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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젓갈 … 한 포기 김장 위한 ‘푸드 마일리지’ 2660㎞
푸드 마일리지 식품 생산지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의미한다. 1994년 영국 환경운동가 팀 랭(Tim Lang)은 식품을 운반하는 동안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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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인데 과일은 대풍 … 사과·감 수확 30% 늘어
경북 의성군의 한 과수원에서 사과 꼭지를 다듬고 있다. 일당 7만원에 일꾼을 쓰기 버거울 만큼 사과 값이 떨어져 일가친척이 작업했다. [프리랜서 공정식] 감·사과 같은 가을 과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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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감자 기술’ 이미 한국 수준 뛰어넘어
관련기사 4대 주식으로 격상하라 … 중국, 뜨거운 ‘감자 공정’ 강원대 생명건강공학과 임학태(54·사진) 교수는 유명한 ‘감자박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에서 분자유전학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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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새벽 가락시장 찾아가 "하절기 채소 가격 급변 막자"
장기간의 가뭄으로 과채류 가격 급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26일 새벽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농산물 주요 품목 거래 동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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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단계 거래 구조 1년 전 그대로 … 봄배추값 폭락해도 정부 속수무책
전북 고창군 공음면의 배추 재배 농민들이 근심 어린 표정으로 밭을 바라보고 있다. 농민 이양재(왼쪽)씨는 “이 배추들이 수확될 때쯤 안 팔린 월동배추와 봄배추가 쏟아져 시세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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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지고 팔 때도 있어야죠 … 소진세의 상생 실험
소진세 롯데슈퍼 대표가 롯데슈퍼에 버섯을 납품하는 여주의 버섯농장을 찾아 재배 중인 버섯의 상태를 농장주와 함께 살펴보고 있다. [사진 롯데슈퍼]밑지고 판다는 장사꾼의 말은 믿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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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로 벌이는 소리 없는 한밤의 경매 전쟁 … 그래서 100원 더 싼 딸기 한 박스
모두들 일과를 마쳐 세상마저 고요해지는 오전 2시. 하지만 이곳만은 예외다.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은 이제 하루가 시작된다. 가락시장 건물 4개동 가운데 과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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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단골 잃는 건 1초 … 과일 먹는 기분까지 맛있게 판다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 이준용·이연형씨 부부가 과일을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이씨 부부는 365일 쉬지 않는 영업전략과 ‘직접 먹어보고 맛이 없으면 팔지 않는다’는 장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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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집 씨 마른다…도심권ㆍ영등포 넉넉한 편
[최현주기자] 벌써 4년째다. 급등한 전셋값이 서민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오른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는 오른 전셋값만큼 월세를 내기도 한다. 그만큼 가정경제는 곤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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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가락시장처럼 경매에 부치니 … 일본선 '중고차 조작'없다
일본 최대 중고자동차 경매장인 ‘USS 도쿄’의 경매장. 동시에 10대씩 경매가 진행되며, 좌석 수는 1200여 개에 이른다. 똑같은 크기의 경매장이 같은 건물에 하나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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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하던 수산물 경매, 한 번으로
두 번 하던 수산물 경매가 한 번으로 줄어들게 된다. 그간 수산물은 농산물과 달리 어촌의 포구 위판장에서 산지(産地) 경매를 한 뒤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과 같은 소비지 도매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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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800원 배추, 산지수집상 3번 거쳐… 밥상 오르니 5300원
전남 진도군의 한 배추밭. 인부들이 1.5t 트럭에 배추를 담고 있다. 이 배추밭에서만 배추씨 파종에서부터 밭떼기 매매, 밭떼기 상인들끼리의 거래 등 3~4차례 유통 단계가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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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감면 혜택 오래 못갔다…서울ㆍ수도권 아파트값 더 내려
[이혜승, 이혜진기자] 11월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은 취득세 감면 종료가 바짝 다가오면서 실수요 위주로 급매물들만 간간히 거래됐습니다. 하락폭도 전달보다 커졌습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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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이번엔 김장배추 ‘반값 전쟁’
대형마트 3사가 삼겹살과 한우에 이어 김장 배추(사진) 값 경쟁에 나섰다. 올해 태풍과 재배 면적 감소로 배추 가격이 예년의 두 배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고객을 잡기 위해 저렴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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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4단지 일주일 새 1000만원 하락
[이혜승기자] 이번 주 전국 재건축 아파트값은 여전히 하락세 보였다. 일주일 동안 0.14% 하락한 수치. 서울 전체는 평균 0.17%, 강남권은 0.15% 내렸다. 특히 강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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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에서도 아파트는 천덕꾸러기, 오피스텔은 효자
[최현주기자] 기존시장에 이어 요즘 경매시장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희비가 크게 엇갈린다. 아파트는 최고 시세 절반 수준에도 좀처럼 주인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지만 오피스텔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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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배추왕 “폭락 다음해엔 폭등하는데 … ” 한숨
23일 오전 9시 서울 가락시장. 경매가 끝난 시장 한편에 사람 키보다 높은 배추가 쌓여 있었다. 배추 무더기를 지키던 상인은 “시장에 남은 물건이 없어야 할 시간인데 이렇게 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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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값 85% 급등, 한우값도 10% 뛰어
13일 오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안에 위치한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 누런 한우 8~9마리를 한꺼번에 실은 5t 트럭 수십 대가 줄지어 서 있다. 이곳에선 하루에 최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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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배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값이 안정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포기당 1만5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400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김장 걱정에 발만 동동 구르던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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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리포트] “배추 파동은 천재지변 … 30년 농사에 처음”
7일 밤 11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내 배추 경매장. 중도매인들이 경매 차량을 따라 산지에서 트럭에 실려 온 배추를 경매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7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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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30만 포기 사들여 시중가격 70%로 공급
배추값 폭등세를 잡기 위해 서울시가 배추 30만 포기(약 1000t)를 시중가의 70%로 16개 전통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의 윤덕인 농산물류팀장은 3일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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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특산 붉은색 농산물 사과·한우·오미자와의 만남
전북 장수군이 10~12일 장수읍 의암공원 일대서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연다. 사과·한우·오미자·토마토·고추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붉은색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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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경매 비리 무더기 적발
농수산물을 대규모로 유통하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경매 가격을 마음대로 조작하고 농수산품을 허위로 상장하는 등 시장을 어지럽힌 경매사와 유통업자 등 30여 명이 검찰에 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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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 ‘누드 랍스터’직거래로 20% 싸게 5월 매장에 선보인다
14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국제 컨벤션·전시회장(BCEC). 롯데백화점 임준환(42) 수산 담당 CMD(선임 상품기획자·과장)는 주전시장 입구에서 신발끈을 동여맸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