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장나게 만나본 유혹자들의 연애 기술 大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이성을 끝장나게 만나본 연애 고수들이 자신만의 연애 기술을 공개했다.

스토리온 ‘김원희의 맞수다’ 지난 11월 13일 방영분에서는 ‘끝장나게 해본 남녀팀’과 ‘한번도 못해본 남녀팀’이 출연해 흥미진진한 수다를 펼쳤다.

특히 ‘끝장나게 해본 남녀팀’의 패널로 1,000명 이상의 여성을 만나봤다고 주장하는 곽현호 씨가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곽현호 씨는 자신의 직업을 픽업아티스트(PUA)라고 당당하게 소개했다.

곽현호 씨가 1,000명 이상의 여성들을 만나게 된 계기는 과거 여성들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이었다. 자신처럼 여성들에게 상처받는 남성들의 희망이 되고자 그는 운명처럼 픽업아티스트 일을 하게 되었다고.

픽업아티스트 곽현호 씨는 무대 중앙에서 이성에게 작업을 거는 상황극을 펼쳐 연애의 기술을 실제로 선보이기도 했으며, 패널들의 돌발 질문에도 센스있는게 대응하는 유연한 상황 대처 능력으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픽업아티스트는 최근 남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 중 하나다. 남성들은 픽업아티스트가 “자신처럼 연애를 잘못하는 남성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여기는 반응이 많은 반면, 여성들은 “사랑을 너무 가볍게 여기고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곽현호 씨에 따르면 픽업아티스트는 연애에 미숙한 남성들에게 여성을 유혹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직업이다. 그는 “실제로 많은 남성들이 여성과 마주했을 때 여성에게 본인의 매력을 어필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최근 곽현호 씨는 생방송 mbn 뉴스에 출연해 픽업아티스트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털어놓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랑을 하고 싶지만 표현력이 부족해서 연애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표현력을 길러주는 연애의 기술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는 것.

픽업아티스트는 유머의 기술, 공감대와 스토리텔링을 위한 감정의 교류, 빠르게 친해지기 위한 스킨십, 매력적인 음성, 아이컨택 등 개인별 디테일한 맞춤 트레이닝을 통해 연애적 약자들이 이성에게 어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직업이라는 것이다.

곽현호 씨는 인터넷 언론에서도 1,000명의 여성을 만난 남성 카사노바 RICKGUN=(본명 곽현호)로 이미 인터넷 상에서 한 차례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었으며, 현재 실전 중심의 연애/유혹 커뮤니티 퍼시드(www.persed.co.kr )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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