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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여성 경력 단절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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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청년 실업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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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150만원' 20세 이하 미혼女가 하던일을
2009년 중국 지린성에서 한국에 온 장영순(56·왼쪽)씨는 3년째 두 아이의 보모로 일하고 있다. 평일엔 입주를 하며 청소·요리 등 집안 살림을 도맡는다. 방 세 개 중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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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신입사원 뽑듯 판사 100여 명씩 임용 안 해
B판사는 잠시 뒤 판결을 선고했다. “배심원들의 평결 결과와 법원 조사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합니다.” B판사의 목소리가 묵직하게 법정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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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노조전임’ 관행 깨고 일터로
7월부터 적용되는 노조 전임자에 대한 급여지급 금지제도는 올해 노사 갈등의 핵이다. 한번 노조 전임자가 되면 생산현장으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노조에 남으려는 성향이 강한 것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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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말이 안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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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1조원 돌파 ‘사상 최고’ 우려
최근 임금 체불 문제로 황산 테러를 당한 한 중소기업 여직원의 사연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월급을 받지 못해 사실상 실업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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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Prism] 말레이시아의 배타적 경기부양
세계 경제가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시작된 금융위기 찬바람을 맞고 있다. 선진국부터 개발도상국까지 예외가 없을 정도다. 특히 1997년 금융위기를 겪은 아시아 국가들은 10여 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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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주부의 ‘월급’은 얼마일까?
하루 총 가사 노동 시간이 14시간에 해당하는 주부의 경우 노동 시간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432만 9000원이 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0일부터 홈페이지(www.kwd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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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진 꿈 빨며 건져낸 희망
뮤지컬 ‘빨래’8월 17일까지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평일 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후 3시·7시(월 쉼) 문의 02-6083-1775반지하에 살며 서점에서 일하는 나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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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불신 … 인재 양성 소홀 … 미국 최고 부촌이 빈민촌으로
영스타운 도심 일부. 한때 미국 최고의 부자 도시였으나 지금은 가난한 도시로 전락했다. [사진=정재홍 기자]‘하루 수천 톤의 철강을 생산했었는데/이제 당신은 세상이 변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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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D - 35, 대선 주자들에 ‘육아 정책’ 물었더니 …
차기 대통령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어떠한 육아 정책을 펼칠 것인지 여성들의 관심이 뜨겁다. 왼쪽부터 이명박·정동영·문국현·권영길 후보. [사진=중앙포토]12월 19일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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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고학력자도 더 좋은 곳 찾아 이민행렬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남미에서 미국으로, 후진국 국민이 가난 탈출의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나던 이민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이민의 개념이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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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성의 빈곤 문제를 다시 보자
유엔 산하 국제노동기구(ILO)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놀랍고도 안타까운 보고서를 내놓았다. 취업여성의 수는 10년 전에 비해 1억 명이나 늘어났지만 여전히 지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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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진표 부총리, 오이타현에 가보세요
일본 규슈의 오이타(大分)현은 한적한 시골동네다. 온천지대인 벳푸(別府)를 빼고는 보잘것없는 곳이다. 고속도로와 항만이 빈약해 어쩌면 낙후되는 게 당연한 동네다. 주민들은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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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동포에 5년 취업비자
법무부는 중국.구 소련 등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의 동포가 방문과 취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유효기간 5년짜리 비자(H-2)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내국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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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 낳는 사회] 12. 인구도 결국은 양보다 질
▶ 저출산 대책으로 교육 등 인구의 질 향상도 필수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의 한 어린이집 운동회 모습. [중앙포토] "저출산 대책은 단순한 인구부양이 아니라 '가치'를 바꾸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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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증가, 새천년 지구촌의 화두
"어화 세상 벗님네야 인생이 초로 같으니 어이 아니 서러운가(민요중에서)" "백발이 섧고 섧네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날 백발 한심하다(백발가 중에서)" 10월1일은 유엔이 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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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유를] 17. 아내들이여 화장을 하자
30, 40대의 부부싸움이 가장 격렬하다. 30, 40대의 부부싸움으로 인한 119구급대의 긴급출동횟수는 20대나 50대 부부의 경우에 비해 거의 2배가 된다고 한다. 구급대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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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달러, 더 깎지는 말아 주세요"
홍콩 정부는 외국인 가정부에 대한 대규모 임금삭감을 고려하고 있다. 최저임금 노동자들까지도 홍콩 경제불황의 고통을 감수해야 옳은가? 올해 26세인 와휴 나닉푸르완다리(Wahyu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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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 아르헨티나
"울지 말아요, 아르헨티나여. 진실로 나는 당신을 떠나지 않겠어요. 비록 내가 어려운 생활을 하고 비참한 존재였지만 난 나의 약속을 지켰어요. 나를 멀리 하지 말아 주세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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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 아르헨티나
"울지 말아요, 아르헨티나여. 진실로 나는 당신을 떠나지 않겠어요. 비록 내가 어려운 생활을 하고 비참한 존재였지만 난 나의 약속을 지켰어요. 나를 멀리 하지 말아 주세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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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이리가레의 페미니즘
"가부장제(家父長制)적 사회의 교환 행위는 남성들 사이에서만 발생한다. 하지만 만일 여성들이 '재화(財貨)' 로서 시장에 나가기를 거부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들 사이에서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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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갈길 먼 여성인권
최근 언론사 사장단의 방북 때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장명수(張明秀)한국일보 사장에게 "남쪽에 남존여비가 있느냐" 고 물었다. 張사장은 "네, 약간 있습니다" 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