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부상으로 복귀전 10월13일로 연기

중앙일보

입력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부상 때문에 9월8일(이하 현지시간)로 예정됐던 복귀전을 10월13일로 연기했다.

타이슨의 고문인 셸리 핀켈은 "타이슨이 등쪽 경련으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복귀전 일정을 연기했다"고 23일(한국시간) 밝혔다.

핀켈은 이어 "경기 일정만 바뀌었을 뿐 경기장소는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변경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앤드루 골로타와의 경기 이후 링에 오르지 않았던 타이슨은 덴마크의 브라이언 니엘센과 1년여만에 복귀전을 갖는다.

타이슨은 48승(42KO)2패를, 니엘센은 62승(43KO)1패를 각각 기록중이다.(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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