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선수들 존중하는데 가정에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MBC `기분 좋은 날` 캡처]

홍명보 감독이 축구 선수들을 대하는 자신의 철학을 공개했다.

8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홍명보는 "선수들을 대할 때는 '야, 너'라고 부르기 보단 '여러분들'이라고 존중해 주면 그런 느낌을 받게 되지 않느냐. 나름의 철학이었다. 선수들을 내 밑에 두는 게 아니라 나보다 위에 있는 느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명보는 "가정에선 그렇게 안 한다. 그래서 아내가 선수들 같이 애들을 대해주라는 얘기를 자주 한다. 집에서도 좀 그렇게 하라더라"며 "그래서 되도록이면 그렇게 대해주려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