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매트 블러드, 샬럿 호니츠행

중앙일보

입력

휴스턴 로케츠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렸던 매트 블러드가 샬럿 호니츠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호니츠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블러드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러드는 208cm의 장신이면서도 외곽슛이 매우 뛰어나 지역방어가 허용되는 01~02시즌 효용가치가 높이 평가되던 선수였다.

00~01시즌 61경기에 나와 평균 5.8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3점슛은 42.3%의 성공률을 보였다. 블러드는 90~91시즌 프로에 데뷔한 이래 30%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보였는데 99~00시즌에는 44.6%를 기록하기도 했다.

프로 10년차인 블러드는 아이오와대학을 나왔고 90년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지명을 받지는 못했고 자유계약으로 휴스턴 로케츠에 입단했다. 95~96시즌 애틀란타 호크스에서 뛴 것을 제외하고는 줄곳 휴스턴 로케츠에서 플레이했다.

호니츠의 사장인 밥 베스와 감독인 폴 사일러스는 "그는 베테랑으로서 우리팀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적중률 높은 외곽슛은 상대방의 수비에 고민을 안겨줄 것"이라며 블러드의 영입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