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PGA 선수상 루이스 … 미 선수론 18년 만에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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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스테이시 루이스

스테이시 루이스(27·미국·사진)가 시즌 4승에 힘입어 미국 선수로는 18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했다. 루이스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위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7점을 추가하면서 합계 221점을 확보해 2위 박인비(24·포인트 168점)를 53점 차로 따돌렸다. 마지막 1개 대회가 남아 있지만 박인비가 우승해 포인트 30점을 추가하더라도 수상자가 바뀌지는 않는다. 루이스는 이로써 1994년 베스 대니얼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받는 미국 선수가 됐다. 대회는 크리스티 커(35·미국)가 합계 16언더파로 역전 우승했고 박인비는 1타 차 공동 2위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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