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드라마 출연 중 막대걸레 들고 춤 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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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무자식 상팔자’ 손나은이 ‘걸그룹 본색’을 발휘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손나은은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꿋꿋하게 나홀로 서울생활을 해나가는 긍정적인 ‘생강 소녀’ 오수미 역을 맡았다. 희재(유동근)와 지애(김해숙)의 막내아들 안준기(이도영)과 풋풋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10일 방송되는 ‘무자식 상팔자’ 5회에서 손나은은 상큼발랄한 에너지가 물씬 전해지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전망이다. 자신이 소속된 걸그룹 ‘에이핑크’의 노래에 맞춰 깜찍한 안무를 선보인다.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이어폰을 꽂은 채 댄스 삼매경에 빠진 손나은의 모습은 뭇 남성들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다. 수수한 유니폼 차림으로 막대 걸레를 들고도 완벽한 비주얼을 과시, 보기만 해도 절로 흥이 나는 경쾌함을 선사하고 있는 것. 이에 드라마 속에서 귀여운 안무와 옥구슬 콧노래로 자신의 매력을 맘껏 뽐낼 손나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상승되고 있다.

손나은이 깜찍한 안무를 선보인 장면은 지난 10월 16일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촬영됐다. 이 날 손나은은 자신이 속한 그룹 에이핑크의 ‘MY MY’를 촬영장에서 혼자 선보여야 했던 만큼 약간의 긴장감도 드러냈던 상황. 하지만 촬영에 시작하자 금세 몰입, 탁월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이 날 촬영에서는 손나은에게 각별히 연기지도를 펼치는 정을영 감독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연기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만큼 아직 드라마 동선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손나은을 위해 직접 연기 시범을 보이는 등 특별 지도에 나섰다. 손나은은 충고 받은 부분을 적극 수용, 곧바로 발전된 모습으로 보이며 정을영 감독을 만족케 했다는 귀띔이다.

지난 4일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 4회는 AGB닐슨 전국 유료가구 기준 2.830%,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으로는 3.228%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본격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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