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대규모 레저파크…화려한 시설 '감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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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동신문

북한 평양 동부에 레저파크 개념의 편의시설인 류경원과 인민 야외빙상장, 롤러스케이트장이 준공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류경원은 연면적 1만 8379㎡ 규모로, 목욕, 이ㆍ미용, 안마 등 서비스시설을 갖췄다. 야외빙상장은 연면적이 6469㎡ 규모, 스케이트장은 부지면적이 1만 3천300여㎡에 2000명 수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통신은 “류경원은 하루 7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념비적 창조”라며 이날 준공식에는 최영림 내각 총리와 김기남ㆍ최태복ㆍ문경덕 당비서, 로두철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제1비서는 이들 시설을 지난 3일 시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찰 중 김 비서는 “누구나 체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나라의 체육을 하루빨리 세계적인 수준에로 끌어올리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처/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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