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미녀 여친 보고 부끄러워 45㎏ 뺀 20대女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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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이어트 하기 전(왼쪽)과 후의 새러 클랜시(오른쪽). 데일리메일 캡처]

헤어진 남자 친구가 날씬한 여자 친구와 함께 다니는 것을 목격한 여성이 자극을 받아 다이어트를 해 날씬한 여성으로 거듭났다.

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새러 클랜시(28)는 전 남자 친구가 날씬한 여성과 함께 길을 걷는 장면을 목격하고 부끄러움을 느꼈다. 자신의 체중이 95㎏ 이상 나갔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동안 살 찌는 음식을 많이 먹은 데다 임신을 하며 불어난 체중을 조절하지 못했다.

그녀는 이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아침엔 시리얼, 점심엔 샐러드, 저녁엔 고기와 야채를 먹었다. 특히 저녁은 오후 5시 이전까지 식사를 마치고 500칼로리가 넘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헬스클럽에 등록해 러닝머신을 했다. 처음에는 10초만 뛰어도 헉헉 거렸으나 점차 시간을 늘렸다. 결국 그녀는 45㎏ 감량에 성공하며 현재 50㎏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체중 감량에 성공한 클랜시는 피트니스 강사로의 전업을 고려 중이다.

클랜시는 "전 남자친구의 날씬한 여자 친구를 우연히 보게 된 순간에 감사한다"며 "다이어트를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날 때마다 그 여성을 생각하며 견뎌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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