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질 좋아져?" 다이빙 하는 돼지들, 표정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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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농장에서 육질과 맛을 향상시킨다며 돼지들에게 다이빙 훈련을 시키는 장면이 로이터 통신과 해외 동영상 사이트인 라이브릭을 통해 소개됐다.

중국 후난(湖南)성 닝샹(寧鄕)에서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황더민 씨는 매일 1회 이상 3m 높이에게서 돼지들을 물 속으로 떨어트린다. 돼지들은 이미 단련된 듯 담담히 다이빙을 한 후 헤엄쳐 물 밖으로 나온다.

이 농장의 돼지 사육자는 "다이빙 훈련은 돼지의 면역력을 높일 뿐 아니라 먹이를 많이 먹게 해 돼지들이 빨리 크는데 도움이 된다"며 "시가보다 3배 정도 높은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이빙 돼지를 본 네티즌들은 "돼지들에게 지나친 스트레스를 줘서 오히려 맛이 떨어질 것 같다" "저건 동물 학대다" "돼지들이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팀 [사진출처=로이터/동영상출처=라이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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