 암 환자 103만 명이 서울 대형병원에서 치료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