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청계 푸르지오 시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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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교통망이 잘 갖춰진 서울 도심권에서 소형으로만 구성된 대단지 오피스텔이 나온다. 대우건설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497-23번지 일대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혼합된 청계 푸르지오 시티(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1층 2개 동으로 전용면적 20~39㎡형 오피스텔 460실과 전용 18~30㎡형 도시형 생활주택 29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또 지하철 2·5호선, 중앙선, 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을 거쳐 강남은 물론 분당·남양주 등 수도권으로의 출퇴근이 쉽다. 내부순환로·동부간선로·강변북로·천호대로 등이 가깝다. 청계천도 멀지 않다.

 단지 안에는 게스트하우스·무인택배보관소·코인세탁실·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천장형 에어컨, 전기쿡탑, 콤비냉장고 등 1~2인 가구가 생활하는 데 필요한 가전과 가구가 제공된다. 주차장도 잘 갖춰져 있다. 오피스텔은 일반 아파트와 달리 부지 면적이 좁아 기계식 주차장을 많이 설치하지만 이 오피스텔은 지하 1~5층에 주차장을 넣어 주차가 편리하다.

 분양가는 오피스텔 기준으로 3.3㎡당 953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책정됐다. 답십리역 주변의 1~2년 차 새 오피스텔 시세는 3.3㎡당 1000만원을 조금 웃돈다. 변상덕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일대에 대학생 수요는 물론 직장인 수요가 많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가 많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번 출구 앞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5년 2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3444-2100.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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