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age] 사랑하는 아빠·엄마에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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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엄마에게

아빠·엄마.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벌써 35주년이네요. 가끔 투닥 거리며 싸워도 아빠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씀하시는 엄마와, 엄마와 결혼해서 좋다라고 말씀하시는 아빠가 저희들은 귀엽답니다. 후후훗. 이제 자식들도 다 제 살길 찾아가니까 이제부터는 정말 두 분의 삶을 즐기세요. 늦었다고 말씀하시겠지만, 요즘은 엄마 아빠 건강이면 절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훗. 여행도 많이 많이 다니시고 재미있게 사세요. 저희들은 최대한 걱정 안 끼쳐 드릴께요.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지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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