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장 시장 157곳 개설 … 최대 30% 할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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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김장철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를 위해 전국 농협 매장과 시·구청 광장 등에 임시 김장시장 157곳을 개설하기로 했다. 농협·지방자치단체·생산자단체 등이 운영하는 김장시장은 채소류를 시중가보다 10~30% 싸게 판매한다. 수도권과 중부지방은 이달 말과 다음달 초, 남부지방은 다음달 초·중순에 문을 연다. 정부는 배추와 무 가격의 안정을 위해 비축해온 배추 4000t, 무 1000t도 대형 유통업체, 중소형 마트, 전통시장 등에 시중가보다 10~30% 싸게 공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을배추와 무가 본격 출하되면 가격이 안정될 것이므로 김장 시기를 이달 말 이후로 늦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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