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투수 김영민, 레이싱걸 김나나와 백년가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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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

프로야구 선수와 레이싱 모델 커플이 탄생한다. 주인공은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김영민(25)과 레이싱 모델 김나나. 둘은 다음달 8일 백년가약을 맺는다.아이웨딩네트웍스는 김영민-김나나 커플이 다음달 8일 서울시 논현동의 헤리츠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19일 발표했다.2007년 프로에 데뷔한 김영민은 올해 30경기에 나서 5승(9패)과 평균자책점 4.69을 기록했다. 김나나는 잡지모델로 데뷔해 레이싱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이 커플은 5년 전 공항에서 첫 인연을 맺였다. 도쿄 모터쇼에 참가했던 김나나가 새벽에 귀국해 교통편을 찾던 중 동행했던 지인이 도움을 요청한 사람이 김영민이었다.김나나는 “열애설 후 악플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덕담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민은 “만년 유망주라는 딱지를 떼고 최선을 다해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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