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포니스트 대니 정 콘서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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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24)이 내달 7-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공연한다.

대니 정은 두 살때 미국으로 이주해 버클리 음대를 나왔으며 지난 96년 그룹 '빛과 소금'의 연주자로 참여하면서 한국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99년 발표한 싱글곡 'Reflections'가 미국 CBS 드라마 「The Young & Restless」의 삽입곡으로 사용돼 주목받았다. 지난 6월 북미 지역에서 발매한 데뷔앨범「Danny」는 빌보드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에 오르기도 했다. ☎ 525-6929.

▲미국 서해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지리스닝 재즈계의 베테랑급 연주자들이참여한 프로젝트 그룹 '더 웨스트 코스트(The West Coast)'의 신작앨범 「Ave Maria」(포니캐년 코리아)가 발매됐다.

이 그룹에는 스탠리 길버트(베이스)를 주축으로 1970년대부터 재즈, 영화음악,방송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중견 연주자 6명이 참여하고 있다. 클래식,팝명곡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며 플루트 연주자가 2명인 것이 특징이다.

4년여만에 내놓은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Ave Maria'를 비롯해 조지 거쉰의 재즈명곡 'Summer Time', 로버타 플랙의 히트곡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등 10곡을 편곡해 실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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