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러시아 오페라단 첫 합동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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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그랜드오페라단(http://www.grandopera.or.kr) 단장 안지환 ·신라대교수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오페라단(단장 에고우딘) 과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합동공연을 가진다.

부산 오페라단이 러시아 오페라단과 공연하기는 처음이다.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단은 러시아의 볼쇼이 오페라단과 마린스키오페라단 등과 함께 3대 오페라단으로 손꼽힌다.풋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공연한다.

토스카역은 전이순 전 동아대교수와 러시아의 사비나 스벳라나 글린카 국립음악원 교수,지휘는 성 빼체르부르그 마린스키 국립오페라 지휘자인 쎄르게이 칼라긴씨,반주는 러시아 노보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62명) 가 맡았으며,무대장치 ·의상 ·소품 ·조명 등은 러시아로부터 공수해 왔다.

안총감독은 “이번 합동공연이 부산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촉매제 역활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이 부산문화의 제2의 개항이 될 것으로 확실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시간은 평일 ·토요일 오후 7시30분,일요일 오후 3 ·7시.

20명 이상의 단체 구입시 20% 할인 되며,전화예매시 10% 할인 된다.

문의 전화.051-809-8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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