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정보보호 동아리에 5억원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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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전국 대학에서 해킹 및 컴퓨터 바이러스 대응활동을 하고 있는 정보보호 관련 동아리 45개를 선정,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아리별로 연구장비와 활동비를 80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정통부는 또 동아리별 워크숍과 학술활동도 후원하는 등 대학내 정보보호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주관으로 해킹, 컴퓨터바이러스, 암호 등 정보보호 관련 동아리와 컴퓨터 동아리를 대상으로 9월중 공모를 통해 45개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동아리는 정보보호 관련 홈페이지 운영, 세미나 개최 등 학내 정보보호활동 계획을 작성해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신청해야 하며 활동실적 및 향후 계획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정통부는 선정된 동아리에 대해 방학중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정보보호산업체와 연결을 주선, 산업체의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정보보호 관련단체, 교육부 등과 동아리연합회(KUCIS)를 연계시켜 동아리 활동이 지속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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