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슈주 은혁과 셀카 유출에 네티즌 ‘발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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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캡처

‘국민 여동생’ 아이유(19ㆍ본명 이지은)가 슈퍼주니어 은혁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팬들의 마음을 들끓게 했다.

10일 새벽 아이유의 트위터 계정에는 아이유와 은혁으로 보이는 두 남녀가 얼굴을 맞대고 포즈를 취한 사진이 올라왔다. 둘 다 민낯으로, 사진 속 남성은 상의를 입지 않았고, 여성은 잠옷을 입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아이유와 은혁이 핑크빛 사랑에 빠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

이에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는 10일 보도자료를 냈다. 로엔 측은 “이번 사진은 아이유가 아팠을 때 은혁이 아이유의 집으로 병문안을 왔다가 찍은 것”이라며 “아이유와 은혁은 데뷔 때부터 가깝게 지내온 선후배 사이로, 은혁은 아이유의 어머니와도 식사할 정도로 절친”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아이유와 은혁의 사이에 대해 확대해석이나 섣부른 추측은 삼가달라”면서 “이번 사진 공개로 은혁에게 본의 아닌 피해를 입혀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로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새벽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된 사진과 관련하여 당사의 공식 입장을 드립니다.

먼저 해당 사진이 공개되어 관계자 및 아이유의 팬 여러분들과 슈퍼주니어의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공개된 사진은 올 여름 아이유가 많이 아팠을 당시, 아이유의 집으로 은혁이 병문안을 왔을 때 소파에서 함께 앉아 찍은 사진으로, 오늘 새벽 아이유가 트위터 멘션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본인 트위터 계정과 연동된 사진 업로드 사이트에 해당 사진이 업로드되어 외부에 공개되었습니다.

아이유는 본인의 부주의로 이번 사진이 공개되어 선배인 은혁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와 은혁은 아이유의 데뷔 때부터 가깝게 지내온 선후배 사이로, 은혁은 아이유의 어머니와도 함께 식사자리를 가질 정도로 절친한 사이입니다. 이번 일과 관련하여 아이유와 은혁의 사이에 대해 확대해석이나 섣부른 추측은 삼가 부탁 드립니다.

이번 일을 경계 삼아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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