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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vs 105 … 남아선호 사라졌다
#딸만 셋인 서울 화곡동의 이복자(59·여)씨. 남아선호가 강했던 시절 연달아 딸만 낳는 바람에 시집 식구나 남편 앞에서 늘 가시방석이었다. 그러나 요즘 이씨는 주변의 부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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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이만수, 한달 내 극적 반전 못하면 자리 위태
18일 오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13-2로 승리를 거둔 서군 박병호와 봉중근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올스타전 휴식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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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 장은 의형제를 맺었던 구상 시인의 구도자적인 품성이 지금도 그립다고 했다. [최효정 기자]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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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강남에서 워킹맘으로 살아 남기
shutterstock.com 여성 상위시대라는 말이 꽤나 진부하게 들릴 정도로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원래 남성을 능가하던 엘리트 스포츠 분야는 물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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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마당쇠, 때론 바람막이 … 대한민국 공연예술 키운 그사람
저자: 이종덕 출판사: 도서출판 숲 가격: 1만8000원 이 책은 한 남자의 뜨거운 심장에 대한 이야기다. 평생을 공연예술 진흥이라는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뛰어온 한 공무원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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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넘어 300 - 300"
대형 FA 계약에 성공한 추신수는 잠시라도 쉬어갈 생각이 없다. 한국에 돌아와 자선활동 등으로 바쁘지만 “가시방석에 앉은 느낌이다. 미국으로 돌아가 운동을 시작하고 싶다. 가장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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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까지 꽃자리 찾아 예술인들 후원자로 …
77세에 충무아트홀 CEO에 취임, 퇴임을 6개월여 남긴 이종덕 사장은 “요새도 여기저기서 와 달라고 찾으니 내 인생 무대는 막 구분도 없고 전후반도 없는 셈”이라 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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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월세 대책도 정쟁 도구로 삼는가
지금 ‘미친’ 전·월세는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다. 치솟는 전셋값에 결혼을 미루는 젊은 세대, 자식에게 전세금을 못 대줘 속이 타는 부모들…. 사방에서 한숨과 속앓이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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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쓰고 있는 꼴찌 한화, 바로 앞 8위 NC 만나는데 …
가시방석보다 더 불편한 자리가 있다. 한화 이글스의 감독 자리다. 김응용(72) 한화 감독은 주말 3연전(12~14일 LG전) 동안 대전구장 더그아웃의 감독석에 앉지 않았다.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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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인가… 구본능 KBO 총재의 한숨
구본능 총재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이 부진하자 프로야구의 수장 구본능(64)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도 좌불안석이다. 2라운드 진출 희망을 아직 놓고 있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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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혁명 적응 못해, 인수 사기로 … 가시방석 앉은 7인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가 격랑에 휩쓸리고 있다.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일으키고 있는 태풍 때문이다. 순풍에 돛을 단 기업은 무서운 기세로 뜨고 있지만 풍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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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저층 아파트의 굴욕
[권영은기자] "1982년 4월 생, 올해로 31살. 제 나이입니다. 저는 남 부럽지 않은 20대를 보냈습니다. 제가 한창 잘 나갈 때 사람들은 '개포동'(개도 포니를 몰고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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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떠납니다 … 가시방석 버린 양승호 롯데감독
프로야구 롯데의 양승호(52·사진) 감독이 결국 옷을 벗었다. 양 감독은 30일 본지와 통화에서 “2년 연속 한국시리즈(KS) 진출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며 “9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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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에도 ‘우등생’이 있다 한국투자마이스터펀드
지지부진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때 종합지수(KOSPI) 2000선을 넘던 주가는 1800선대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주가는 어떻게 움직일까. 국내외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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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53) 불화 그리고 음해
DJ 정부 실세로 꼽히던 김중권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과 권노갑 국민회의 상임고문, 김상현 의원(오른쪽부터)이 1999년 2월 14일 서울 근교 한양 컨트리클럽에서 라운드 중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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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여는 유동천 … 입술 타는 강원도 인사들
유동천강원도 출신 인사들이 유동천(72·구속 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에게서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줄줄이 재판에 넘겨지고 있다. 강원도 동해 출신인 유 회장은 지역 출신 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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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대형아파트 가구당 7000만원 `뚝뚝`
[권영은기자] "집이 아니라 가시방석이에요" 분당신도시 아름마을에 사는 이모(61.여)씨는 요새 집생각만 하면 밥맛이 없다. 지난 2006년 9월 12억1000만원까지 올랐던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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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쿵제, 칼자루는 쥐었으나
○·김지석 7단 ●·쿵제 9단 제12보(125~135)=백△로 잡으며 한 단락이 마감됐지만 전체 바둑은 더욱더 짙은 암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우선 우상 귀의 사활. 패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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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잘못된 입맛 바로잡기 ③ 엄마의 위기와 극복
[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2주일 후 김군이 병원을 방문했을 때, 1.5kg 감량한 김군의 체중변화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무척 밝아진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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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잘못된 입맛 바로잡기 ① 소아비만의 위험성
[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우리 병원에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소아비만환자들이 내원한다. 엄마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끌려온 아이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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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날개 돋힌(?) 듯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전기장판·난로·전기방석 등과 같은 난방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매우 잘 팔린다’고 표현할 때 ‘날개 돋히다’ ‘날개 돋치다’ 어느 표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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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용 맞춤 학습계획은 …
2학기는 유난히 빨리 지나간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학기에 적응할라치면 추석 연휴다. 일가친척과 모여 떠들썩한 연휴를 보낸 뒤엔 소풍이나 체육대회 등 학교 행사가 줄줄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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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논공행상 인사 4년마다 되풀이할 건가
지방 관가에 찬바람이 일고 있다. 단체장 취임식이 끝나기가 무섭게 대규모 인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 성동구의 경우 지난 1일자로 과장과 팀장의 절반 가까이가 자리이동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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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가족의 자화상
소설가 공지영은 “가족은 사랑하는 남”이라고 했다. 우리는 밖에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집에 돌아가면 편히 쉴 수 있다고, 그래야 한다고 믿지만 실상 그러한가. 가정의 달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