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3편, 해외영화제 진출

중앙일보

입력

22일 독립 영화 배급사인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남기웅 감독의 디지털 영화「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가 오는 11월7일 개막하는 제45회 런던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런던영화제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비경쟁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김종국 감독의 단편「www.Desires.co.kr」는 오는 9월 24일 막을 올리는 제9회함부르크 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주로 실험적이고 젊은 영화들을 소개하는 시네마텍사스 국제단편영화제에는 박흥식 감독의 「하루」와 「www.…」가동시에 초청됐다.

「www.Desires.co.kr」는 아침 출근길 도시의 한 벤치에 앉은 두 남녀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며 「하루」는 실직자의 하루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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