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종로 택시대란 막을 방법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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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 종로 일대를 지나가는 택시들. [사진=이현택 기자]

심야시간대 종로 등 역세권 지역에서 택시를 잡을 수 없다는 온라인 중앙일보의 지난 19일자 보도 (▶11월 19일자 기사) 이후 한 외국인이 e-메일로 대안을 보내왔다.

익명의 외국인은 영문으로 된 e-메일에서 “택시회사 차고지에서의 현행 교대시간은 자정~1시 경으로 획일화되어 있다”면서 “조례 등을 통해 교대 시간을 새벽 1시, 2시, 3시 등으로 차등화한다면 택시 대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교대시간이 다양화하면 택시 기사들의 승차거부가 덜 할 것이라는 논리였다. 하지만 승객 일부에서는 “서울 시내 대부분의 법인택시 교대시간이 오전 4시로 알려져 있는데, 교대시간 운운하는 것은 꼼수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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