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데뷔 후 2달만에 골맛…팀 1-1 무승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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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천재 박주영(27ㆍ셀타비고)이 드디어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지난 9월 23일 헤타페와의 데뷔 골 이후 두 달만이다.

19일(한국시간) 홈인 발라이도스 구장에서 열린 2012~13 프리라메리가 마요르카전에서 박주영은 선발 출장했다.

최전방에서 공격수로 출전한 박주영은 이아고 아스파스와 함께 달렸다. 박주영은 아스파스와 수시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아스파스의 공격을 주로 도왔다.

아스파스 위주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박주영은 전반에는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골감각이 살아났다. 페널티 에어리어 내 왼쪽에서 아스파스가 낮은 크로스를 올리자, 수비수를 제친 박주영이 골문에서 가볍게 오른발로 1-1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날 셀타비고는 1-1 무승부로 승점1점을 챙겼다. 셀타비고는 오는 26일 사라고사와 13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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