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카스티요, 음주운전 사고 체포

중앙일보

입력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하이로 카스티요(24)가 검찰에 체포됐다.

콜롬비아 검찰은 22일(한국시간) 카스티요가 지난 21일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 사고를 일으킨 트럭의 운전자라고 결론짓고 그를 체포했다.

검찰은 또 사고 당시 카스티요가 운전한 트럭 안에서 술병이 발견돼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했지만 결과는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이탈리아 프로축구 제노아로부터 입단 테스트를 받은 카스티요는 이 사고로 월드컵 예선전에 출전할 수 없음은 물론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질 경우 살인 혐의가 추가돼 최소 2년의 실형을 살아야 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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