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미분양 선택, 배후수요 풍부한 직주근접 아파트를 주목하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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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배후 주거지들의 인기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직주근접형 아파트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구로·가산·성수, 경기 안산·평택·오산 등 사업단지를 낀 아파트들의 매매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특히 평택과 오산 등의 경우에는 평균 10% 가량 매매가가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대기업 생산공장 배후 지역이거나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인근 근로자들의 배후주거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기업체가 밀집한 지역의 배후주거지는 기본적인 수요층이 탄탄한데다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가 증가하게 되면서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개선될 여지가 크기 때문에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은 불황기에는 기름값 상승으로 교통비도 줄이고, 출퇴근 시간도 줄일 수 있는 직장과 가까운 배후주거지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게 된다.

부산에서도 대연혁신지구와 문현금융단지 인근 부동산이 주목 받고 있다.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의 주거지로 건립중인 대연혁신도시는 전반적인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택값이 상승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국민은행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 자료에 따르면 부산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남구의 주택값은 지난 9월 말 기준 현재 1년 전보다 4.9% 올랐다. 아파트값은 3.4% 올랐다. 이는 이 기간 부산 전체 주택값 상승률 3.3%와 아파트값 상승률 2.4%보다 높은 것이다. 주택값 상승률은 같은 기간 해운대구(-0.5%)와 북구(2.2%)의 상승률을 넘었다.

대연혁신지구 아파트도 인기가 높아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선착순 분양의 경우 6일 하루에만 4,372건이 접수되면서 분양신청자들이 6시간 이상 줄을 서는 등 과열양상까지 보였다. 지난 11일 추첨·1차 선착순 계약까지 마친 남구 대연혁신도시(아파트명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2,304가구) 계약률은 90%를 넘었으며, 일부 물량이 남아있다.

부산 경제진흥 10대 비전 중 하나인 문현금융단지 인근 부동산도 시세 상승과 함께 배후 주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은행 아파트 시세 자료에 따르면, 문현금융단지가 조성되는 부산 남구 문현동의 평균 면적당 시세 추이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착공시점인 2010년 2분기 148만원에서 2012년 4분기 198만원으로 약 33.8% 상승했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관계기관들이 모두 입주하는 2014년 말에는 약 4만 명 이상의 인구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인근 배후주거지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산 문현금융중심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카이스트(KAIST) 금융전문대학원 부산분원 유치가 적극 추진되면서 지역의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기타 금융기관과 외국 금융기관들의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현금융단지 인근의 배후주거지로는 부산 서면 최초의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인 포스코건설의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가 주목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부산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각 동 30여층 높이에 조성된 스카이라운지와 단지 내 복합쇼핑몰이 특징적이다. 특히 커뮤니티 운영 수익을 전액 환원해 관리비 절감에 기여하는 등 타 주상복합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리비가 주목 받고 있다.

문현금융단지에 바로 인접해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서면 일대는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희소성도 있어 더욱 주목할 만 하다. 문현금융단지를 중심으로 고급 주택에 대한 수요가 기대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현재 90%이상 분양 및 입주가 완료되어 있고, 일부 잔여세대가 남아있다. [문의전화 : 051-742-7222]

부동산 전문가들은 “산업단지나 오피스 밀집 지역의 주변단지들은 상주 및 유입 인구가 증가해 생활 인프라가 발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새로 조성되는 산업단지 인근에는 실수요가 풍부해 배후주거지의 인기가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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